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빠, 나 술 한잔 했어요.	게재일 : 2017.10.03 (Tue) 12:37:33 AM
작성자 : ㅁㄴ	No. 10440  추천수 : 0  조회수 : 181
저 밑에 혼술 뷉이에요. 사실은 술 한잔 아니구 한병 했지요. ㅋ 술 취한건 아닌데 술기운이 슬금슬금 올라오면서 살짝 모니터가 빙빙 돌고,,, 기분 좀 좋구.. 그런상태에요.ㅋ 오빠? 솔직히 우리 알아요? 사실 난 25년간 오빠한테 그냥 새우젖 일 뿐이겠지 생각했거든요. 그게 좀 서글플때도 있었는데 그래두 머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잠실 공연때 방탄이랑 함께 했자나요.. 그 아가들...나보다 겁내 어린 핏덩이들인데. 난 알아요가 나왔을 때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더 아가들인데.. 오빠랑 함께 무대에서 오빠랑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저는 난알아요를 테잎이 늘어지게 듣고 따라부르면서 25년동안 오빠 덕후로 살고 있는데. 난 여전히 오빠한테 그냥 새우젖이 뿐이구나 생각이 드니까 좀 마니 슬프더라구요. 근데 29일 공연에서 저 맨 앞자리에서 바리잡고 아무런 장애물 없이 오빠를 3시간여동안 보고 있는데.. 오빠두 저 있는 쪽 여러번 보고... 아이컨택도 했고(난 분명히 했어욧!) 그러면서 어쩌면 오빠가 내 얼굴을 알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이름은 몰라도 ,, 아 쟤가 또 왔구나 ,, 나를 보는 순간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있겠다. 그래두 나 앞바리도 잡고 옆바리도 잡아보구 하면서 오빠랑 아이컨택 여러번 했으니까. 요번 25주년 오빠랑 함께 하는 방탄 아가들 보면서 저 꿈이 생겼어요. 사실 방탄 전부터 꿈꿔왔던 건데 너무 실현가능성이 적어서 그냥 누르고 있었거든요. 근데 요번에 확실해졌어요. 난 죽기전에 꼭 이 꿈을 이루기로. 오빠랑 꼭 일로써 만날거에요. 그게 공연장이던, 음반 작업이던, 아님 그 외에 다른 것이던. 오빠의 팬이 아니라 사업 파트너로써 오빠랑 함께 하고 싶다는 꿈.. 그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이룰거에요. 그래서 오빠를 꼭 만날래요. 저 좀 나이가 많은데..(여기 있는 언니 오빠 뷉들 죄송..) 먼가 꿈꾸고 새로 시작하기에는 좀 늙었는데,, 그래서 저의 이런 꿈을 이야기하면 아직도 철이 안 들었다면서 한심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빠는 응원해 줄꺼죠? 다시한번 말하지면 저 취하진 않았어요. 근데 술이 들어가니까 용기가 생겨서 적어봤어요. 며칠전 봤는데 또 엄청 보구싶어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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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a2e3b382b6 (2017.10.03 Tue 12:41:08 AM)     닷콩에 디얼티로 ㄱㄱㄱ 취중진담! 꿈 이루길~ 응원해 ��^^ 난 아까 어른이라고 놀리던 �嘴빱� 화이팅 78898b28e31 (2017.10.03 Tue 12:48:06 AM)     할수있다!!!!! 근데 새우젖>새우젓..... yo, taiji! fb99e1cc4e2 (2017.10.03 Tue 12:49:15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 8104a9202e5 (2017.10.03 Tue 08:36:32 AM)     �痔� 할 쑤 있따!!!!! 스머프반바지 1e10dfa7567 (2017.10.04 Wed 03:12:43 PM)     힘내~ ㅋ 꼭 이루길 바랄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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