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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쌩뚱맞게 뒤늦은 사녹 초 짤막한 후기

게재일 : 2008.11.25 (Tue) 10:25:39 AM

작성자 : 큰사탕

No. 242223 추천수 : 0 조회수 : 575

안뇽...

내가 바로 그

사녹에서 목소리가 걸걸한 그 여자요....

사녹때의 기억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아

갓 잡은 방어처럼 힘차게 펄떡이는건

내가 '브라더' 를 외쳤을때

그가 자신의 은색 컨버스를 보며

씨익...도 아니고 '피식!!!' 하며 미소지은 것 밖에 생각나질 않는다

헐떡헐떡 좋구나... ㅎㄸㅎㄸ

원래 난 여린 소녀와 같은 목소리인데

이상하게 태지오빠 앞에서만 서면

그로울링을 하게되네...;;;

덕분에 목이 조금 쉬고 배가 좀 땡긴다 ㅋㅋㅋ 휴

괜찮아 괜찮아

난 아무래도 다 좋아 ㅠㅠ

사녹 당첨되서 너무 좋았어 ㅠㅠ

100번대 초반이었는데..

들어갈때 자리가 잘보이는데로 잡혀서 정말 잘 봤다 ㅠㅠ...

내가 아무리 태지 공연 예매를 잘해도

그렇게 가까이서 보지는 못했을껴....

태지의 그 흑진주보다 아름답게 빛나는

홍채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도 보였어....

아.. 땀나는 것도 멋져부러...

7집때부터 추빙인 붸비들...

나의 기를 조금이나마 받아서

음중때는 신의 자식으로 등극하길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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