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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늦었지만 나두 M관 상영후기!!	게재일 : 2010.02.05 (Fri) 11:03:10 PM
작성자 : 그가득한빵상	No. 798814  추천수 : 0  조회수 : 362
음.. 일단 먼저 많은 붸비들과 매냐분들께 사과를 ㅠㅠㅋ 내가 조조로 한번 갔고, 엄마랑 같이 심야로 간게 마지막날 마지막회였어. 근데 분위기가 박수치고 환호하는 분위기인데다가.. 인터넷전쟁부터 다들 스믈스믈 나가서 쩜쩜하고 그러드라구!! ㅠㅠㅠ 나 정말 떼창 크게한 거 같아서 하고 나니깐 완전 볼빨에 민망모드ㅠㅠㅠ 정말정말정말 보는데에 방해가 되었다면 미안해!!ㅠㅠㅠㅋ 일단은.. 입장 엄마랑 같이 팝콘사들고 입장했지~ 그것때문에 엠관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내가 왜 먹을걸 탐냈을까ㅠㅠㅠ 그리고 입구에서 스티커? 그거랑 껌 너무 잘받았어 고마우이!! Take One 크~ 오빠님의 "싸운드체감" 나직한 목소리를 들으며 시작이 되었어! 내가 아는 매냐랑 같이 조조로 갔을땐 정말 조용했는데, 밤이라 그랬는지 마지막이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암튼 분위기 훈훈하고 좋았어! 진짜 공연 보는 것 처럼 박수치고 그리고 그렇게 서곡이 시작되었어ㅠㅠ .. 우리 엄마가 너무나도 좋은 공연에 흥분하셔서 좀 큰소리로 말하고 소리지르셨을꺼야. 대신 사과할게! 우리 착하고 마음 넓은 붸비들이 이해해주라ㅠㅠ! 우리 엄마 톨가아자씨 너무 좋아하셔, 특히 그 버라이어티하고 귀여운 표정을ㅋㅋㅋ 그리고는 그렇게 텍원시작~ & 떡.실.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ake Two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오아아ㅏ아아아오망기갓!!ㅠㅠㅠ 오빠님 입장할때부터 새초롬한 표정 ㅠㅠ 그리고 누가 내 마이크에 껌을 붙여놨어?! 이거 완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님 진짜 느므느므 터프하셨어, 오빠님 완전 머시씀니다!!ㅠㅠㅠ 그 현란한 몸짓 하나하나에 녹아내리는 팔로 여기 하나요ㅠㅠ F.M Business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에펨의 도입부가 그렇게 좋드라구ㅠㅠ 그리고 중간에 "Fucked up, Everything is fucked up, Everybody will fuck up the business 예~" 이거 할때 오빠님 ㅠㅠㅠㅠㅠㅠㅠㅠ표정 ㅠㅠㅠㅠㅠㅠㅠ으아ㅏ아아ㅡ우ㅜㅜㅠㅠㅠㅠ 그리고 그로울링? 샤우팅? 할때ㅠㅠ 이래서 포스터에 실렸구나 ㅠㅠ 하믄서 ㅋㅋㅋㅋ 인터넷 전쟁 ... 정말로.. 앞부분에 "안보여!!" 완전 ㅠㅠㅠ 오빠님 조명 꺼져있는데 거기서 가만히 계실때 저거 다 들으셨을까 하는 생각이ㅠㅠ 근데 어느덧 보니깐 사이드로 빠져서 쩜쩜을 하고 있는 붸비들을 보았어 ㅋㅋㅋ 나가고 싶은 욕망이 가득가득!ㅠㅠㅋ 모아이 맞지?ㅋㅋㅋㅋ 기억은 다시 웜홀로 ㅠㅠㅠ 암튼, 아 데디켙 디송 투유, 포더퓨쳐, 앤 아 리턴투더 네이쳐, eh? ㅠㅠㅠㅠ 부터 시작해서,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숨소리까지 들릴듯한 싸운드가 너무 환상이었어ㅠㅠ 죽음의 늪 나 이때 뒤로 나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쩜쩜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나가버렸어, 가서 너무 상큼하게 "안녕하세요!" 하고 미리 뒤로 나가있던 분께 인사를 했지! 그 붸비 여기 있나요?ㅋㅋㅋ 누가 나의 손을 잡아줘~ 할땐 같이 "오빠!"하면서 손 뻗고 그랬는디 ㅋㅋ T'IK T'AK 판타지아ㅜㅜㅜ 엄마가 이걸 되게 좋아하시드라구, 그리고 틱탁은 내가 제일 처음 뮤비로 접한 곡이라고 엄마한테 알려줘서 엄청 유심히 보시드라구! 역시 온도의 차이와 틱탁쩜프는 대박 ㅠㅠb Heffy end 이것도 엄마가 엄청 좋아하시던 노래!! .... 근데 기억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흥분하면서 보았나, 조조로 봤을때의 기억까지 잡아먹었어ㅠㅠ 시대유감 ..... 