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taiji.

제 목 :

난 이렇게 볼란다. 오빠점 반말 ver

게재일 : 2015.12.25 (Fri) 01:23:25 AM

작성자 : .

No. 4810 추천수 : 8 조회수 : 549

캬 드디어 성탄절이 다가왔네 모두들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끽하고 있는지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난 때가 뜨끈뜨끈하던 여름 펜타포트와 클럽공연이었는데
벌써 고드름에 혓바닥이 달라붙을 정도로 추운 겨울이라니.. 계절이 갑자기 바뀌어버린 기분이네

그 동안 무탈하고 건강히 잘 지냈지? ^^
나도 잘 지내고 있었어 얼마 전 콰나 영상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첫 “휴가”를 즐기는 중인데 (실은 “육아”로 발음하는 것이 타당함)
그래도 오늘은 나의 방에도 “성탄절의 기적”이 울려 퍼질 것만 같아 (기저기로 발음하는 것도 무방;;) 어때? 오랜만에 이런 쓸데없는 개그!! ㅋㅋ

응 실제로 휴가보다 육아가 맞는 것 같지만 담이 와 매일 놀라운 시간들 보내면서 잘 지내고 있어
물론 담이는 너희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럭무럭 예쁘게 잘 자라고 있고 이제 나름 빨리 뛰는 것도 가능해~
그런데 내가 요전 공연장에서 담이를 나만의 딸로 만들겠다고 선언 했잖아!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 봐
아무리 열심히 잘 놀아줘도.. 그게 그런게 아닌가 봐 (서무룩ㅠ) 그래도 1년 정도만 더 공을 들인다면? 나만의 딸이 되어있지 않을까? 후후
오늘 크리스마스라 양말에 선물을 넣어 두었는데 내일 아침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 하고 있어~ ㅎ
그런데 산타가 주는 선물이라 해야 할지 아빠의 선물이라 해야 할지.. 아~ 크리스말로윈

-서주부의 휴가 블로그 끝-

얼마 전 심혈을 기울여 따끈하게 완성된 콰이어트 나이트의 영화 상영회가 있었지?
일단 너희들이 너무 재미나게 관람을 해주어 기뻤고 후기들도 깨알같이 잘 보았어.
그런데 콰나는 뭐랄까.. 이 영상이 우리의 가장 멋진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을 만큼 아름다운 느낌이 들었는데..
우리가 반짝였던 찰나의 순간들이 영상에 잘 담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말로는 표현이 잘 안되네 ^^

암튼 그리고 며칠 후.. 홍대 클럽 상영회가 있었지.. 흐흐
사실 처음 시도 해보는 거라 퐐로들의 민망함을 누가 책임져야 할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매번 기우였지만 이번엔 상상을 벗어나더군 공연장 이상의 파괴력으로 놀아버리다니 헐~
근데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정말 아무데나 멍석만 깔아주면 그리 되는 거 맞나? ㅋ
예전 이티피 위성중계 때도 영상만으로 엄청 잘 놀아서 좀 놀랐는데
이번엔 정말 놀라서 두 번째 날엔 긴급히 우리 팬들을 좀 카메라에 담아봐 달라고 요청할 정도였지 ㅎㅎ
암튼 이제 버퐐로는 신적인 영역에 속하는 동물이라는 믿음이 점점 커지고.. 그 분이 오시는 순간을 온전히 기록해 놔야 한다는 사명감도 드는군 킁킁
그리고 앤딩의 휴먼드림영상은 넘 웃기기도 하지만 뜨겁고 진한 감동이 밀려오더라구 어째서였을까? ^^
오랜만에 너희들의 뜨거운 모습을 보니까 나도 근질근질해서 빨리 같이 놀고 싶어지지만 아쉽게도 조만간은 그런 계획이 없을 것 같아 ㅠ
그래도 잠시나마 우리가 또 만나고 있을 그때를 상상해 볼만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좋았어~ 모두들 짝 짝 짝~

이제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야
며칠 남지 않은 2015년은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고 뜻 깊게 보내고
2016년은 더 활기차게 킁킁! 그리고 신나는 너희들의 한 해가 되길 바래
길을 가다 목말라도 혓바닥은 넣어두고 모두 건강하길 바랄게~

그럼 모두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퐐로이어!!

1a295f638e5

코멘트 16

[스크랩] [추천]

4830	소소한 이벵 ) 커피 향과 함께 좋은 가사를 음미해보쟈~ [18]	강시	2015/12/29	0	382

4839	[RE]소소한 이벵 ) "네 절망 끝에 내가 서 있을게..."	강시	2015/12/30	0	37

4828	혹시 노랑비행기 앱 제작자 뷉 있어? [5]	에어플레인요거트	2015/12/29	0	194

4827	네가 외롭다는 걸 알아... [8]	...	2015/12/28	1	280

4826	아는 동생이 있는데..넘 걱정된다... [4]	..	2015/12/28	0	276

4825	뻘)윤병세 외교부장관 "소녀상, 관련단체 협의해서 적절히 해결 노력" [9]	..	2015/12/28	2	174

4824	ㅎㅎㅎ ㅋㅋ 컬투크리스마스이브 말쇼 후기야 [2]	ㅋㅋㅋ	2015/12/28	0	162

4822	김제동 톡투유에 굿바이가 [13]	ㅎㅎ	2015/12/28	0	295

4821	그것이 알고 싶다 봤어? [20]	...	2015/12/27	4	667

4820	감말랭이뷉 [4]	ㅇ	2015/12/27	0	195

4818	오늘 응팔에 정봉이! 학접더라ㅋㅋㅋ [6]	ㅋㅋㅋ	2015/12/27	0	168

4817	담이 다리가 길어보이지않아?? [9]	.	2015/12/26	0	508

4816	우리가 [24]	ㆍ	2015/12/25	0	698

4815	[양도완료] 메리크리스마스~ 굳즈 양도좀 할께~ [22]	.	2015/12/25	0	557

4814	난 우리태지가 좋은데 [16]	..	2015/12/25	0	298

4813	좀 신기하네 ㅎ [14]	ㅇㅇ	2015/12/25	0	273

4811	다음 메인에 떴어 [1]	고고	2015/12/25	3	189

	난 이렇게 볼란다. 오빠점 반말 ver [16]	.	2015/12/25	8	549

4809	닷컴에 말멀 [1]	.	2015/12/24	0	140

4808	6살엔 산타의 존재를 의심하더라 ㅜㅜ [6]	.	2015/12/24	0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