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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부모님꼐 용돈 못드렸엉....ㅠㅠ

게재일 : 2010.02.14 (Sun) 06:57:18 PM

작성자 : ㅜㅜ

No. 804034 추천수 : 0 조회수 : 100

회사 그만두고 해외에 잠깐 나와있어...그냥 영어공부하러.

오래다닌건 아니지만 그래도 취업하고 나서부터는 새해랑 추석이랑 적게라도 용돈 드렸었거든.

월급 오르고 나서부터는 아빠 몰래 엄마한테 비상금식으로 매달 십만원씩....ㅜㅜ드렸는데

회사 그만뒀다고 그것도 끊어버리고...

나 바쁘다고 새해에 드리는 용돈조차 깜박하고 있었어...ㅠㅠ

방금 새뱃돈얘기 나와서 아차싶은거 있지.

용돈 이런거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 그래서 있는돈 다 예금으로 묶어놨는데.....ㅠㅠ

진짜 이럴땐 내가 불효자구나 싶어....이와중에도 예금 못깨고 있잖아....ㅠㅠ

만약 울 부모님이라면...그래서 내 용돈을 줘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없는 돈 예금 깨서라도 주실텐데...비루한 자식은 몇푼 이자 아깝다고 예금 못깨고 있고....

곧 예금 만기 돌아오면 엄마아빠 용돈 두둑히 준비나 해야겠당...ㅠㅠ

나오니깐 이런게 더 신경쓰이고 죄스럽당....

착한 붸비들은 다 부모님 챙겼지?......

오빠님도 부모님께 드릴 용돈 두둑히 준비하셨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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