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페스트 뮤지컬 후기_ 두번째	게재일 : 2016.08.01 (Mon) 05:29:25 AM
작성자 : 또	No. 6613  추천수 : 1  조회수 : 105
전체적인 후기는 대충 쓰긴 했는데 넘버별로 포인트도 쓰고 싶어져서리 또 올려 이건 생각나는대로 의식의 흐름 이니까 순서 안맞는거 참고해주길 바라고~ (Take one, 휴먼드림) 기계적인 행복에 대한 섬��함.. 행복의 유토피아로 데려가 주겠다는 여기가 바로 그곳이다. 사람들을 조종하고자 하는 의도의 넘버 테이크 원이 이렇게 표현될수도 있구나 나쁜 의도로 쓰이면 이렇게 되는거구나.. 소오름끼치면서 노래 좋았어 휴먼드림도 기계적인 느낌 오는 거 잘 살렸고 안무도 좋더라(안좋은 안무는 없었지만 ㅎㅎㅎ) (Take Five) 타루가 생각하는 행복과 리샤르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한 개념에 대해, 서로 다른 행복에 대한 느낌이 잘 와 닿았어. (너에게) 박물관에서 그랑이랑 타루가 커플에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이야기에 적절했다고 생각해 행복한 감정이 뭔지 대해 알려주려고 하는 사랑을  표현하는것에 대해 대사랑 넘버 가사가 찰떡이더만! (이너비리스너비) 의원들이 넌 너대로 떠들어라 난 안들린다..정말 소름끼치더라 이너비리스너비가 이렇게 새롭게 들릴줄이야 신기했어 빨간 조명 받고 8집 앵콜때 부르시던 오빠는 섹시하셨는데 너무 색달라서 재밌었어 이건 서태지에 빠져서 그 공연 간 서빠들만 공감하는 포인트! (10월 4일) 그랑그랑 짝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잘 그려졌어 짝사랑이니까 그땐 내곁엔 네가 없었을테지만 하필이면 죽을 병에 그 이후에 걸려서...싶긴한데 근데 이게 또 디테일 쩔드라 그 부분 가사에서는 몸을 쓰윽 옆으로 돌리는데 그건 그거 아니야 내맘을 알아줘 라는 느낌이랄까 네가 없어도 된다는 의미 아니야 제발-> 이 느낌이 든달까 여우는 어린왕자에 나왔던 길들임의 의미를 알려줬던 그 여우가 생각났어 (아침의 눈) 노래 참 청아하고 좋더라 마리 관련해서는 추측도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했어 행복을 기계적으로 받아 들이는 상황속에서 울보 소녀가 겪어야했던 감정에대한 억압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너는 왜 행복을 느끼지 못하냐고 그런건 시스템에 반하는 행동이니까 억울한 죽음일수도 있을것 같다는 추측이 들더라고 <<추측되는 상황>> 모두들.. 행복하라고 하는데..난 행복이라는 걸 모르겠어, 마음이 안좋고..자꾸 눈물이 나와.. 어느날 갑자기 재판을 받게 됐어 내가 사형을 받아야 한 대.. 대체 내가 뭘 잘못했지? 대법관 속마음:‘그러니까 시스템에 충실했어야지.. 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우는 행위를 해서..에잇.. 모르겠다.. 내 딸까지 걸고 중앙정부에서 협박하는데...어쩔수 없지.. 이 기억을 지우면 난 자유로울 수 있으니까..’ ‘넌 불순한 스팩이래 리스트에서 제외 체킹 인 더블 베러 낫 크라이’ ..“사형을 선고한다.” 탕탕탕... 어쩌면 총소리 탕탕탕... (시대유감) 와 유감이가 정말 나쁜 놈(?)-_-;;; 넘버로 나오니까 색다르고 또 소오름~ (Zero) 제로는 혼란스러운 갈등하는 마음이 잘 느껴졌어 뭐가 맞는건지 알고는 있지만 (내가 알고 있잖아 내가!!) 모른척 하고 본인의 행복을 지켜야 할지 (코마에서 랑베르가 말했던 모든 진실을 알필요가 없다는 대사를 그 친구가 똑같이 하는 대사에서 소오름) 아니면 내가 여기서 할수 있는걸 해서 인간으로서의 이타적인 역할을 하는 리유를 돕고 싶다는 마음의 갈등이 정말 노래로 잘 녹여냈다고 생각해 엄마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넘버 정말 잘 어울리더라(넘버는 다 잘 어울리지만! 