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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실패’ 평창 왜졌나, 소치에 밀린 3가지 이유

게재일 : 2007.07.05 (Thu) 11:11:01 AM

작성자 : 기사

No. 1109 추천수 : 0 조회수 : 318

‘유치 실패’ 평창 왜졌나, 소치에 밀린 3가지 이유

[일간스포츠 2007-07-05 09:43:33]

'평창의 꿈'은 또다시 좌절됐다. 8년 간의 땀과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 버렸다. 더욱이 4년 전과 똑같이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뒤 2차 투표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도대체 왜 평창은 또다시 IOC 위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을까.
　
▲통한의 2차 투표
　
투표 결과가 말해주듯 1차 투표에서 탈락한 잘츠부르크의 지지자들이 결국 평창의 발목을 잡았다.

4년 전 2010년 대회 유치 투표에서 평창은 1차에서 51표를 얻어 밴쿠버(캐나다)의 40표와 잘츠부르크의 16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2차 투표에서 밴쿠버에 53-56으로 역전패했다.

2차에서 평창은 2표, 밴쿠버는 16표가 늘었다. 결국 잘츠부르크의 16표가 고스란히 밴쿠버로 넘어간 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래서 평창은 2014년 대회 유치 과정에서 2차 투표에 중점적으로 대비하며 IOC 위원들을 접촉했으나 결과는 무위였다.

이번에도 평창은 1차에서 소치에 36-34로 앞섰으나 2차에서 47-51로 졌다. 잘츠부르크의 지지표가 평창에 11표, 소치에 17표로 나눠진 셈이다.
　
▲싹쓸이 논란
　
올 들어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에 잇달아 성공했을 때 국민들은 기뻐 했지만 평창 유치위 관계자들은 내심 불안한 마음을 지우지 못했다.

각종 국제 대회 유치 경쟁에서 한국이 '싹쓸이'를 하는 모습을 다른 나라들이 곱게 볼 리 만무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동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같은 해에 열리게 돼 있었다. 투표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한 러시아 기자는 "한국이 2014년 두 국제 대회를 같이 치르는 데 문제는 없느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결국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 평창의 실패에는 '한국 싹쓸이'에 대한 견제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상대 막판 공세
　
평창은 IOC 총회가 열린 과테말라에 도착한 뒤 '공세'보다는 '수성'에 힘쓰는 작전을 선택했다.

유치 신청서와 현지 실사 등을 통해 평창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므로 새로운 것을 얻기보다는 현재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것이 낫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래서 평창 관계자들은 "차분하고 겸손하게"를 늘상 입에 달고 다녔다.

반면 소치는 유치위 관계자들이 공개적으로 "깜짝 카드를 내놓겠다"고 말하고 IOC 본부 숙소 옆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현지인들의 시선을 모으는 등 파격적이고도 과감한 공세를 펼쳤다.

결과적으로 이런 소치의 작전이 IOC 위원들에게 먹혀 들어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평창이 동계올림픽의 중심인 유럽에서 지리적으로 멀다는 점, 한국이 러시아에 비해 동계스포츠가 약하다는 점도 패인으로 꼽힌다.

과테말라시티=신화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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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유 보면서..

잘츠부르크는 매번 꼴지로 떨어지면서 왜 끼어들어서 우리를 방해하는건가.. 싶어서... 원망스러운거다... ㅠㅠ

잘츠부르크 탈락시키고 2차가서 두번 다 역전패.

이거 뭐.. 휴........................

오늘 뉴스 안봐야지.

아침에 DMB 그 작은 화면으로

"소치" 라고 발표하면서 소치2014라고 써있는 종이 보여주는거 보는데도

정말 최악의 공포영화 한장면처럼 느껴졌는데

티비로... 그것도 뉴스로... 못본다.. 안봐 ㅠㅠ

평창.. 이제 어쩌누...??

담 동계올림픽은 일본서 유치하겠다고 했담서..??

일본이랑 또 붙는거?

아님.. 이대로 포기?? 에효....

ff7f77a97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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