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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 하소연 좀 들어줘 ㅠㅠ	게재일 : 2007.06.28 (Thu) 02:25:53 PM
작성자 : 컁	No. 564  추천수 : 0  조회수 : 534
왜! 남자들은! 대체 서로 다 짜고 놀려먹는것처럼 하나같이!!! 서로 서로 잘생겼다 하고 진국이라고 하는거야? 이건 진짜 옥동자,박진영 같이 생겨도 남자답게 생겼따고 자~알 생겼다 하니 ㅠㅠ 미팅 할때 믿을수가 있나 물론 얼굴 보고 만나는건 아니지만.. -_-; 그래도 좀 심하다 싶은때 있자나 미팅 나갔는데.. 대한민국 1%를 소개받았어 나 사실 기대 많이 하고 나갔어 ㅠㅠ 잘 생기고 축구 선수 였다는거야(알고보니 고딩때) 몸 디따 좋다고 그래서 사실 옷도 한벌 샀어;;; 외로워 ㅠㅠ 근데 나가보니 피부는 곰보에 새까매가지고 ㅠㅠ  얼굴은 통아저씨 더 늙은것 처럼 생기고 키도 내랑 비슷하고(내 키 160, 그 사람 한 163~4 되어 보임) 머리는 곱슬머리.. 근데 젤을 떡칠을 해서 ㅠㅠ 고등학교때 까지 축구 하다가 = 별로 아는거 없음 부상으로 관뒀다는데.. = 팔에 길이 30cm 넘는 상처, 고졸 나이 서른.. 직업 - 엔진오일 파는거(납품) 몇시간 동안 나눈 이야기 중에 인상에 남는거 1. 싸이가 뭐에요? -> 서른이래도.. 싸이는 알지 않아? 2. 자기폰 전화번호 저장 할줄 몰라서 저장 해달라고 함 -> 기계치 / 진지했음 3. 주말에 뭐하세요? 라는 질문에 = 그냥 집에 있는데요 4. 노래 = 전혀 안들음 5. 책 = 단 한권도 읽어본적 없다 함 6. pc전혀 할줄 모름.. 인터넷, 엑셀, 기타등등 검색도 못한다함. 7. 결정타 = 서태지는 정신병으로 군대 안갔담스요? <- 인터넷도 못함스???!!!!! 그리고 몸이 좋기는 개뿔이 좋아 운동은 고딩때야 했지 그 뒤로 술에 쩔었는지 배가 쌍디 만삭 배야 ㅡ.ㅡ 거기다가 커피를 왜 돈주고 마시는지 모르겠다는둥 돈주고 왜 콘서트를 보는지 모르겠다는두ㅜㅇ 입만 떼면 돈 타령 거기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 이런 주의 지 월급 180만원 받는다고 자랑 계속 함 보너스도 없고 퇴직금도 없다면서 -_- 그래봤자 년 2200 안됨 월급 얼마 받냐길래 160 받는다니까 더 계속 자랑함 그래도 난 월 160에 보너스에 퇴직금 까지 하면 2500은 넘는다 문뎅 설명하기 귀찮아서 포기 물론 저위에 내가 나열한 것들이 모두 나쁘다는게 아니야 한두가지 정도는 이해할수 있따 이거야 가방근이 짧을수도 있고 상식이 짧을수도 있고 최신(?) 문화를 못 따라 갈수도 있고 돈 자랑 할수도 있고 태지를 이해 못할수도 있어 근데 왜 ㅠㅠ 저 모든걸 풀옵션으로 다 갖췄냐고!!!! 뭐라도 한가지 끌리는 점은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자상하다든지.. ㅠㅠ 아 정말 미팅 하고 나서 내가 다 비참한거야 내가 이정도로 밖에 안보이나 하는.. 그런거 알지? 그러면서도 소개시켜주는 사람(남자)는 미안해하기는 커녕 보기는 저래뵈도 사람은 "진국" 이다 한번 사귀봐라 면서 마무리 - 망할늠.. 죽여버릴테다 ㅠㅠ 나는 그래도 내가 대한민국 50%에는 드는줄 알았는데 남이 보기엔 완전 시집못보낼까 걱정되는 블랙리스트였나봐 그니까 저딴넘 소개해주지 ㅠㅠ 이늠시키들 맨날 지들끼리 잘생겼다 진국이다 위로하면서 살아봐라 아 열받어 ㅠㅠ
	45fa6e3b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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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뜨케 2d05a5c3145 (2007.06.28 Thu 02:32:26 PM)     미안 너무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회산데 유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3c8f94e9d1a (2007.06.28 Thu 02:34:54 PM)     심하다;; 자기들 기준에서 진국이면 뭐해 흠 e06d3d6db62 (2007.06.28 Thu 02:36:56 PM)     30이면 많은 나이도 아닌데..진짜 30이면 젊은 나이인데;; -_-a c8ae8ba6fc4 (2007.06.28 Thu 02:38:24 PM)     혹시 진상을 잘못들은거 아냐? g ac200fcc1d2 (2007.06.28 Thu 02:52:21 PM)     으하하하~어뜨케 사무실인데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서른된 사람이 어째 50대같애~ ㅋㅋㅋㅋㅋㅋ 아.. ff7f77a97cd (2007.06.28 Thu 02:54:25 PM)     진짜 저건 아니다.... 폭탄중에 핵폭탄이야... 