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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제발 생긴대로...ㅜ.ㅜ

게재일 : 2007.06.28 (Thu) 12:33:41 PM

작성자 : ㅁㄹ

No. 555 추천수 : 0 조회수 : 280

나 요즘 다니는 회사에(파견직이라 언제나 바뀌는..;) 되게 잘생긴애가 하나 있어..
나이는 20대 중후반쯤에..
딱 뭐랄까.. 호스트스타일로 잘생긴..;
뭐 일본녀석이니까 전형적인 일본인처럼 생기긴했지만..
암튼~ 연예인이나 모델삘로 잘생겼어..
더군다나 내 맞은편에 앉아서 맨날 얼굴 마주보며 일하는데 어찌나 흐믓~~~한지.ㅋㅋㅋ (얼마전 여친이 있다는 말에 날 안타깝게 했더랬지..)

이케 잘생긴녀석인데.. 오늘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 ㅜ0ㅜ
글쎄 조금전에.. 얘가 코를 파는거야...
그것도 너무너무 대놓고..;;;;
막 어찌나 열심히 손가락운동;을 하는지 소리가 다 날정도..;;
가리고 머고 없이 진짜 한 일분동안을 쉬지않고...;;
나의 환상이.. 환상이........;;

점심시간인데.. 나 책상에서 밥먹는데 완죤 토할뻔했어-_-;;
생긴건 진짜 쿨하고 킹카스타일인데.. 어쩜 저런 드러븐짓을..;;
이제 민망해서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보겠다..
더군다나 이녀석 그렇게 열심히 파더니 바로 밥먹고있어..
손도 안씻고........;;;;;;

제발 생긴대로 깔끔하게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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