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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ㄴ ㅏ 아는 일반인의 생각 "팬질의 시작은...???"

게재일 : 2010.02.09 (Tue) 08:57:15 AM

작성자 : 난 외계인

No. 800508 추천수 : 0 조회수 : 101

작년 같이 일하면서
같은 대학 나오고
그래서 친해진 아이가 있어.

뷉들은 주로 어찌해?

나는...친해지면 맨날 태지 간증하거든.
ㅡㅡ;;;;;

멈출수가 없어. ㅠ0ㅠ
오빠 자랑하는거...
흑흑

구지 일코 모드로 가지는 않아도
구태여 난 태지팬인걸 숨기진 않거든.

어쩌다......L양이 내 폰을 보고
태지팬인거 알았거든.
아직 내가 어느정도인지까진 몰라~!

어제
우리태지는 여전히 귀엽다부터 시작해서~!
우리 팬들은 태지를 "남자"로 많이 좋아한다는둥
태지는 팬들한테 잘해준다고 살짝 이야기 해줬어.
그러더니 하는말~

L양 왈"그러면 팬이 되면.......악수나 포옹을 할수 있는거야? 태지씨가 그렇게 해주지?"

아...아
일반인들은 이런 생각도 해주는구나....
ㅡㅡ;;;
ㅡㅡ;;;

말없는 내게...

L양 왈"보통...생일 파티때..케이크 주고 그러면 포옹해주거나 그렇잖아..."

나........"아...생파....." ㅡㅡ;;; 그런게 있는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집때 하자고 맨날 디얼티에 자주조르는 나지만 ㅋㅋㅋ

어제 얘땜시 엄청 웃었어.

문자로 나왈"야...팬질의 시작은 포옹? ㅋㅋ 내가 너땜시 웃는다.."

L양 다음날 출근해서 왈"야야야....어제 했던 이야기 마져해줘야지....재밌다..신기해...그런데말이야
팬질은.....................팬들의 질을 말하는거야??? 마치 신분처럼???" 하며

높낮이를 표현하는....그녀

아놔...........얘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

내가...촘 사장님한테 뻥치고 공연 다닌건 있고....
어차피 여기 공부하려고 그만두긴 하지만
나 자꾸 자극 시키면
댐 폭파되듯
오빠 간증 멈출수 없는데 ㅋㅋㅋ 얘 자꾸 콕콕 찌르네 ㅋㅋㅋ

나왈"너 자꾸 나 자극시키지마........내가 태지팬인거 자랑스럽지만 울 언니들이 일코가 좋다고 했단말야"
ㅡㅡ;;;

L양왈" 일코는 또 뭐야??"

나왈"나 촘 외계어 쓰나?"

L양"응 너 외계인같어...."

아...놔
아침에 길바닥에서 생쥐봐서 기분도 안 좋았는데

그런데
출근하자마자
아침에 외계인 소리 듣고

그래서
나...촘
많이
행복해

*ㅡㅡ*

역시 오빠는 내 삶의 희망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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