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들 남친 혹은 남편이 팬질 어디까지 이해해줘?~~	게재일 : 2016.03.01 (Tue) 03:17:41 AM
작성자 : .	No. 5456  추천수 : 0  조회수 : 347
이 늦은 시간에 잠은 오지 않고.. 위태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는~~~ㅎㅎ 30대 중반 나이에 맞선이라 쓰고 소개팅이라 말하는 자리에서 이제 2주정도 된 동갑내기 남친을 만났오~~~ㅎㅎ 첫만남에서 둘이 뭔가 통하는 느낌에 생각보다 빨리 친해지고.. 결국 사귀게 되었는데~~ 내가 좀더 친해지고 싶었던 이유가.. 첫만남때..응팔 이야기 하면서 신해철 이야기 나오고.. 그러면서 우리 세대는 서태지인데 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꺼내더라고.. 그전에 좋아하는 가수는 있다고 했는데 나중에 알려준다고 했다가.. 서태지를 좋게 이야기 하는 모습에 기뻐서 나도 모르게 일코 해제...ㅎㅎ 다행이도 좋아해주는 열정을 좋게 봐주더라고~~~ㅎㅎ 지난번에 능력자에 매냐 나올때도..관심가지고 봐주고.. 노래방 갈일 있었을때 하여가 같은 옛날 노래 같이 불러주고..ㅎㅎ 나중에 콘서트 같이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내가 공연 자랑을 좀 했더니..ㅎㅎ 오빠 노래 몇몇곡은 알더라고~~~ TAKE5는 뮤직비디오도 알고..ㅎㅎ 살짝...일코중인 팬인가..싶기도 했지만...그건 아니고...ㅎㅎㅎㅎ 그냥 말그대로 음악에 관심 많고...내가 좋다고 하니 또 이해해주는 정도... 때마침 DVD도 나오고 해서 그거 사고 하면서 이런거 사는 거 어떤지도 물어봤는데.. 뭐 나중에 같이 보고 싶다고는 하더라고..궁금하다고~~~ㅎㅎ 그러면서 은근...DVD나 여러 자료가 얼마나 인지 궁금해는 하는데...흠.... 차마....전부를 알리기는 심히 걱정은 되드라...ㅋㅋㅋㅋㅋㅋ 응답하라1944의 윤진이처럼 브로마이드 붙이냐는 질문에... 차마...피규어와 브릭이 있다는 말은..못하겠더라고;;;;ㅎㅎㅎㅎ 그거외에도 꽤 많은 자료들...하....어찌 말하겠어...ㅋㅋㅋㅋ 적은 나이는 아닌지라..뭐 만나다 보면 결혼..할수도 있겠다 생각은 하는데.. 과연 어디까지 이해해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 지금은 그냥 연애초기니까...다 이해한다...라고는 하는데.. 그러면서도 은근슬쩍...자기를 서태지보다 다음 순위 넣지 말라고 질투하네...ㅎㅎ 물론 남친이라고 했지만...결정적인 순간 어찌될지 나도 몰라...ㅋㅋㅋㅋㅋ 팬질을 이해해줄수 있는 남친을 만나고 싶다는게 꿈이였는데.. 누가 그러더라가...너를 정말 사랑하면...당연히 이해해주는 부분이라고..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고...근데 그게 어디 내맘 같겠어... 그럼에도 불구하고..지금 만나는 사람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보다.. 많이 이해해주는 것 같아서...많이 고마운 맘이야~~~ 흠냐..적다보니...남친 자랑글 같이 되어버린게 심히...좀 죄송스러워진다;;;;; 암튼...다른 붸비들은 어떤지~~~~ 궁금해져~~~ 혹시나 발생할수 있는 어떤 문제일때 어찌 대처 하는지~~~~ 서빠 남친 혹은 남편으로써 어떤 덕목이 필요한지 등등...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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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타 eab5aad1429 (2016.03.01 Tue 03:57:54 AM)     누구빠를 떠나서 연예인과 본인을 동일선상에 놓는 사람은 좀... 연예인은 말그대로 연예인이잖아... 거기에 질투를 한다는 것이 난 이해가 안되는데... 왜 모르는 것일까? 연예인에게 다 주는 것처럼 보여도 정작 그 사람의 옆을 지키며 함께 있는 사람은 본인이라는 것을... ㅇㅇ d3bbd57a93b (2016.03.01 Tue 08:09:04 AM)     30대 중반이면..결혼할때되서 이야기 해도 되는듯?지금은 그 사람을 알아가는데 더 집중해봐. 쓴 1e7a365fd82 (2016.03.01 Tue 09:18:15 AM)     그냥 가벼운 관심의 질투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닐수도 있었던것 걸까~^^; 그렇게 느끼지않게 먼저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쓴 1e7a365fd82 (2016.03.01 Tue 09:19:25 AM)     ㅎㅎ웅..알아가는데 집중해야지^^ 미리부터 고민할 필요는 없을것도 같당..