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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빠 지금.. 보고 있을라나..?

게재일 : 2008.12.01 (Mon) 04:56:57 AM

작성자 : ㅠㅠㅠ

No. 250551 추천수 : 0 조회수 : 62

오빠,,
오늘 난 좀 지친 하루였어..
몸도 맘도 다 좀 그랬어..

무슨일이 있어도
난 오빠가 원망스럽지 않으니 참 신기해...

우리팬들도 한결같이 예민하고 아픔많고 오빠에 대한 걱정 많고 사랑도 넘치고..

그런것 같아
그래서 우린 늘 과도기이고... 뜨겁고 상처를 내는것 같아.. 오빠도 알지?
그러니까 우리가 혹여.. 우리들 서로에게...
그리고 정말로.. 정말로 혹시나.. 본의 아니게 오빠에게까지.
언젠가 오빠가 말했던.. 그 '아픈 밧줄'을 던질때가 있더라도.. 우리.. 미워하지마.. 속상해하지도 마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런 와중에도 오빠와 함께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잖아..?

오빠 음악해줘서 너무 고맙고..... ㅠ_ㅠ
항상 건강해야돼. 병원 잘 안 간다던데 제발 그르지마라...
그래도 전보다 오빠 몸이 좋아진것 같았는데.. 별로 그런것 같지도 않구...

항상 아프면 병원 가보고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꼭 받아
멀쩡한것 같아도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모르는게 사람 몸이야...
오빠는 혼자 몸이 아니잖아.... 알았지? 꼭이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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