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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전에 토익 과외 한다던 베뷔인데.. ㅋㅋㅋ

게재일 : 2007.07.05 (Thu) 05:55:14 PM

작성자 : 으하하

No. 1142 추천수 : 0 조회수 : 128

으아 처음 2주는 진짜 미친듯이 힘들더니
3주째 되니까 쫌 할만하더라 ㅋㅋ

비록 나보다 나이는 10살 이상 많은 아저씨지만
막 2달 만에 700점도 가능하다는 내 말에 눈 초롱초롱 빛나는
학생의 모습을 보노라니 웬지 선생으로서 뿌듯함도 느끼고 그런다 ㅎㅎ
(근데 숙제를 너무 안해와.. 3달 정도는 하셔야할듯..끙..)

첨엔 돈 5만원 더 올려달라고 할걸 하면서 꿍얼꿍얼하다가..
요새는 걍 25만원 받아도 뭐..나름 커피숍에서 맛있는 커피 먹으면서
돈도 벌고, 성취감도 느끼고 그런거지 싶어서 페이에 대한 불만은
없어졌어 ㅎㅎㅎ

아무래도 가르치는 능력이 나한테 쫌 있나봐 ㅋㅋ
(자화자찬인거돠.. ㅎㅎㅎ)
내가 말하면, 귀에 쏙쏙들어온다고 하니까 뭐..
돈 적게받고 많이받고를 떠나서 성취감으로 할 맛이 나더라구 ㅎㅎㅎ
(집안 사정 때문에 접어놨던 교육대학원의 꿈이 막 다시 살아나는거돠.. ㅋㅋㅋ)

암턴 그 아저씨만 좀 열심히 숙제 해오면
700점대 가능한데 싶은데 말이지...
너무 숙제를 안해오셔서..ㅡ.,ㅡ^
암턴 나야 뭐 3달이상 하면 돈도 벌고 좋긴 한데
토익은 오래 끌면 오래 끄는 만큼 하기 싫어져서리...
그 분 개인으로 봤을 때 안좋은거라설...

아 근데 장마는 언제 끝나나...
요새 기분꾸리꾸리해서 공부도 별로 몬하고.. 이러구 있네...

다음주에는 제발 맑은 날씨만 계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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