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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방금기사본1인) 요즘 기자는 아무나 되는거니??

게재일 : 2009.06.29 (Mon) 08:55:14 PM

작성자 : ㄱㅈㅂㅇ

No. 575898 추천수 : 0 조회수 : 130

난 천상 이공계열이어서 언론고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기자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도 모르긔

근데...요즘 기자들이 기사 쓰는것을 보면

자질 미달의 기자들이 너무 많다....그냥 적당히 스펙만 되면 다 하는거니?????

그럼...실험실에서 메탄올 에테르에 찌들려서 사는 나도 기자 할랜다...

서론 본론 결론도 없고....급해서 쓰다만 기사도 있고

뭘말하고 싶은건지 중심 내용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띄우고 내가 관심없는 연예인은 논리적인 그 무엇도 없이 까기 바쁘닭

즉 내가 오늘 실험하다가 쓰다만 성적서나 시험일지 보다 못한 글들이 넘쳐 난단 말이닭

솔직히 대전 기사 보다 어이 없었던건 디지털음원세대에 맞춰가지 못하고 시디에만 집착한다는 기사...

꼭 옵화를 찍어서 말하진 않은 기사였지만....

그럭저럭 내가 좋아하는 음반은 무조건 사는 리스너로서...참 기분 나쁜 기사였닭

이승환은 이번 음반이 시디로 내는 마지막 음반이라서...너무 슬프다, 공 들일 게 없어진다는게..라고 말했고

신해철은 시디를 사는 1인이 존재하는 한 자신은 음반을 낸다고 했닭

이사람들이 과연 그 기자 말대로 디지털 음원세대에 못따라가는 구닥다리 뮤지션들이라서 시디에

집착하는걸로 보이나????

cd...음반은 음반 자체로 소장가치가 있다는 그것을 뜻하는건데,

내가 읽은 그 기사의 기자는..한번도 cd를 사고 모으므로써 느껴지는 재산의 증식같은 기분을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나 보닭...

그리고 난 솔직히 뭘 말하는지도 모르는 기사였다...읽고나서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나는..

난 오빠가 음반을 내는 그날까지 cd를 사서 모으는 1인중의 하나가 될꺼고

난 오빠가 공연을 하는 그날까지 공연에 참여해 공연은 주체자와 관객이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증명하는
1인이 될거닭....

기자야...이런 내가 우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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