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밑에 30세 여성 면접 얘기 나와서...	게재일 : 2015.12.12 (Sat) 02:42:26 AM
작성자 : .................	No. 4651  추천수 : 0  조회수 : 371
진짜 면접 보기 힘들어 죽겟다ㅜ.ㅜ 그냥 붸비들한테 털어놓고 싶어서.... 그놈의 결혼 육아 얘기 그만 좀 물어봤으면 좋겠어. 지들이 집에가서 일 안해서 이렇게 된거면서 , 왜 면접때마다 합격하면 결혼하고 그만둘꺼냐고 난리야 ㅡㅡ ㅜㅜ 일하고 싶은 사람한테 자꾸 그만둘꺼냐고 물어보니까 짜증나 죽겠다니까 ㅡㅡ 나 어제는 어떤 진상 만났는줄 알아? 나 그래도 다 이해하고 결혼계획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해도 계속 다닐거기 때문에 괜찮다고.. 질문해도 다 이해하고 대답해 주는 타입이거든. 근데 어제는 진짜 짜증나는거야.ㅡㅡ^ 나는 남친 있다고 하거든. 없다고 하면 또 막대해서. 하지만, 만난지 얼마 안되서, 결혼 계획은 없고 해도 계속다닐거다.요즘에 맞벌이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말해. 근데 나보고 , 남자쪽에서 서두르지 않녜 ㅋㅋㅋㅋ 그럴리없는대 이럼섴ㅋㅋㅋ 별로 안좋아 하나봐 이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 아님? 그래서 내가 아직만난지 얼마안되었고, 어느정도 만나고 하려고 우리끼리 계획잡았다.등등 짧게 말했어. 한마디로 적당히물어보지 저건 침범하는거잖아. 사생활을 함부로 묻지 말라는 거로 정리했지. 근데 또 이러더라구. 자기네는 육아휴직도 준대. 나야 땡큐지만, 그러든말든, 난 지금 결혼 계획이 안잡혔는데, 계속 지금 나보고 가임기 여성이기때문에 어떡할지 모르겠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누가 나보고 면전에서 가임기 여성이라는말은 또 첨듣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안통하고 졸래 짜증나서 나도 모르게 짜증나는 표정짓고 암튼...어쩌구 저저꾸 하다 나는. 하고 결론지어 얘기해 줬더니, 한마디로닥치고 적당히 알아들어라...였지. 넘어가더라고.그때서야....휴..ㅡㅡ^ 그다음에는 또 자기가 어디 대기업을 다녔다는 둥....자랑을 자랑을....나한테 그런말 왜 하는지...ㅡㅡ^ 그러면서 아버지 직업을 묻대 ㅋ 글서 난울아버지 대기업윗선이라도 말하고 안다니거든.근데 짱나서 그냥 얘기하고 이제 사업한다고 했더니,또 그 기업을 자기가 시공했다나..ㅋㅋㅋ누가 물어봤나 ㅋ 그러면서 생활비는 어떻게 하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웃겨서 이렇게 채용이되면 생활비를 한다고했더니, 부모님이랑 살거든~ 그러더니,그게 아니라 부모님이 회사도 안다닐텐데 생활비를 어떻게 하시는 거냐는 질문이라고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세상에 세상에 면접다니면서 부모님 직업까지 물어보는 상등신은 만나봤어도 생활비묻는 사람은 첨봤다네 ㅋㅋㅋㅋ 글서 아버지 아직 일하신다고, 글구, 나도 성인이니까 생활비 드린다고 했더니, 오~~~이러면서 무슨 행쇼하시는 포즈 취하심 ㅋㅋㅋ 쉬는동안 여행 어디했냐고해서, 국내 이모댁이랑제주도 갔다왔다고 하면, 해외가 아니라 국내구먼 이지랄 하질 안나 ㅋㅋ 그럼서 저번직원은 해외파라고 ,,,ㅋㅋ어쩌라고 ㅋㅋ 내가 지양하는 여행은 그렇게 남한테 보여주는 여행이 아니라, 산책하고 가족이 즐기는 여행이라고 입좀 다물라는 식으로 말해주고나왔어. 아마가 아니라.....거기,, 안갈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건뭔줄 알아? 내가 자기 누나 닮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맘대로 ㅋㅋㅋㅡㅡ 진짜 웃겨 나 채용하겠대 ㅋㅋㅋㅋ 미안하지만 내가 거절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별별 인간많앜ㅋㅋ 30세 여성 뷉들아,글구 다른 구직자 뷉들아, 이딴 사람들 신경쓰지말고 우리 힘내자!! 좋은 회사 갈 기회 꼭 올꺼야!!!! ㅠㅠㅠㅠㅠ 화이팅!!!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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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7803496eb (2015.12.12 Sat 02:54:10 AM)     와나 미친 아모레면접볼때 국정교과서 찬반 물어본것도 그랬는데 진짜 우리나라 면접할땐 무슨 온갖 성희롱이건 성향물어보는 질문이건 '당황할때 어떻게 대답하는지 보려고했다'라고 하면 끝인줄 알아 미친 이런거 나라에서 몬하게 터치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뭐 ㅋㅋㅋ 의지가 없지 고생했어 �� 그런회사는 들어가도 그지같을듯 ㅇㅇ 8a1d0ef3d90 (2015.12.12 Sat 06:16:02 AM)     아무리 갑질을 하더라도 가족은 건드리면 안되는거 아니냐. 미친놈이네 사회적인 위치가 사람을 정신병자로 만들기도 하는구나. 역시 인성과 지식의 양은 상관이 없다는걸 배우고 간다. 거긴 절대로 가지마라 너 가지고 놀려고 채용하는거니까. ㅇㅇ e91bfeae64e (2015.12.12 Sat 07:38:34 AM)     아니 그딴 식으로 사람한테 이야기 할꺼면 면접엔 왜 부른거야 진짜 이해안된다 아무튼 우리나라 아직 너무 꽉꽉 막혀있어 ㅇㅇ ecbd18a1117 (2015.12.12 Sat 10:55:04 AM)     으아 진짜 보는 내가 뒷골이 땡긴다ㅠㅠ이상한 넘이네 .... 625220ee422 (2015.12.12 Sat 11:45:05 AM)     완전 이상한 넘이네 ㅇ b87316c917c (2015.12.12 Sat 06:02:58 PM)     참 미친 놈들 많아 에휴 ㅇ b637b60abcc (2015.12.14 Mon 09:34:02 AM)     헐.. 구직자도 저런 직원 있는 기업은 알아서 거르게 될텐데 ㅋㅋㅋㅋㅋ 면접을 무슨 지네만 갑인줄 알고 보는 회사 많어.. 구직자도 눈 있거든요~~ 라고 말해주고 싶다.. 또라이 진상 대하느라 수고 많았어 우리 베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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