ㅎ ㅇㅇ d973d92cd69 (2016.03.01 Tue 02:15:20 PM)     난 운이 정말 좋은 편이라 100% 응원해주는 편인데 그래도 남편이 같이 서빠가 아니라면 앞에서 남편(남친) 보다 태지가 더 좋다는 말이나 분위기는 자제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 내 취향 존중해주는 것에 고맙게 생각하고 또 그 사람 취향도 물론 존중해주고 거기에 "그래도" 니가 제일 좋다!!! 라는 인식을 주면 �痔� 만난 사람 정도의 성격&인성이면 아마 결혼하고도 행복한 팬질 가능하지 않을까? ^ ^ 그리고 어마어마한 굿즈는 결혼하고 신혼집 들어갈 때 보여주는 걸로!! ㅋㅋ 미리 알려줘서 좋을 거 뭐야. 그냥 물어보면 웃어넘겨..^ ^ Ps. 근데 참 결혼 이란 게 글터라... 남편은 전격 지원해줘도 시댁이 팬질을 한심하게 보는 경우도 있다는 게 함정!! 애 맡기고 콘서트가면서 시댁 눈치보고 이러는 유부�層� 보면 안쓰러움~ 응큼한연유띠 fc128022553 (2016.03.01 Tue 02:36:47 PM)     서태지 자체에 질투라기보단 나이먹고 그정도까진 않하겠지 ..라는 생각이 대부분임 남자들은 글서 당해봐야 암 ㅋ 지레 겁먹지 말고 연애 당당히 즐기고 콘설히면 델고 다니고 이해는 그다음 문제임 . fd7803496eb (2016.03.01 Tue 09:01:30 PM)     남편이 아이들때 부터 좋아하는 가수였는데 나땜시 안티됐....ㅋㅋㅋ 내가 시큰둥해 하는척하니까 오히려 관심가지더라..ㄱ- 적당히 해야하는듯...ㅠㅠ 남편옆에선 절대 영상보거나 심취해서 노래감상하거나 하지 않아 딥디사고 굿즈사고 이런건 내 쌈지돈에서 나가니까 이해해주는편..ㅠㅠ 쓴 1e7a365fd82 (2016.03.02 Wed 05:39:12 AM)     ㅎㅎ 굿즈는 나중에ㅋ 맞아맞아ㅋㅋ 결혼후의 팬질..제약은 있겠지.. 잘 조율해야지..ㅎㅎ 쓴 1e7a365fd82 (2016.03.02 Wed 05:41:43 AM)     맞아..아이돌 팬 같이 하진 않겠지..라고ㅎ 이해는 그다음 문제 맞겠다~ 지금 현재의 관심과 호감으로 충분한듯^^ 쓴 1e7a365fd82 (2016.03.02 Wed 05:42:52 AM)     ㅎㅎ 남편옆에서 다른 남자보며 하트발사는 누구라도 그럴것 같기도 해ㅎㅎ 쌈지돈ㅎ잘모아나야겠다!!!!! .. 986e3292b54 (2016.03.03 Thu 02:17:18 PM)     어느정도 이해는 바탕이 되야지 안그럼 힘들지 않을까 싶네.. 난 신랑은 은근질투 만발.. 본인도 팬이였던 시절이 존재함에도(군대에서 말년에 6집만 죽어라 틀었다더라.. 후임들은 뭔 죄로..ㅋ) 무튼 둘중 누가 더 좋냐는건 틈만나면 하는 소리였는데 펜타 같이 갔다오곤 질투 없고 전투때 같이 못간거 후회하더라..근데도 굿즈 다 모을라고 하면 좀 눈치는 보여.. 다행히 시어머님이 팬질도 열정이라고 후원해주시는 편.. 난 e14ca1ea36e (2016.03.03 Thu 09:00:13 PM)     짐 매냐남친 있고 전남친이랑은 오래만났는데도 이해못해주고 오빨 싫어라까지했음 그래서 지금 넘 행복함 쓴 1e7a365fd82 (2016.03.06 Sun 04:52:00 PM)     뒤늦게봤네ㅎ나도같이공연가고싶다ㅋㅋ 굿즈모으기는아무래도눈치좀보일지도ㅎ 시어머니가 후원해주시는거 부럽당ㅎ 쓴 1e7a365fd82 (2016.03.06 Sun 04:52:44 PM)     ㅎㅎ싫어하지만 않아도 다행이다싶은데 매냐남친은 완전좋징ㅎㅎㅎㅎ 난 적극 지원^^ 27b3e205f75 (2016.03.09 Wed 07:21:37 PM)     난 남편이 적극 지원해줘^^ 사귈 때 이미 나 서팬인 거 알고 있었고 7집 나오니까 사서 나한테 선물해줬었어. 남편이 사귀기 전인 6집은 좋아했다 그러고 군대 병장시절 기상노래가 태지노래였다 하더니 나랑 같이 다니다 결국 매냐 되었쥐..지금은 얼빠가 되었다는ㅋㅋ 그리고 지금은 아기송아지 �t로 만들기 작업 중야. 처음에 사귈 땐 제로콘 혼자 갔었는데 8집부터는 같이 콘서트 다녔어. 9집땐 같이 두 번 가고 앵콘까지 가라고 등 떠밀어줘서 지방에서 같이 올라가서 남편은 애보고 난 앵콘보고ㅎㅎ 난 일단 남친이 이해해주면 젤 좋을 거 같고 아님 간섭은 안하는 정도면 그래도 괜찮을 거 같아. 이해 못한다면 난 고민 많이 했을 듯... groove 0fd7ea7d47a (2016.04.24 Sun 02:43:52 AM)     이건...진짜..윗�層勇뺨酉�..너무 그사람에 과한 관심; 열정을 보이기 보다는 남친니가 음악에 관심있으면..오빠말고도..다른 음악들..그 남치니가 좋아할만한 것에다가 한번씩 오빠것도 끼워넣고.. 자꾸 거기에 관련된것들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주고..가랑비젖듯이 ㅋ.. 무조건.. 자연스럽게임.. .그리고...자료나 굿즈같은것의 종류의 다양함이나 양 같은 것은 그 런건 나같으면..그렇게 충격ㅋㅋ안 받을거 같고...뭐..충격받아도 어쩌겠어..관계에 지장만 안 준다면야..무서운말인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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