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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공연장사고는..공연장보다	게재일 : 2010.02.14 (Sun) 09:15:26 PM
작성자 : ..밖에서	No. 804083  추천수 : 0  조회수 : 568
오늘 뜨겁게 돌아다니고있는 매니저 플짤..보다가 생각난건데 정말 공연장에서 나는 사고는..공연장안보다 밖이 무서운거같아. 내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 딱. 한번 오빠 공연을 갔었거든 (단독도 아니고) 에버랜드에서했던 미니콘서트? 96년 1월 7일 ..날짜 맞나.(암튼 이공연하고 며칠안되서 스케줄이 줄줄이 취소되고 ㅠㅠ..정말 마지막으로 봤던 공연) 그즈음에 오빠 눈치가 좀 이상해서 난 정말 오빠 해체하는거아니냐고 ㅠㅠ... 혼자 먼저 울고 막그러면서 이상하다고 이상하다고 이번이아니면 정말 못볼거같다고 일반인 친구들..꼬셔서 한겨울에 놀이공원가자고!!! 일주일 떡볶이사주면서 꼬셔서 델꼬갔었거든. 그런데 공연끝나고..  저쪽에서 와와~~~~~~하는 소리와함께 ..저쪽으로 오빠차가 나가는거같다고 그러니까..  정말 질서정연하게 나가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우다다다다ㅏㄷㄱ   버팔로가 되서 달려가는거야 (그때가 중3이였는데 난 어릴때부터 티비보고 공연장실황보면서 정말 ..다칠 수 도 있다는 그런생각에 안뛰였거든--그런데 뒤에서 막 뛰어오니까 같이 안뛰어도 내가 그냥 휩쓸리는거야.. 그러다가 앞에서 한두명 와르르.. 넘어지다가 ;;;;;;;;뒤에서는 뛰어오니까 정말 엉망진창이되서 나 정말 크게 사고나는줄 알았거든 ㅠㅠ 나랑같이갔었던 일반인친구 3명은 전부 넘어져서 허벅지까지 멍들고 종아리 다 밟히고 그랬었대;;; 우리들스스로도 좀 정줄을 챙겨야할거같다는 생각이들어(정줄놓고 오빠다 와~~~하고.. 달려들다가 사고날까봐 난..무서울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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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61bc5082d23 (2010.02.14 Sun 09:19:05 PM)     괜찮지 않을까.. 흠... 물론 그래도 조심해야겠지만 부산공연 끝나고 보니까 다들 줄서서 오빠 기다리고 배웅하고.. 공연장에서는 정줄 좀 놓지만 우리는 오히려 공연장 밖에서는.. 잘 잡지 않나, 스스로들? 난 02e6054bb53 (2010.02.14 Sun 09:19:44 PM)     재작년에 오빠 영국에서 입국하시던날 입국장에서 아수라장 되는거 보고 진짜 기절할뻔했음 나는 우리팬들 너무 믿었는데 오빠도 홀몸으로 편하게 나오셨는데 거의 전투태세로 덤비는거 보고 완전 -..- 그땐 c3480f69e90 (2010.02.14 Sun 09:19:59 PM)     그랬지만 지금은 또 아니잖아... 서로 사고 안나게 조심하는데... 뭐 .. 3299a6bc786 (2010.02.14 Sun 09:20:21 PM)     부산공연끝나고 (뫼비우스) 오빠차 나오는거 봤는데 차하고 함께 뛰는 붸비들 많던데?.. .. 3299a6bc786 (2010.02.14 Sun 09:21:29 PM)     응 서로서로 조심하는거 알지;; 난 명동사녹때도 정말.. 땅만쳐다보고 내발만보다왔어 ;;; 내발이 계속뜨고 떠밀려다녀서(..) 그때는 2427794993c (2010.02.14 Sun 09:22:03 PM)     상황이 어쩔수 없었어.. 엉킬수밖에 없는 상황. 아 그래? 61bc5082d23 (2010.02.14 Sun 09:22:03 PM)     저런.. 그랬나??; 기억이.. 그랬구나... .. 