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taiji.

제 목 :

짧게 짧게 요약해보는 왕십리 콰나 감상 후기 ㅎ

게재일 : 2015.11.28 (Sat) 09:29:27 PM

작성자 : ㅇㅇ

No. 4448 추천수 : 2 조회수 : 133

1. 항상 이렇게 오랫동안 쉬다가 뭐 하나 툭 나오면 첨에는 좀 주저주저, 귀찮은 마음도 살짝 있고
시간 빼기도 힘들고ㅠㅠ 그래도 어떻게든 무리를 해서라도 일단 가면 나는 또 새삼 반하고 오는 것이다....
맨날 봐도 봐도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가 않아..새로워..하아..

2. 귀염귀염한 꼬마 아가씨와 역시나 예쁘고 러블리한 아가씨 아이유와 사실 이런 율동 따위(?)
죽어도 안해못해! 를 부르짖어도 어색하지 않을 4n살의 아저씨...........가 같이 춤을 추는데
꼬마 아가씨는 제일 진지하고 아저씨는 제일 뻔뻔.....하게 당당....하게 자연스럽게 율동에 혼을 불태우는데
정작 제일 수줍어하고 어색어색했던 것은 아이유라니 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춤 잘 추더라...짱 이뽀ㅠㅠ)

3, 10집에는 현진씨는 포기하고 킬러강과 토크쇼 시즌2 한번 가봅시다 ㅋ

4. 이번 앨범에서 태지가 특히나 '내 모든 것'을 전면에 내세웠던 이유를 이미 알고는 있지만 새삼 또
와닿았던...수천번 돌려들었을 때와 지금 들었을 때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이 노래가 참 슬프게도 들리지만
또 소중하기도 하다.

5. 개인적으로 조명이 멋있었던건 잃어버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압도적이었던건 텍3과 인터넷전쟁.
그리고 가장 장관은 라봐여!!

6. 이태현 회장님 오래오래 건강하게 계셔서 10집에 또 봐요ㅠㅠ

7. 31일공연이랑 앵콜 공연만 갔었는데 새록 새록 그때 있었던 일들 떠오르면서 재밌기도 하고 힘들었던 거
생각도 나고 ㅋㅋ 나 앉았던 자리 어디였더라 화면에서 찾아보기도 하고..카운트다운 했던 거, 현진씨 사고로
토크쇼했던 거, 배꼽의 난(?) 다 기억 나고...ㅎ 마지막에 드론 날라가면서 퇴근길 찍었을 때 난 뒤늦게 자리잡아서
앞에 사람 카메라 뷰파인더로 간신히 태지 절하는 거 봤었는데 마지막에 롱샷 잡힐 때 내가 저기에 있겠구나~
잘 보이진 않지만 ㅋㅋ 싶은게 참 뿌듯하고....역시 갈 수 있을 때 다 가야한다 또다시 다짐했다.

돈 많이 벌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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