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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너희들도 본분으로 돌아가서 데이트도 하고 그래야지...	게재일 : 2009.06.29 (Mon) 09:07:25 PM
작성자 : B구역뷉	No. 575917  추천수 : 1  조회수 : 580
난 그땐 듣지 못했어.. 오빠가 했던 말.. 본분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들었지만, 데이트도 하고 그러라는 말은 정말 못 들었었어... 친구 소 싸이 후기를 보고서야 알았지... 너무 놀랬었다.. 헉.. 했었어.. 정말로.. 왠지 질투 섞인 듯한 오빠도 우리 마음 같은 그런 느낌.... 우린 그저 서로 손에 잡히지도 않는 그런 사이일 뿐이야.. 라는 생각... 그런생각 오빠도 하는구나..ㅠ 오빠 정말로 우리 사랑하는 구나... 늘 그렇다 생각하면서도 또 내 사랑이 더 크다 내가 더 늘 상처 받는다 생각했는데... 정말이었어.. 정말 깊었어.. 오빠는... 아는 동생한테(그 동생은 소는 아니야..) 이 얘기 해줬더니 그 동생도 너무 놀라면서 질투하는 거야? 정말 깊다.. 사랑이... 이러더라고... 내가 오빠랑 있었던 이런 저런 에피들 말해주니까 얘도 오빠가 점점 달리 보인다고 하더라고... 내가 왜 이 이야기 하냐면 실은 나 대구 공연때 오빠한테 서운했거덩... 내가 너무 센스없는 소라서.. 속 좁은 소라서... B구역에 있었는데.. B구역에 안와주는 것도 서운한데 삐졌다는데 달래주지도 않고, A구역만 보면서 생글거리고 웃으면서 가버리고... 하여가도 하다가 가버리고, 우리한테 엄지 손가락으로 내리는 것도 서운하고.. 다 서운하고, 야속한거야... 오빠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침한게 B형 남자 같아서 너무 힘들었어 오빠 보기가... 그렇게 주말이 지나도록 서운한 마음이 가시지를 않는 거야... 근데 오늘 스페셜 땡스 투 내용을 누가 추정해서 올린거에(이 부분은 확실히 나와봐야 알겠지만..) 어쨌든.. 연인들이란 말이 있다는거에.. 완전 무릎 꿇었어... 내가 미쳤었구나.. 농담을 농담으로 못 알아 쳐 듣고, 친해서 하는 구박을 구박으로 못 받아들이고... 센스없이 서운해만하고... 아량을 배풀라고 오빠가 말하는데도 꽁기해만 하고..ㅠㅠ 사실 오빠 기분이 어때 보인다는 건 너무나 상대적이야.. 어떤 뷉들은 대구에서의 오빠가 너무 행복해 보였을 거고, 어떤 뷉들은 나처럼 서운하다 생각했을 수도 있고 그렇겠지만... 어쨌든 오빠의 마음은 정말 깊어... 단지 밀당의 고수일 뿐... 으흐흐흐흐흐 정말 사랑하는 사이니까 기대도 크고 그래서 순간 순간 서운함으로 밀려드는 날도 있지만... 다시 말하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이니까 그런거 같애.. 오빠도 우리 맘과 같으니까.. 난 또 서운한 마음 드는 날 있더라도 더 크게 나한테 행복을 줬던 순간들이 많으니까 나 말고도 또 다른 붸비들이 행복한 순간들을 받았을테니 이해해야 한다.. 생각할려고... 이러고는 또 욱할지도 모르지만.. ^^ 나같이 조금이라도 서운했던 붸비들 있다면 결국 그건 아니더라고.. 달래는 의미로 써본거야.. 글제주가 부족해서 잘 전달이 됐을지 모르겠어... ㅠㅠ 어쨌든 오빠와 우리와의 깊은 마음만 생각하자... ^^
	de44750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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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bf2471b4e04 (2009.06.29 Mon 09:09:22 PM)     하나도 안서운하코마 근데 오빠님 내 본분, 내 본연의 모습이 오빠님이랑 연애하는거거든요? 공백기는 일코하면서 곰신처럼 기다리는거거든요?? 센스없는 오빠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8a0b69d38f (2009.06.29 Mon 09:11:24 PM)     서운하다늬 단 한번도 서운한적없었어... 다만.. 화보집 좀 제발ㅋㅋㅋㅋㅋㅋㅋ 글쓴붸 de447502558 (2009.06.29 Mon 09:14:15 PM)     맞어.. 사실은 거꾸로야.. ^^ 오빠랑 연애하는게 본연의 자세야... ^^ 글쓴뷉 de447502558 (2009.06.29 Mon 09:15:24 PM)     내말이 농담을 농담으로 못 알아 쳐 듣고. 센스없는 소야.. 난..ㅠㅠ 비구역뷉 608aa7dfc60 (2009.06.29 Mon 09:15:52 PM)     ㅋㅋㅋㅋㅋㅋㅋ 비구역 뷉들 다들 맘속에 무언가가 꿈틀하고있구나 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 나도 집에 오는 내내 ㅠ_ㅠ 내가 뭘 잘못한거지 이생각했었어 ㅋㅋㅋㅋ 근데 땡스투 스포있네 읽다가 확 내려버렸코마 글쓴뷉 de447502558 (2009.06.29 Mon 09:18:30 PM)     우리가 뭘 잘못했지? 하면서 계속 속상해 하다가... 연인들에 바로 무릎 꿇었어..ㅠㅠ 아무 불만 없습니다..가 되어 버렸어..^^ 데이트도 하라고? 3591f1b097c (2009.06.29 Mon 09:28:24 PM)     정말 그랬어? 본분을 다해야지 그런줄 알았는데.. 손에 잡히지 않는 느낌...뷉 나 맘이 아프다 슬퍼져 ㅠㅜ 자동차 극장얘기할때도 가봤다고 많이 손드니까 바로 서운해 하는듯 보였는데. (다들 그냥 손 들어본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도 65323d8df07 (2009.06.29 Mon 09:41:00 PM)     내친구한테 이 말 해줬더니. 마치 친오빠처럼 느껴진다고 자상하다고 그러더라... 울오빠는 참....다정하셔...서다정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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