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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올해도 지겹게 들었다;;;;	게재일 : 2010.02.16 (Tue) 02:14:20 AM
작성자 : ....	No. 804746  추천수 : 0  조회수 : 302
남, 여 불문하고. 미혼인 20대 후반 이상 붸비들은 명절 지나면서 지겹게 들었을거잖아- 결혼 안하니? 남자(여자)친구 없니? (혹은 만나는 사람 없니?) 결혼 언제 하니? 올해는 하겠지? 분위기가 달라진 거 보니 올해는 결혼 하겠네. 결혼을 안하면 법에 저촉되는 것도 아니고 결혼을 안하면 세상에 몹쓸 짓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싶어지고 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하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지. 왜왜왜왜왜. 다른 사람들이 자꾸 나의 결혼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거야. 물론 나를 생각하고 걱정하고 관심있어서 그런거 알지만. 그런 말 자체가 스트레스인거다... 그래서 난 오빠한테도 그런 말 안 했으면 좋겠다. 앵콜 때 하셨던 말씀처럼 오빠가 알아서 하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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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b6ed2fec4 (2010.02.16 Tue 02:16:06 AM)     근데 나이가 들어도 애인이 있음 결혼안하니는 1절만 하시는듯 왜냐면 데리고 갈 사람이 있다는 나름의 안도 인가 근데 나이가 있고 애인도 없다면....기본 4절까진 하시는듯 꼬물 55561841f33 (2010.02.16 Tue 02:16:34 AM)     난 진짜 명절때마다 누구집 딸이 어떠네 저떠네 너는 뭘 어쩔꺼네 마네 왤케 다른 사람일에 관심이 많은지 지겨워 죽겠어 진짜 난........... af4f7040ffd (2010.02.16 Tue 02:16:37 AM)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 가야지' '1년 죽어라 해라' '공부 잘하고' '고3이지?' 모든 학생뷉의 덕담 래퍼토리 . 897cef19f30 (2010.02.16 Tue 02:17:03 AM)     친척들 모이는 날엔 합창단 결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1f82ce05ced (2010.02.16 Tue 02:17:29 AM)     이번에 고모님이 나 일하는데 계속 옆에서 뭐라 하시는 거야.. 과일을 너무 못 깎네.. 이래서 시집가면 어떻게 할래.. 칼 잡는 거 보니까 니 엄마가 널 너무 곱게 키웠나보다. 시어머니가 안좋아하실거다.. 등등등 나 이제 28인데 이번 설에 갑자기 결혼 얘기(참견) 많이 들어서 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으로만 '남이사 뭔상관인가요!!!'라고 외치고 있었어ㅠㅠㅠㅠㅠ ㅇ 8c2fd2f3a3c (2010.02.16 Tue 02:17:44 AM)     팬들이 결혼 하라 마라 하는거 자체가 오지랍...;;;이야 사실 결혼얘기는 걱정되고 관심있어서 하는 얘기가 아닌것같애 쓸데없이 스트레스 주면서 즐기는거지...ㅋㅋ당사자한테 결혼얘기하면 대부분 싫어하잖아 근데 그걸 즐기더라구..친척들이;;;;; ㅋㅋㅋ 2a4910e6f5a (2010.02.16 Tue 02:18:18 AM)     외삼촌이 " 너 결혼... "하시는데 외숙모가 " 요즘 애들 명절때 결혼 얘기때문에 스트레스래요~ 맞지?? " 하시면서 말을 딱 짤라주시더라~ㅋㅋㅋ 그뒤로 아무도 말 안해~ㅋㅋㅋㅋ 난 울 센스 있는 외숙모 덕에 살았음~ 글뷉 d1590523e9e (2010.02.16 Tue 02:18:43 AM)     합창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친가 외가 어쩜 토씨 하나도 안 틀리고 똑같아ㅋㅋㅋㅋㅋㅋㅋ .. 98b6ed2fec4 (2010.02.16 Tue 02:18:44 AM)     친척들 모이면 [하모니]영화 비슷한거라도 찍어야 할판 오 af4f7040ffd (2010.02.16 Tue 02:18:51 AM)     외숙모님 센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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