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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냥 야밤에 한번 생각해본건데

게재일 : 2008.12.01 (Mon) 02:13:44 AM

작성자 : 핸

No. 250423 추천수 : 1 조회수 : 62

-_- 이미 누가 생각했던 거라면 개뻘쭘하겠지만.

그냥 나만의 뻘생각이니 그냥 들어줘봐바요. 잠도 안오니까 별 생각이.

이번 앨범 컨셉이 '태초의 소리' '초자연'

뭐 이런거였지?

네이쳐 파운드라는 약간은 이지적인 장르명도 붙어있듯.

사실처음에 태초의 소리라길래 과연 무엇일까 -_- 했었지.

그리고 티져영상 보게 되었을때 뭔가 두리뭉실- 하고

둥- 둥- 둥- 떠다니는 느낌을 보고 마치 임신한 배속의 태아에게 들리는

세상의 소리가 같다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어. 물론 왠지 태지가 태초태초. 할때부터

그냥 그렇게 기분상 들리는거겠거니 했었는데.

음.. 닷컴가보면. 그리고 자켓을 봐보면. 음악을 듣고있는? 뽑아내고 있는? 태아가 나오지.

흠........참 - _- 묘해 묘해.

그냥 어거지일진 모르겠는데.

왠지 엄청나게 잘게 쪼개지는 모아이, 휴먼드림 들으면서그런 태아같은 느낌을 요즘에야 들고있어.

뭔가 엄마가 걸어다닐때마다 울리는 그 소리. 물론 뱃속이라 잘 안들리겠지만 -ㅅ-;

그냥 그 소리소리가 태아에게는 엄청 쪼개져서 들리지 않을까.. 하고

.......... 아무래도 너무 어거지다. 잠이 안오긴 안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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