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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앙리편, 해외네티즌 "귀엽고 재밌다"

게재일 : 2007.07.02 (Mon) 11:47:00 AM

작성자 : ...

No. 836 추천수 : 0 조회수 : 515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세계적인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30, 바르셀로나)가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분이 인터넷을 통해 국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9일과 16일 앙리가 출연한 '무한도전' 방송분이 미국의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유튜브' 등 국제적인 네티즌들이 이용하는 웹 사이트 등에 게재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실제로 방송직후인 지난달 9일부터 '유튜브' 사이트에 업로드된 '무한도전-앙리편' 동영상은 약 30여개로 각각 2분~10분 분량으로 편집돼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앙리는 현존하는 가장 재미있는 축구선수(ID titi***)' '무척 귀엽고 섹시하다'(ID rhyt***)' 등의 의견을 전하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영어 통역 내용을 알아 들은 해외 네티즌은 박명수가 앙리에게 다가가 지단의 박치기 흉내를 낸 것을 보고는 '앙리가 박치기(head butt) 농담을 좋아한다'고 즐거워하기도 했다.

또, 앙리의 팬이라고 밝힌 다른 네티즌은 '동영상을 공유해 줘 감사하다. 그런데 출연자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전부 알아 들었으면 좋겠다'(ID love***) 등 아쉬움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같은 '국제적인' 인기에 힘입어 '무한도전' 방송분은 최근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에 '인터넷 화제' 기사로 소개되기도 했다.

가디언은 방송 중 앙리가 꽃가마를 타고 등장하는 사진을 유튜브에서 발췌해 실었다. 기사는 '(이적한) 앙리를 환영하기 위해 2만 5000여명의 FC 바르셀로나 팬이 참석했지만 아무도 그가 꽃가마(a sedan chair like)를 타고 한국의 TV 쇼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멤버들이 앙리가 방문한 후 활력에 넘쳐있다"며 "기회가 닿으면 직접 앙리를 만나러 가면 좋겠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인기를 얻은 '무한도전' 앙리편. 사진제공=MB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 무한도전 유럽진출 하는거 아냐?

앙리는 런던와서 연락하라더니 자기는 스페인으로 가버리냐.. ㅋㅋㅋ
스페인 정말 갔으면 좋겠지만.. 멤버들이 거기까지 갈 시간이 되려나;;
유재석만 해도 프로를 다섯개나 하고 있는데.....;;;;

스케줄 조정만 되면 꼭!!!! 갔으면 좋겠다.. ㅠㅠ

e992c3233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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