3299a6bc786 (2010.02.14 Sun 09:22:51 PM)     댓글 다는사이에 수정했는데 ;; 같은 부산공연 ㅋㅋㅋ 깜놀했당 ㅋㅋ.. 난 오빠배웅하는건 못보고 차휙..지나는거봤는데 같이 우루루..뛰는 붸비들보고 식겁했어;; ,, 761685f76a1 (2010.02.14 Sun 09:23:05 PM)     그 영상 보면 다들 멀리 떨어져서 오빠 차 지나가는거 보면서 손만 흔들던데.. 전체 분위기가 그런것처럼 그러는겨..; 댓글 c3480f69e90 (2010.02.14 Sun 09:23:34 PM)     보니까 8집때도 좀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졌지.. 앞으로도 나아질거고 어차피 지나치게 무질서한게 보이면 우리끼리 서로 알아서 자중하자고 하잖아~ 근데 영국에서 입국하시던 날 상황 나는 몰랐던거돠...ㄱ- 생일이었는데.. 수업째고라도 갈걸ㄱ- 그래도 2427794993c (2010.02.14 Sun 09:24:06 PM)     어디가도 우리만큼 질서지키는 팬덤 없다.. .. 3299a6bc786 (2010.02.14 Sun 09:24:41 PM)     차앞..상황..아니라 우리나오는 출구에서 나오다가 봤거든;; 2222222 3299a6bc786 (2010.02.14 Sun 09:25:23 PM)     응응!! 우리질서너무없어!!! 이런글 아니야~~ 응 02e6054bb53 (2010.02.14 Sun 09:25:21 PM)     상황도 상황이었지만 개개인 말고 단체로 우리팬들한테 완전 실망한 단 하나의 케이스였어 8집 통틀어서 팬들한테 그렇게 실망했던적 없었거든 (오히려 너무 좋아하지!) 생각해보니 덕수궁때도 좀 살짝 그랬지만 입국날 공항이 좀 과했어-_-;; 그거 빼곤 완전 이쁜 우리 퐐로들!!! 1 400d386fcda (2010.02.14 Sun 09:26:24 PM)     지금도 상황은 비슷하지 않을까?? 인터넷에선 자중하고 질서지키자~~~고 하지만 막상 오빠님이 공연장 아닌 밖에서 앞에서 움직이는 거 보면 우르르~~~ 달려들지 않을까 싶다~ 그게 2427794993c (2010.02.14 Sun 09:28:34 PM)     기다리던 팬들 대부분이 뛴게 아니었어.. 물론 차 쫒아 뛴 팬들도 있었지만 티알아이들도 거의 같이 뛰면서 경호했던터라 좀 멀리서 봤으면 죄다 팬들이 뛰어든것처럼 보일수도 있었겠지.. 근데 태지 차 가는데 어찌 단 한명도 뛰지 않을수 있겠어.. 어느정도는 뛰겠지.. 난 그정도는 이해하는데.. 그치만 위험하게 막 드리대면서 뛰지는 않으니까... 어라 2578e6cb20e (2010.02.14 Sun 09:29:03 PM)     에버랜드! 나도 그날이 마지막이었는데 ㅠㅠ 진짜 느낌이란게 있나보다.. 난 둔한편인데도.. 그날따라 오빠가 우리한테 너무 잘해주고.. 슬퍼보였어.. 양 손에.. 더이상 쥘 손이 없는데도 무대에 떨어진 인형 하나하나 다 주우려고 애쓰고.. 스케줄 쫙 다 취소되면서 잠적하신건 22일 아침. 그거야 c3480f69e90 (2010.02.14 Sun 09:32:15 PM)     인터넷팬질 안하는 사람들도 있고, 여기서 아무리 자중하자고 해도 자기 맘에 안들면 안지키는 사람이 있으니 그렇겠지만 그래도 이만한 팬덤은 없을듯 문제 있으면 서로 지적해서 수정하려고 하잖아..... ㅎㅎ cadb4fe6673 (2010.02.14 Sun 09:33:52 PM)     그 때는 많이 어렸지.... 지금은 오빠가 외부에 노출 많이 안하시는것도 있지만.... 우리도 그때보다는 정줄 챙기는편....그리고 사고날만큼 달려들지도 않고.. 오빠옆에 티알아이도 잘 버티고 있고 그랬구나 61bc5082d23 (2010.02.14 Sun 09:34:27 PM)     그러기도 했었구나 그래도 대체적으로 잘 서서 배웅하고 그랬거든~ 하여튼 조심하자고~!>.< 안다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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