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조희연 교육감님이 블로그에 이런글 올리셨네...	게재일 : 2015.04.08 (Wed) 07:28:50 PM
작성자 : ..	No. 604  추천수 : 8  조회수 : 473
http://joeunedu.kr/220321220047 서태지의 '교실이데아'를 뒤늦게 들으니 20년 전인 1994년에 우리의 학생, 청소년들이 이런 노래를 부르고 열광했었구나하는 생각을 하니, 그럼 그로부터 20년 동안 우리의 교육은 얼마나 변화했는가하는 것을 새삼 물어보게 된다. 나는 유신세대이니 김민기의 아침이슬이나 친구가 익숙한 세대이다. 요즘은 청소년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다 보니, 2008년 의 '교실이데아' 교향악버젼도 듣게 된다. 또 새로운 느낌이 난다. 가사 하나하나가 지금도 울림을 주지 싶다. 3집 앨범에서 이 곡을 역방향으로 재생하니 '악마의 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중단했다는 논란도 지금 들으니, '선사시대' 이야기 같다. 교실이데가 가사... ------------------------------------------------------------------------------ 내 생각엔 지금이 그때보다 더 지옥인거 같다. 그래도 그땐 딴짓 좀 해도 됐었는데... 초,중학교 다니는 조카들 공부하는거 보면 내가 다 숨이 막혀. 밤 10시까지 학원은 기본이고... 이런거 보면 그래도 좀 일찍 태어난게 얼마나 다행인지... 내가 지금 학생이였으면 아마 머리 터져 죽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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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 0f04c31119b (2015.04.08 Wed 07:46:29 PM)     교육감들도 갑갑하고 힘드실꺼야. 그런 시대다. 의무교육 안에 학교밥이 있는건데 학교에 밥 먹으러 가냐는둥 종북몰이 하는 시대니까. 20년전과 지금. 나아진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20년전 학생들이 선생님들이 되었으니 마인드도 다르고 이런 교육감님들도 있고.. 20년 전엔 앞머리에 롤만 조금 말고 가도 서태지가 애들 버려놨다면서 벌 세우던 시대야. ㅋㅋ 그 억압을 대변하고 생각을 바꿔놨기 때문에 서태지가 문화대통령으로 불리운거고. 봇 0f04c31119b (2015.04.08 Wed 07:51:09 PM)     붸비야. 링크 안열린다. 주소 요거. http://joeunedu.kr/220321220047 . cb526daae66 (2015.04.08 Wed 09:21:23 PM)     맞아.. 교육현장도 답 없고 갑갑한 시대... 그럴수록 진정한 교육자 선생님들이 중심을 잡고 계셔 줬으면 좋겠어...ㅜㅜ 어디에나 만연한 패배주의에 젖으시지 말고... 힘들겠지만... 그나저나 조희연 교육감님은 어쩌다 심포니 버젼의 교실이데아까지 듣게 되신걸까 ? ^^ 부디 힘을 내서 애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장좀 상식적이고 행복한 공간이 되게끔 도와주세요... 응 맞아 a793edf5e60 (2015.04.09 Thu 10:22:08 AM)     텐텐이라고, 우리반 아이들 방학동안 10시부터 밤10시까지 학원에 다니는 데,,초등학생이 너무 하다 싶음. 그래서 8b3ce7ceeaa (2015.04.09 Thu 03:10:39 PM)     가능하면. 늦게.. .그 기류에 합류시키려고 . 아니 가능하면. 동떨어지더라도.. 다른곳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남들은 삽질이라고 하는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야. 애들이 둘다 초딩이 되고나니 뭔가 마음을 다르게 먹게되네. 20년전. 그때보다 더 지옥같은 요즘이야.ㅠㅠ 어른인게. 참 미안하다. 그저... . 00bb871bbfa (2015.04.09 Thu 06:26:53 PM)     아이들 보면 딱해.. 우리 때보다 더 고생하고 답답한 게 맞는 거 같아.. 자녀 있는 주변분들 보면 이래 저래 고민이 많아.. 아예 제도권 교육어서 벗어나지 않으면 그 경쟁구도를 따를수밖에 없다는 게 고민스럽나봐.. 공무원 이었는데 일부러 애 데리고 귀농한 분도 계셔.. . 8d28817c2b7 (2015.04.10 Fri 11:09:39 AM)     나도 초3딸을 둔 엄마로서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매일매일 물어보는것도 숙제는 했냐?? 가 얼굴보면 첫마디니... 그렇다고 내자식만 정말 주입식 교육이아닌 체험으로 하는 교육을 하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도 않고... 이래 저래 답답하다... 교육과정이 바뀌어가는데도 우리때와 별반 다른게 없는거 같고... 불안하니 학원으로만 돌리고... 난 홈스쿨 시켜 솔직히... 학원 옆에가 우리 집인데... 학원에 가보면 애들 그냥 놀아 정말~!!!! 선생님 앉으라고 해도 소용없고 애들끼리 뛰어놀아... 공부는 아주 조금.... 난 그게 싫어서 학원안보내... 홈스쿨은 습관이 잡히는게 괜찮은거 같아서 시키지만.. 솔직히 이것도 내가 원하던건 아니고... 나두 너무 공부공부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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