정말 주크박스 뮤지컬 맞나 싶더라)    개인적으로 약혼녀에 대한 마음이 너무 잘 드러나 있는 넘버가 있어서 내 모든것 넘버 추가되면 좋을것 같은데... 전체적인 짜임속에서 끼어들어갈 부분이 있을까 염려 되기도 해 보건대 조직해서 오기 전에 있으면 좋을것 같긴 한데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는 나는 잘 모르겠고... 그렇게 되면 리유보다 더 비중이 커지기는 하지만 화자가 랑베르니까 본인의 감정을 좀더 부각되게 드러낸다는 건 나쁘지 않을것 같아. 아무래도 자기 얘기를 좀더 하게 되는것 아닐까 싶어. 나의 마음은 이랬다고, 아무래도 감정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보는거니까 이 방식이 너무 낯서니까 그동안 없었던 뮤지컬 형태같아서 뭐 주인공 논란은 날것 같소만... 나중에는 이해될 상황이라고 생각해 (비록 , 영원) 처음에는 아직 안봤을땐 썸 정도가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썸은 위에서 중간 중간 계속 나왔다고 생각해 배가 아프다고 한건 사랑을 하는 여자가 부럽다는 적극적인 표현으로 보이고 개인적으로 두번째에서 깨알같은 디테일 리유의 표정- 정말 이건 아니다, 경직된 몸 연기 그랑의 표정-어허이.. 이건 아니라고보는데... 약간 피하는 몸짓 박사님이랑 전체적으로 개알같은 표정으로 너무 갔어. 그건 아니야 표정 정말 깨알 같았어 타루 표정 어쩔...ㅋㅋㅋ 완전 민망..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본인이 너무 나간걸 또 너무 잘아는 듯한..ㅋㅋㅋ 그랑이 슬쩍 피하니까 표정이..아그래도 느낌...인데 망했다 체념하는 듯한 근데 오버가 아니여서 더 좋더라고. 암튼 죽게 생겼는데 그렇게 매력적인 여자가 마음이 가는 여자가 진짜 하늘로 가게 될껀 뻔히 아는데 의사니까 더 잘알지.. 더 애틋한 마음이 리유가 들것 같고 앞뒤 안가릴것 같고 사랑에 퐁당 그렇게 사랑에 빠진 여자를 부러워 하던 타루가 리유가 옮을까봐 스킨쉽 특히 키스 피하는 모습 마음이 아프더라... 정말 애틋하더라고 또 그외 생각나는 것들~ 깨알같은 장갑 디테일 쩔었어. 원래 환자에 손을 댈수 없는 의료 시스템이니까 처음엔 당연히 장갑은 없었을거라고 생각해 마스크는 노래 불러야 하니까 예술적 오류 같은 식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고 구체적인 수술 장면이 보고 싶으면 영화나 드라마를 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갑자기 말그대로 응급수술인데 어디서 없는 장갑을 찾아 오겠냐는 있으면 그게 오히려 웃긴거지 역시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계셨구나 싶었어 이 장갑이 점차 나오기 시작하는데 리샤르 시장하고 만날때 챙겨오고 그다음 부터는 계속 챙기더라고 침대를 휙휙~ 춤으로 같이 살린 부분도 멋있었고!! 와 이것도 연출 멋지더라(뭐 안멋진게 없긴 하지만) 잔 임상 실험은 정말 슬프더라 ㅠㅠ 얼마나 아플까 참는거 얼마나 힘들었을까 소리질러도 아픈건 똑같은데... 그래도 리유가 그것마저 표현이라도 하라는 모습도 마음이 애리고... 단계별로 매끄러웠다고 생각해 난 알아요 노래 나오는데 또 글썽글썽... 연기에 모든 배우에게 마가 전혀 없더라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실수도 없고 인간적이지 않-_-; 네 칭찬입니다!! 천천히 갈 부분은 천천히 가고 공백땐 가만히 내지를땐 확 내지르고 관객 감정을 충분히 따라가는 여백은 마라고 생각안하니까 정말 섬세하다는 느낌도 받았고 이게 감정 연결이 자연스럽게 되더라고 내가 콧물질질까지 하면서 운게 정말 ..