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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제 '검은집' 봤는데 영화보다 중간에 나왔다 -0-	게재일 : 2007.06.28 (Thu) 09:27:48 AM
작성자 : 윽	No. 541  추천수 : 1  조회수 : 503
일단 공포물을 잘 못보긴 하지만  친구랑 영화관가서 뭐볼까하다가 검은집을 보기로 했는데, 내가 왠만하면 그냥 참고 보는 성격이거든 아무리 무서워도. 그냥 눈감고라도 -- 근데 어제는 검은집을 보는데 한 20분 봤나? 근데 갑자기 심장에 압박이 오는거야 심장이 저려온다고 해야 하나? 내가 이러다 심장마비가 올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되더라고 무서운장면 나올때마다 귀막고 눈감고 했는데도  유난히 그날따라 사운드가 엄청 컸어 ㅠㅠ 사람도 별루 없는데다가.. 귀를 막아도 소리가 너무 잘들리는거야... 눈을감아도 왜 그거 있잖아 딱 상상이 되는거.. ㅠㅠ 보다가 친구가 ' 나갈래? ' 이러더라고 그친구도 왠만한 공포는 혼자서도 보는 성격인데 말이지 (주온을 불끄고 밤에 아무도없는집에서 봤단다..;;;) 정말 그 "사이코패스"라는 정신병이 실제로 존재하는 정신병인데다가 배우들이 너무 실감나게 연기를 잘하니깐 막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같고 아무튼 영화관에서 나오면서도 그 오싹한 느낌이 오랫동안 남더라..ㅠㅠ 정말 무서웠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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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 3f9a0b0cf6b (2007.06.28 Thu 09:31:59 AM)     나도 검은집 볼때 사운드가 평소보다 너무 크다고 느꼈는데.. 일부러 소리 올렸나보다 했는데...정말 소리땜에 놀랜..나도 넘 무섭던데.. 내 친구는 시시하다고 하더라.ㅎ ㅋㅋ c9ace84048b (2007.06.28 Thu 09:38:23 AM)     내 친구도 공포는 잘보는데.. 검은집은 진짜 무서워 하더라. 난 무섭기도하고..보다가 헛구역질까지... 귀신도 안나오고, 범인이 누군지도 다 아는데.. 무서웠어. 아놔 c85bd912260 (2007.06.28 Thu 09:43:23 AM)     사촌동생도 무섭다고 하던데.. 난 뭐 그런 영화는 아예 못보는 편이라.. 엑소시스트 이후론 공포영화 안봐 6 3b0d486db86 (2007.06.28 Thu 10:01:01 AM)     디아이2 보고 무서워서 극장에서 나갈까말까 계속 고민했던 기억 있는데... 그뒤로 공포영화 못봄.. 요즘 다시 땡기던데.. 이게 그렇게 무서워 ;ㅅ; 70b85f3c66f (2007.06.28 Thu 10:06:02 AM)     나는 최근에 4.4.4. 보다가 30분만에 나왔는데ㅠ_ㅠ 그 30분도 제대로 본거는 없고 계속 귀막고 있다가.. sk aefb2c727ff (2007.06.28 Thu 10:07:48 AM)     나 방금 검은집 소설 사서 다 읽었는데 이거 뭐 너무 무섭다. 무서워서 소설인데도 막 심장 떨렸어. 영화로 보면 더 무서울것 같아.ㅠㅠ 책은 3a11252eb99 (2007.06.28 Thu 10:32:54 AM)     재밌고 무섭고 스릴넘치지만 영화는 비추다..정말 .. 93ffe84cf9a (2007.06.28 Thu 10:38:40 AM)     나 정말 공포 너무 좋아하는데.. 영화보고는 후회했어 재미없고 유치하고.. 정말 소리만 크더라.. 연기는 잘하는데 내용은 영... ㄹ 6bbee2d2592 (2007.06.28 Thu 10:44:09 AM)     오,, 그 정도야? 웬지 도전해보고 싶은;;;; 나 무서운 거 잘 보는데 소설도 궁금하다. 오늘 친구랑 영화 보기로 헸었는데 친구가 잔인한 거 못 본다고 원래 검은 집 보려던 거 취소하고 트랜스포머? 보기로 했어.. 무서웠어 ff7f77a97cd (2007.06.28 Thu 11:20:45 AM)     소리도 무섭고.. 상황도 무섭고... 근데.. 뒤는 덜무서워. 황당하고 이해 안되는 장면들이 넘쳐나서... 헛웃음까지 나더라. ros 99e1f954acf (2007.06.28 Thu 01:44:00 PM)     음, 갠적으로 검은 집은 호러보다는 고어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뎅. 물론 00의 무표정에 쉭쉭쉭- 빨리 뛰어올땐 쫌 공포스러웠지만 전반적으로는 무섭기보다 열심히 잔인하다는 느낌! 암튼 글쓴 햇 초반 20분에 그렇게 떨렸고 심장 안좋은 햇이라면 나오길 잘했어. 후반에는 잔인한 장면이 지치도록 몰아친다구 어 760d8b8dc65 (2007.06.28 Thu 04:10:01 PM)     동감, 첨엔 소리가 너무커서 깜짝깜짝 놀랬는데, 뒤에는 참.. ㅋㅋ 극장 안에 사람들이 다 소리내서 웃을정도로. 좀 어이없는게 많았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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