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흐뭇하게 올라오는 후기들도 4일이면 끝이겠구나...ㅠㅠ
여튼, 오늘 데려간 친구는 유희열, 성시경, 김동률...류의 음악팬..
직장인의 시간 압박으로 온 몸에 땀나게 뛰었지만 정말 들려주고 싶던 take1 다 놓치고,
take 2 끝나갈때쯤 들어갔어..ㅠㅠ
그냥 9시 20분꺼 보고 싶었는데 이 친구가 불필요하게 6시 40분껄 보기위해 노력하더라고..ㅡㅡ;;
(나중에 영화 끝나고 나와서는 후회했지만..)
여튼, 끝나고 나더니 바로 마지막곡 제목이 뭐냐고 묻더라고..
그래서 제로라고 대답해줬더니 그 곡 참 좋다고~~
그리고는 "내가 서태지 왕팬은 아니지만, 정말 천재인건 맞는 것 같아" 하길래,
응응..그렇지~ ^^ 하고 대답해주고,
진짜 공연 정말 놀랍다고, 편곡도 그렇고, 특히 난알아요 편곡 충격적이라고 하고~
제로 좋다는 얘기 다시 하길래, 제로는 원래 오케스트라파트가 들어가있고
심포니 연주된 버전이 원곡과 상당히 가깝다라고 했더니 또 놀라워하고~ ^^
나한테 저 공연 갔다 왔냐면서 살짝 부러워하길래,
내가 그때 내 표 구하느라고 바빠서 ㅡㅡ;;
공연 끝나고 나니까 공연이 너무 좋아서 네 생각이 났다고 얘기했어
그랬더니 하긴 저런 공연인줄 전혀 몰랐으니 그땐 안가려고 했을지도 모르지만....하더라고 ㅎㅎ
장소가 월드컵 경기장이었다니, 야외였어? 해서..
응 그날 가을 날씨에 바람 산들산들..진짜 날씨까지 어우러져서 너무 좋았다니까
그랬을꺼 같다고~~
그리고는...........
동안 이야기로 빠졌지..ㅎㅎㅎ 이건 뭐 일반인에게도 적용되는 얼빠 정착설..ㅋㅋ
왜 피부는 저리 탱글탱글하며, 몸매도 변화가 없고, 사람이 저렇게 안변하냐길래
락앤락설 설명해주고, 그나마 저때가 피곤해서 8집 중 가장 악화된 상태였다.
마지막 공연때는 진짜 사람잡는 외모라, 팬들은 그날 열폭하느라 잠도 못잤다...했더니
이게 뭐 비교나 되야 열폭을 하지 워낙 한참 위에 있는 사람이라 열폭이 안된다고 그러더라..^^
그리고 또 갑자기 신고나온 신발이 너무 이쁘다고, 자기 그런 신발 갖고 싶다길래
잠깐 머리를 굴러보니 그때 우리끼리는 의상 불만이 많아서 심포니 의상은 별로 찾아보지 않은거 같아서,
내가 팬들은 의상에 불만이 많았다 했더니,
뭐 얼굴이 저리 잘나셨는데, 옷이야 아무거나 입어도 무슨 상관이겠냐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음악으로 시작해서 얼굴 얘기로 끝난 소감 이었으...ㅋㅋㅋ
|
|
함께해요
오늘의 최고 추천 게시물
오늘의 최고 조회 게시물
오늘 일반인 친구 데려간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