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붸비들 안냥~ 러시아는 아직도 추워ㅠㅠ	게재일 : 2015.04.11 (Sat) 03:31:11 AM
작성자 : 그가득한빵상	No. 635  추천수 : 0  조회수 : 263
한국은 벚꽃이 폈다지? 여기 내가 사는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이번주에 좀 해가 떴어 그치만 바람은 여전히 차다ㅠㅠ 그래도 한 두어주 있음 봄이 온다고들 해서 초초하게 기다리고 꽃 구경은 꽃집에서만 하고 이써.... 댓글로 수다떨자고 할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거기는 새벽 3시잖아? 여긴 밤 9시인뎅 ㅠㅠㅠㅠㅠㅠ 게시판 바뀌어서 깜짝 놀랐어!! 함께했던 게시판에 직전 게시판이 없어서 한참 해멨네ㅜㅜ 이제 ufo는 안 띄우기로 한거야? 왜냐하면 나는 명견만리를 못봤는데ㅜㅜ 전에 위태 아주 잠깐 봤을 때 유엪(및 저작권) 때문에 한바탕 했던거 같더라구ㅠㅠㅠㅠ 위태도 자주 못들어와서 소식 접하기가 어렵넹 반성하구 이써! 헤헤 여기서는 데스크탑이 아니라 노트북인데다가 기숙사라서 책상 위에 항상 펴놓지 않다보니 컴퓨터를 잘 안 하게 되네ㅠㅠ 만우절날은 위태랑 서갤이랑도 바꾼거 같던데ㅠㅠㅠㅠㅠ힝 ㅠㅠㅠ 붸비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주말이니까 다들 잘 자고 일어나서 이 글을 발견하게 된다면 댓글을 달아주어.... 피드백을 보장합니다!!! 후후 숙제는 있는데 하긴 싫고 숙제를 안 하니 할게 없고 심심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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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입니다 28573e2f8db (2015.04.11 Sat 03:32:30 AM)     　 나 지금 컵라면에 삼각김밥 먹고있다 ㅋㅋㅋ미쳤지 내가 ㅋㅋㅋㅋ 　 글뷉 b59113c9964 (2015.04.11 Sat 03:35:13 AM)     힝 나 배고파.... 아까 네다섯시쯤 밥먹고 아무것도 안 머거써 난 우유에 시리얼 말러 가야징 홍홍 . cb526daae66 (2015.04.11 Sat 03:35:33 AM)     여기도 아직은 좀 쌀쌀하다 ㅋㅋ 꽃은 피고 햇살은 좋은데 바람이 차서 뭘 입고 나가야 하는건지 매번 고민되는 환절기.... ㅜㅜ 명견만리 아직 못 봤어? 꼭 찾아 봐~ ㅋㅋ 마의 편집땜에 좀 허탈할 수는 있어도 내용은 괜찮아~ 글뷉 b59113c9964 (2015.04.11 Sat 03:37:19 AM)     케베쓰 홈페이지 가면 다시 볼 수 있나? 나 막 인터넷 서버 러시아꺼라서 안되는건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ㅋ ㅜㅜ화질도 안 좋을텐데 오 209e57b8532 (2015.04.11 Sat 04:33:08 AM)     스파씨바~~ 근데 나도 명견만리 유에프오 못 본 듯;;;; 유에프오를 띄워달라 ㅠㅠㅠㅠ 히히 209e57b8532 (2015.04.11 Sat 04:33:33 AM)     야 무스떼 서태지 이스까리? 