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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태지와 아이들때 시대정신은 어디로 간거지?	게재일 : 2009.09.21 (Mon) 06:23:28 PM
작성자 : ..........	No. 704980  추천수 : 26  조회수 : 867
어른들이 편협한잣대를 들이대도 그자체로 당당하고 결점없이 자유롭고 도전적인 그룹아니었나? 노는아이들에서 책임감있게 세대를 아우렀던 아이들..문화대통령이라는 직함 서태지와아이들이라면 그때를 기억하는사람들에게 이런실망감을 안겨줘도 되나싶어 양군과 양싸는 틀리다고 해도 본인이 양군이자 양싸이면 서로다른 이중자아를 가진게 아니잖아 그때처럼 도덕적의식도 같아야하고 시대정신도 같아야하고 적어도 비지니스 하는사람이 '양군'라면 그때보다 더 책임감있어야 하는거 아냐? 단물만쏙빨고 버리는 철저한 상업주의를 우리나 태지네가 얼마나 경멸했어? 의식없이 남발되는 음악을 얼마나 싫어했냐고 자신들이 얼마나 파급력이컸으면 음악이나 행보나 행동가치에도 항상의미를 부여하고 작은것하나하나 세심하게 이미지를 관리하고 표절은 항상 자존심문제로 받아드렸던 서태지와아이들인데.. 그중한사람이라도 변할거라고 생각도 안해봤던..신뢰 그자체였던 팀인데 자신은 이제떠났으니 그때의 행동은 거짓이라고 몸소 말하고 다니는건지 태지가 다한거고 자신은 그냥 따라간것뿐이라고 해명해야하는건지 서태지와아이들로써 양군이 했던 말들 다 하나하나 기억이 나네 아이들때는 아무리 공격해도 움직이지 않았지 자신들이 결백해질때까지 행동으로 보일때까지 언론까지 적으로 만들어가며 .. 언론플레이해서 덮을일들 안했기때문에 그만큼 고생했고 그만큼 특별한 가치로 기억되는 팀이잖아 그때그정신(?)으로 아무런 해명도 안하고 꿋꿋하게 방송활동 시키는걸까? 우습다 진짜.. 아무리 좋게생각하려 해도 예전아이들때팬들 농락한다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dfce153b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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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42835c83f (2009.09.21 Mon 06:28:27 PM)     양군 스스로 시대정신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지... 태지가 하자는대로 했을 뿐... 미싱 0c9992ed1e0 (2009.09.21 Mon 06:29:51 PM)     그 시절의 양군이랑은 다르지.. 지금은 사업가인걸.. 양군이랑 양사장.. 이렇게 자아가 두 개라는 말이 아니라.. 시간이 흘렀고.. 변한거지.. ,, dfce153b934 (2009.09.21 Mon 06:30:14 PM)     그도 한팀이야 적어도 보고배우고 자신이 깨닫는게 있었어 이렇게 쉽게 변질될거였기때문에 가슴아픈거야 그러게 09e4709967f (2009.09.21 Mon 06:30:33 PM)     양군이랑 양싸랑 다르다는 말 이게 진리인거같다 아무래도 ㅇ dfce153b934 (2009.09.21 Mon 06:32:38 PM)     사업가면 자기의 가치관도 변해야하나? 난 양군이 한말들 똑똑히 기억해.. 그래..원래부터 알았다면 좋았을껄 노네임 74fd09f49a3 (2009.09.21 Mon 06:32:53 PM)     씁쓸하긴 하지. 양군과 양사장은 다른 사람이 아닌데 말이야. 그래도 양군은 소중히 하고 싶었는데...뭐. 어쩔 수 없지. 실망감을 계속 주니 이젠 끗. .. f3fd158566c (2009.09.21 Mon 06:32:55 PM)     요즘 양군을 보고있으면..진짜 참 씁쓸하다... ㅇㅇ 0b368a34f95 (2009.09.21 Mon 06:34:45 PM)     본인이 음악창작의 고통을 경험안해서 그쪽에 개념이 없는듯 ㄴㄴ 09e4709967f (2009.09.21 Mon 06:35:49 PM)     양군이 만든 곡 있다고 들었는데 뭐였지... 그거....... 아 기억안난다ㅠㅠ 널지우려해! 가사만쓴거였나?;; 노네임 74fd09f49a3 (2009.09.21 Mon 06:36:30 PM)     응. 작사. 이밤이 깊어가지만과 널지우려해 ㄴ 36c4dcc62d1 (2009.09.21 Mon 06:36:32 PM)     가사만 쓴거야!! 모든 곡은 오빠가 만들었어 널지우려해 아끼는데 이런 소리 들으면 섭함 아.. 09e4709967f (2009.09.21 Mon 06:36:53 PM)     미안해ㅠㅠㅠㅠㅠㅠ . 933664756d8 (2009.09.21 Mon 06:40:35 PM)     양군.. 점점 더 실망스럽고 씁쓸하다 어휴 ㄴ 36c4dcc62d1 (2009.09.21 Mon 06:41:46 PM)     난 그때도 오빠외엔 별로 기대도 없고 신뢰도 없어서 실망도 없는데 오빠가 엮이는 이 상황이 짜증날 뿐 미싱 0c9992ed1e0 (2009.09.21 Mon 07:03:38 PM)     변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고.. 변할 수도 있다는 거지.. 충분히 변할 수 있고.. 그리고 변한 거고; 11 0831008e54a (2009.09.21 Mon 07:08:11 PM)     요즘 좀 계속위태위태했어..너무 단시간에 많은 활동을 하는 방식..미니앨범인가?그런형태로 많은곡을 몇달안되서 찍어내는 방식이니 오죽하겠어..YG뿐만이 아니라 지금 대중음악계가 다 좀..기형적인듯.. 누가 그러던데 25de125dde7 (2009.09.21 Mon 07:16:55 PM)     늙으면 여우가 된다고... 양싸 세월에 속물이 되어버린 것 같아; 뭐가 9dc37cda929 (2009.09.21 Mon 07:37:49 PM)     하자는대로 했을뿐이야? 그럼 두 분은 허수아비였어? 시대정신 저항정신은 음악뿐 아니라 서태지와 아이들 행동 하나하나 인터뷰 하나하나에도 다 묻어났다고 생각해 윗뷉처럼 보고 배우고 깨달았을 정도는 되었을꺼라고 생각해 그래서 e3028dd177b (2009.09.21 Mon 08:09:30 PM)     나이들면 더 노력해야하는거지................. 나이들어서 세월의 힘에 못 이기고, 세파에 물들어 변해버리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잖아..?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그렇게 쉽게 변명하고 넘어갈 일이라면 지금의 태지는 왜 아직도 힘겨운 싸움을 계속 해가고 있겠어.. 왜 아직도 언론과 첨예한 긴장을 하고 있으며...왜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멀리 힘들게 가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 . 0dc16506243 (2009.09.22 Tue 01:45:15 AM)     태지보이스의 모든 근간은 태지에게서 온거였으니까. 모방한다고 그게 본모습화 되는건 아니니까. dd 5264b3d4de4 (2009.09.23 Wed 12:32:12 PM)     진짜 너무너무 오랜만에 듣는 '태지네'가 이렇게 가슴 아플 수가 없다.. 너무 슬프고....속상하다보니....화까지 나는 것 같아. 가슴 한복판이 답답하고 또...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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