지식도 없고. 상식도 없고. 남 깎아내리고 자기 자랑만해대고.... 소개시켜준 사람 의중이 참 궁금하다 ㅜㄷ ef06dafca00 (2007.06.28 Thu 03:17:48 PM)     ㅠvㅠ 아놔~ 진상~ㅋㅋ 붸비 센스 쵝오~ㅋㅋㅋㅋ 그러게 e992c3233b3 (2007.06.28 Thu 03:20:07 PM)     소개시켜 준 사람 왜 그런거지.. 붸비 그 사람한테 뭐 밉보인거 있어? .. 3c8f94e9d1a (2007.06.28 Thu 03:21:12 PM)     소개해 준 사람보고.. 그렇게 진국이면 둘이 사귀라그래;;; .. e2ea45d6123 (2007.06.28 Thu 03:22:48 PM)     소개해준 사람 쟉이한테 원한 있대니;; 컁 45fa6e3bb35 (2007.06.28 Thu 03:24:54 PM)     아니아니 소개시켜준 그 분이 아주 날 이뻐라 하신단 말이야 ㅠㅠ 흠 e06d3d6db62 (2007.06.28 Thu 03:26:46 PM)     소개해준 사람이 솔직히 더 기분 나쁘다..내가 햇 입장이라면.. 컁 45fa6e3bb35 (2007.06.28 Thu 03:28:02 PM)     친구들은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것 같다고 그러는데.. 난 이번건으로 아주 꼴도 뵈기 싫어 ㅠ_ㅠ 어쩜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 6 3b0d486db86 (2007.06.28 Thu 03:47:34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한데 나 왜이리 웃기냐 가족이나 동성친구가 소개시켜줄경우 말만 들으면 초특급 울트라 슈퍼 캡숑 퀸카가 나올듯하나 실제로 보면 엥~ 그놈은 안나오고 저놈은 머냐.. 이런 느낌이지.. 붸뷔 나도 폭탄과 소개팅후 (붸뷔에 비하면 아주 양호하네 ㅋㅋ) 한동안 무지 우울했거든 내가 이것밖에 안되나 머 자책도 좀하고 친구만나도 공연보고 기분 업될일 많이 만들어서 털어내셔 아놔 14a37eea698 (2007.06.28 Thu 03:57:30 PM)     웃겨 디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붸뷔 한 말이 더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비슷한 경험 한 적 있어. 너무 열받아서 주선자랑 인연 끊었다 ㅋ .. 4bd56b72c7f (2007.06.28 Thu 03:59:13 PM)     글 보니까 남자가 소개시켜준 것 같은데, 같은 남자 입장으로서는 그 사람이 참 괜찮다고 생각했을 수도..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럼 의리, 사나이들만의 ~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할 것 같고, 친구들이나 자신에게 잘 대해주고 했을테니 그 부분에서 점수를 땄을 지도 몰라. 괜찮은 사람이다, 하고. 만약 '굉장히' 남자답고 친구들이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 어디서나 나타나서 제 일처럼 도와주고 친구들이랑 어울리기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이런 남자가 있다고 할 때, 남자들 중에는 그 사람을 보고 참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친구로서는 좋을지 몰라도 한 여자의 남자로서는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만약 베뷔한테 소개시켜준 사람이 정말 베뷔를 아낀다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면들 중에서 높게 산 부분이 있을테고, 베뷔가 영 아니라고 생각한 부분들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거나 후한 점수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라거나(자기가 좋게 본 부분에 더 비중을 두고..) 했던건 아닐까? 아놔 14a37eea698 (2007.06.28 Thu 04:09:32 PM)     문제는 저 소개팅남이 골고루 다 갖췄다는 점이야. 월수 180이 자랑할 꺼리가 되나? 할게 없어서 돈자랑하고 있는 저 찌질스러움 거기다 순도 100% 마초기질만으로도 충분히 열받는데 말이지 아무리 남자들이 봐서 괜찮다고 하더라도~ 남자,여자를 떠나서 객관적인 기준은 대략 있지 않아? 예를 들면 그 사람 참 성실하다, 착하다, 예의바르다 기타등등 내가 오늘 저 소개팅 했으면 대낮부터 술펐을거야. 어쨌든 이런 심한 일을 겪으면 주선자가 밉다긔~ ㅋㅋ .. 4bd56b72c7f (2007.06.28 Thu 04:28:02 PM)     저런 일까지는 모르는 것일 수도 있어. 그 사람의 속속들이를 알 수야 없지. 