진짜...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완전 한이 많이 서려있어서 떼창 완전 크게했어!!! 정말로 나 때문에 방해 많이 되었지? 정말 밍나해ㅠㅠ 근데 진짜 한은 다 풀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자 내옆으로 매냐커플로 추정되는 커플이 왔어, 암튼 이때도 엄청 재밌었지 ㅋㅋ 영원 난 즈질체력의 소유자라서 쪼그려앉아서 보았어ㅠㅠ 진짜 영원왕자님 생각나드라ㅠㅠㅠㅠㅠㅠ 95년 다른하늘이 열리고 콘서트, 난 2살......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때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생각하면서 ㅋㅋ 교실이데아 나 완전!!!!!!!!!! 현재 중졸앞두고 있는 학생으로서 너무나도 격하게 공감되는 가사ㅠㅠ 나도 모르게 격하게 따라하고 있어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e back home 우린 앵콜곡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곡이라는 오빠님의 말에 앙탈을 부리고 있었어 ㅋㅋㅋ 컴백홈때도 뒤에서 엄청 재밌게 보았어! 팔 흔들면서 아직 우린 젊기에~ ㅋㅋㅋ 난 알아요 아다지오 하면서 난 자리에 착석을 했지, 아다지오 중간에 펑 터지는 그부분(?) 너무 좋아ㅠㅠㅠㅠ 그리고 난 알아요 전주 나오면서 듬직한 장군들처럼 입장하는 서밴멤버들! 그리고 노래가 끝날 무렵엔 다들 장엄한 전주속에서 가만히 서있는데, 왠지 나라를 구한 영웅들 같은거야!!!ㅠㅠㅠ 진짜 감동에 감동!! 그리고 다큐는... 여자를 반성하게 만드는 오빠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심인데.. 오빠님이랑 한번만 안아보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말인거 알지만 ㅋㅋ 정말 내가 오빠님보다 덩치 큰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리고 Zero ㅠㅠㅠㅠㅠㅠ 엄마랑 보는데 갑자기 눈물나면서 막 힘들었을때 이노래 들으면서 울던 때가 생각이 났고, ㅠㅠ 엄마 이젠 진짜 내가 효도할게잉, 응?ㅠㅠㅠㅠ 그렇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무렵 다들 기립박수를 치드라구.. 너무 멋있고 재밌었어!! 그리고 난 오늘 하루종일 잠못자서 COMA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머리감고 자야하는데, 머리감기 싫어ㅠㅠㅠㅠ 나랑 같이 심야심포니 같이본 우리 엄마 曰 정말 그 작은 체구에서 저런 파워가 뿜어져 나온다는 게 신기하셨대, 이 기회에 서태지란 사람을 다시 알게 된것 같아서 좋다고 하셨어! 엄마는 영원, 모아이, 틱탁, 해피엔드 좋아하셨어 ㅋㅋ 그리고 많은 이야기들을 했는데 다 날아가버렸어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우리 엄마 되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셨지!ㅋㅋ 엄마도 뿔이나서 나랑 같이 맘편히 팬질햇으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난 여기서 줄일게 붸비들 서몽해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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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dc041e9bdf (2010.02.05 Fri 11:15:11 PM)     어머님 우리 시끄럽게 봐서 안불편하셨는지 모르겠네 ^^ 그럼에도 불구 재미나게 보셔서 다행 ..... f2bba05e0de (2010.02.06 Sat 12:38:45 AM)     재미있었겠다...ㅠㅠ ~~ 나두 서울에 살고파~~~~~~~~~ 난.. 1ddf1650f74 (2010.02.06 Sat 12:40:19 AM)     헤드벵잉까지 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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