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나는 다시 살기로 했어..
너무 거창하지..? 무서운 얘기는 아니고...
새 마음을 가진 얘기야... 이렇게 붸비들에게라도 얘기하고 다짐하고 하면 더 노력할꺼 같아서~
나는 오랜기간 마음의 상처를 앓았었어....슬퍼도 웃었었고, 내가 누군지, 나는 지금 어떤 기분인지,
아무것도 모른채, 외로워했었어..
그냥 살기위해 살았던거 같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욕하고 싶지는 않아...하지만 마음이 아프네....
그래도 내가 마음이 많이 좋아지고, 좋은 분을 만나서 마음이 너무 많이 치유받고, 좋아졌어.
크게 성장하고, 누군갈 사랑하게 되었지.
한때, 난 서툴게 마음을 열었다가, 마음에 상처를 다시 얻었어. 채 치유되지 않은 마음에 다시 가해진 충격이 더 힘들어서,,다시 크게 방황했었지...
그 이후로 난 마음을 조심히 다루는 법을 익힌거 같아.... 너무 빨리열다 실수했구나...알았지만,
다시여는게 두려운 병이 생겨버렸어..
지금 한 4년 만인거 같아. 내가 그동안 너무 쭈그리고 있었던거야. 글쎄. 내가 피해의식자도 아니고 말이야.
두려워서 전전긍긍. 어디 놀러가는것도 집근처만 맴돌고, 뭐 나이들다 보니 귀찮은거도 있지만 ㅎ
낯선곳도 너무 두려워 하고. 글쎄 생각해 보니까, 뭐든, 그것때문이잖아. 저것때문에 그랬잖아. 난 아직 아프니까 당신이 기다려 주면 안되? 하면서.. (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노력을 너무 안하고 있었던 거야.
순간의 아픔에 두려움이 너무 커서 이해를 과하게 바라고 있었던 거지.
날 사랑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오히려 내가 믿지 못하고 두려워 했던거 같아...
이젠 일어서야겠지?
어릴땐 이런저런 모임에 가도 허했어..모두가 있어도 난 외로웠거든....
이젠 나이들어서 모두 결혼하고....난 혼자인거만 같아, 더 움츠려 들었던거 같아.
근데 이제 그럴필요 없을거 같아.
이제 내가 좋아하는 등산도 다시 하고, 사랑도 다시 할꺼야.
물론 다시 상처받으며 사랑하겠지.
그래도 그들이 나를 사랑하는걸 믿지 않고 혼자 슬프고 아파했던거...그건 이제 버리고 일어나도 될거 같아.
더뎌도 하나씩 말야.
늦어도 나 나이 40,50 되도 꾸준히 사랑할꺼니까, 붸비들아. 언젠가 또 내가 이글을 와서 보고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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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시 시작하기로 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