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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평론가들의 실체 ㅋㅋ	게재일 : 2007.06.30 (Sat) 02:27:01 PM
작성자 : 평론가	No. 697  추천수 : 0  조회수 : 234
피카소가 죽은 후.... 피카소의 그림 값들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피카소의 작품 소장자들은 그림들을 은행에 보관했고... 경매 싸이트에서 피카소 작품은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피카소 작업실에서 피카소의 습작들이 또다시 발견되었다. 이전 것과는 다른 구상화들이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그림 평론가들은 앞다투어 피카소의 새로운 그림들을 극찬했고... 그림 평론가 너도 나도 피카소에게 헌사에 가까운 평론을 실었다. 그러나 그림 감정과 고증의 몇개월이 흐른 후.... 그 그림은 피카소가 아닌 피카소의 마지막 부인인 재클리느의 습작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 부인인 재클리느에게 그림을 가르쳐 주던 피카소가 그녀가 그린 어설픈 습작을 그의 작업실 비밀창고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평론가이다... 얼마전에 조기 종영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 어설픈 연출과 조잡한 스토리, 부족한 완성도 때문에 넷티즌과 임권택 팬들에게마저 외면 당했다. 하지만 개봉 전....시사회 직후 터져나온 영화 평론가들의 평은 거의 북한 주민들의 김일성 찬양 수준이었다. 읽는 내가 다 옆구리가 간지러울 정도였으니깐 말이다. 그런데 나도 시사회를 보았지만..... 정말 실망과 실망의 연속이었고 보다가 나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으며.. 내 앞쪽 라인들은 다들 자는 사람들 일색이었다. 영화 평론가들? 첫날 하루 시사회를 했지만......평론가들 별로 오지도 않았다. 오지도 않은 인간들이 어디서 영화를 보고 그렇게 극찬에 가까운 헌사평을 올린 것일까? 내 예상인데.... 트랜스포머를 까대는 영화 평론가들..... 아마 영화를 보기도 전에 미리 평론을 써놓고 기다리는 중이었을 것이다. [ 천년학 ] 에서 그랬듯이 말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입지와 밥그릇을 위해 편파적인 평으로 사람들 앞에서 허세와 곤조를 부리는 것일 뿐... 영화가 어떤가에는 관심이 없다. 만약... 그럴리는 없지만... 심형래 감독이 영화 [천년학] 을 만들었다면... 그래도 영화 평론가들이 헌사에 가까운 극찬평을 올렸을까? 아님 그럴리는 없지만.... 만약 임권택 감독이 [디 워] 를 만들었다면..... 그래도 이렇게 헐뜯고 긁어대기 바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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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150cf32f1e4 (2007.06.30 Sat 02:28:36 PM)     음악이나 영화 평도 다 그렇지뭐. 정말 그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글쓰는 사람은 별로 없는것 같아 잘했든 못했든 좀 보고 듣고 평을 했으면.. .. e2ea45d6123 (2007.06.30 Sat 02:32:16 PM)     이동진 기자 빼곤 다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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