평소에 슬픈거 보고 잘 울긴하지만.. 특히 나이먹고서.. 그렇게 변하더라 생각해보니까 어렸을때는 감정 표현에너무 서툴렀어 근데 쪽팔린게 아니더란 생각이 들면서 그냥 표현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마음열고 그냥 따라가 보면 나도 모르게 나처럼 울고 있을거라 장담한다!! 배우님들 정말 연기에 구멍이 없다는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보건대 조직해서 갔을때 지원자들이 한마디씩 할때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 있더라 맞아맞아! 그래요. 나같으면 어땠을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까? 아니 부자연스럽게 말했을거 같은데 남들 앞에서 말하는게 자연스러운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은데 아나운서 성우들 빼고 말이야 다들 너무 유창하면 어떡하지 했는데 용기내서 또박또박 말하는 모습을 보이는 시민까지 디테일 쩐다고 생각했어 아 그리고 랑베르 기사치는 반지 재밌고 좋았어 기술 적인 부분에 대한 다른 발견이랄까 이것도 재밌었고 광주녕 아니 미정오빠야 아니 강준마이 아니 핸섬 킬러강,,결국 다양한 별명을 가지게 된 강준형 오빠의 절대 반지가 생각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서태지에 빠진 사람들 9집 전투에 갔던 서빠들만 느낄 ㅋㅋㅋ 포인트 인것 같았어 이 얘기를 함으로써 추억을 공유하는 느낌까지 들고 음감님 사 사...사탕 드세요..;;;;;;;;;;;;;;;;;;;;;;;;;;; 사탕 백만개 천만개드리고 싶드라아~~~ 모든 배우님들 모두에게도^^ 하트 뿅뿅~~!!!!!!!!!! 무대도 조명도 영상도 의상만 제발 바지에서 줄무늬만 빼주시면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겠...;(이건 뭐 내 개인적 취향이니까...넘어가고) 이런 서태지 밴드 공연같은 모든면에서 케미 돋는 뮤지컬 멋좋다! 사실 아직 못쓴 내용도 많아 좋았던거 너무 많아서 천천히 또 올리는게 좋을듯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뮤지컬 페스트는 한번 보고 다 이해할 수 있는 뮤지컬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 뻔하다고 생각할수 있어서 놓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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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ebd3a4f882 (2016.08.01 Mon 10:42:40 AM)     두번 보면 이렇게 상세한 리뷰가 나오는거니~~! 잘 읽었어~^^ 이번 뮤지컬로 같은 노래도 상황에 따라 메시지가 아주 달리 전해질 수도 있구나! 하는 걸 느꼈지~ 매 곡 넘 좋았고~ 아이쿠 fc100ef95d4 (2016.08.01 Mon 07:46:23 PM)     잘 봤다니 고맙^^ 곡들마다 정말 맞춤 옷으로 넘버 들어가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들어가지 못한 곡들 중에도 어울리는 곡들도 많고 역시 오빠님 최고! (결론이 ㅋㅋㅋ) 안녕 962a20f1f26 (2016.08.02 Tue 04:24:19 AM)     정말 깨알같이 잘적었네 공감가는부분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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