주선자한테는 성실하고 예의바르게 비춰졌을 수도 있고. 그리고 동성을 대하는 모습과 이성을 대하는 모습들이 좀 틀려지기도 하니까. (가식이나 뭐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고, 동성하고 어울릴 때 나오는 행동이나 말하고 이성을 대할때하고 좀 달라지기도 하잖아. 이성을 어떻게 대해야할 지 몰라서 더 망치는 경우도 있고 이성에게 잘 보이려고 막 내숭 떨거나 거짓된 모습을 꾸미는 사람도 있고..) 윽 bc5940a5f68 (2007.06.28 Thu 04:33:13 PM)     속상했겠다..마음 풀어! 잊어버려... 컁 45fa6e3bb35 (2007.06.28 Thu 04:46:50 PM)     내 생애 절대 잊을 수 없는 한남자가 탄생한거야 ㅠ_ㅠ ㅋㅋ 14a37eea698 (2007.06.28 Thu 04:51:42 PM)     자꾸 웃어서 미안한데..표현이 재밌어죽겠어 ㅋㅋㅋ 교훈 14a37eea698 (2007.06.28 Thu 05:06:17 PM)     나중에 깨달은 건데 말야~ 절대~ 남자가 해주는 소개팅을 하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어. 주선자는 반드시 여자여야 해. 내 경험도 글코 주위를 봐도 글터라 ㅋㅋ zzzzzzz 2a5000d0694 (2007.06.28 Thu 05:08:35 PM)     아놔~ 쌍디 만삭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먄한데 완전 초웃겨주신다 붸뷔 표현력 지대 짱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하필 그분 저 나쁜걸 아주 두루두루 전부 갖춰주신거냐구 ㅋㅋㅋㅋ ㅇㅇ 2a5000d0694 (2007.06.28 Thu 05:10:15 PM)     완전 절대 동감한다 ㅋㅋㅋ 남자가 진짜 남자다 완전 킹카다 이런거 믿음 피본다 ㅋ 절대절대~~~ 그런거 하지말라긔 ㅋㅋㅋ ㅋㅋㅋㅋ 0789a6fb704 (2007.06.28 Thu 05:12:38 PM)     우와 진짜 저러기도힘든데ㅋㅋㅋㅋ 어쩐의미로는 참 대단하구나.. 저렇게 골고루진상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뷔 e88f75fc093 (2007.06.28 Thu 05:14:05 PM)     표현력 죽음이다.. 참..속상한일이긴한데.. 나 너무 웃었어.. 남자들 다들 남자가바서 멋진놈이 진짜 괜찮은놈이라고 들하는뎅..절대... 내버야.... d 71e27a8ff1e (2007.06.28 Thu 05:22:35 PM)     남자가 좋아하는 남자였구나......ㅋㅋㅋㅋ 보통 그런남자는 여자들이 많이 안좋아하던데 소개해준분이 몰랐던건지 뭔지........ 힘내.... 계속 생각하다가 꿈에까지 나와서 괴롭힐라 ㅋㅋㅋ 꿈에서도 싸이가 뭐예요 노래 안들어요 책도 안읽어요 커피를 왜 돈주고 마시죠 이러면 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b62a8ed192 (2007.06.28 Thu 05:36:58 PM)     붸비 표현력 죽인다..ㅋㅋㅋ근데 진짜 남자 최악인데?근데 그런얘기들을 그냥 듣고만 왔단말야?ㅋㅋㅋ나같음..완전 얼굴이고 뭐고 초싸이언으로 변해있었을텐데~ 컁 45fa6e3bb35 (2007.06.28 Thu 06:13:48 PM)     당신 최고 -_-)=b 컁 45fa6e3bb35 (2007.06.28 Thu 06:21:07 PM)     다 필요없어 애프터는 어떻게 해야 하니? 난 미팅,선 보면 매너를 생명으로 알았는데.... ㅠ_ㅠ ee80e24cce1 (2007.06.28 Thu 08:39:13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서 미안해.... 풀옵션에 뒤집어지게 웃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ee80e24cce1 (2007.06.28 Thu 08:41:03 PM)     ㅋㅋㅋ진짜 남자가 좋아하는 남자는 따로 있더라...ㅋㅋㅋ 성격좋고 술마시고 친구들사이에서는 인기좋고...ㅋㅋㅋ 우리 과에 사람이 많아서 반으로 뚝 나눠서 수업들어서 다른 반 사람들은 마주칠 일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다른 반에 있는 친구(남자)가 성격진짜 좋고 사람으로서 너무 좋다고 하는 오빠가 있다길래 한번 봤더니...=_= 두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ㅡㅁ 5de7dbc7e5a (2007.06.28 Thu 08:43:11 PM)     원래 소개팅은 동성이 시켜주는걸 나가야지 왜들 그러잖아 여자는 절대 자기보다 이쁜여자 안데리고 오고 남자는 꼭 남자중의 남자만 데리고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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