이거 맞나 ㅋㅋㅋ ㅇㅇ 962d116d520 (2015.04.11 Sat 11:55:49 AM)     만우절에 서갤이랑 바꿔서 잼났어~ ㅎㅎ 서갤애들이 화력이 좋아서 페이지가 휙휙 넘어가는데ㅋㅋ 우리도 전엔 그랬지.. ㅜ 서울은 이번 주말이 벚꽃 피크인가봐~ 러시아도 얼른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으아 뻬��르 6f788852d38 (2015.04.11 Sat 04:04:59 PM)     축구팀 제니트 팬인데 부러워 ㅠ 글�� b59113c9964 (2015.04.11 Sat 06:35:44 PM)     ㅜㅜ나두 보고시포 네이버 캐스트는 여기서 안되는뎅 거기 있나바 ㅠㅠㅠ 글�� b59113c9964 (2015.04.11 Sat 06:37:01 PM)     헤헤 야 무�p깐트 서태지 이스 까례이~ 이게 정답임미다롱 글�� b59113c9964 (2015.04.11 Sat 06:39:17 PM)     그러게~ 나 중고딩때 위태 불티나게 페이지 넘어갔었지~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b59113c9964 (2015.04.11 Sat 06:40:23 PM)     여기 제니트 가게 있는데!!!!! 경기도 가끔 하는 거 같더라 ㅋㅋ 어학당 같은 반 중국인 애가 전에 경기 봤다 그래쏘 ^^ 157d8d65330 (2015.04.12 Sun 05:10:52 PM)     반가워~ ^^ 왠지 발레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구 춥지만 예술의 도시일것 같아. 근데 정말 러시아에는 맛집개념이 없는거야? 비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인이 그러더라구. 밥먹을때도 맛있다 뭐 이런 표현을 잘 안한다구ㅋㅋ 또 러시아에는 뭐가 맛있는지, 주로 빵이랑 감자를 먹는건지 그런 것두 궁금해 ^^ 글�� b59113c9964 (2015.04.13 Mon 05:11:15 PM)     안녕붸비~ 마침 난 어제 마린스키 극장에서 백조의 호수를 보았어!!! 정말 아름답더라ㅠㅠ 맞아 맛집의 개념이라는게 별로 없는 것 같아 난 그냥 유학생들 입소문 타서 맛있는 데를 가보긴 했는데, 우리나라처럼 메뉴가 매우 특이하고 기발하다던가 이런 식당은 딱히 없는 거 같아 ㅎㅎ 러시아 음식을 소개를 해보면 블린(얇은 팬케익인데 안에 고기, 버섯, 감자, 연어, 과일, 꿀, 시럽, 햄, 치즈, 연유 등 넣고 싶은 것을 골라 넣어 먹는 음식) 보르쉬(국물요리이고 야채와 고기-이건 개인의 취향-, 붉은 무!를 넣는 것이 특징이고 스메따나를 넣어 먹기도 해) 스메따나(요리는 아니고 곁들여 먹는 소스 느낌? 시큼하고 무가당 요거트의 느낌이얏) �y메니(우리나라 물만두 생각하면 될듯~ 단 우리나라 만두에는 두부, 부추, 당면 등이 들어가지만 �y메니에는 고기만 들어있고 피가 조금 더 두꺼운 점이 특징이야) 샤슬릭(중앙아시아 음식이고 쉽게 말하면 고기 꼬치야! 양, 닭, 돼지, 소고기 등등 꼬치에 구워서 양파랑 샤슬릭 전용 소스랑 같이 먹으면 마시써!!!ㅠㅠ) 쁠롭(우즈베키스탄 음식으로 볶음밥이랑 똑같아! 다만 쌀 종류가 다르고 기름이 훨씬 더 많다는 점~) 쓰려니까 자꾸 이것저것 생각나서 글이 길어지네 ㅋㅋㅋㅋ 배도 고프다 여긴 아침 열한시거든 ㅜㅜ 담에 사진이랑 함께 올려볼게!! 와 00f2c493567 (2015.04.19 Sun 10:45:16 AM)     난 지금 모스크바야 스페인 가기 전 하루경유 붉은광장쪽 구경하고 알차게 보내구 새벽에 잠깨서 오빠 노래 듣고 있어 상테페부르크 꼭 가고 싶은데 ! 미술관 때문에 언젠가는 꼭 가려구 정말 멋진 도시에서 살고 있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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