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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붸비 글 총정리2(현재까지....스압+로딩 쩔길음.esc키 누를 각오)	게재일 : 2010.01.19 (Tue) 07:11:54 AM
작성자 : 방년	No. 787631  추천수 : 3  조회수 : 191
나  b964e7dbfc5 (2009.11.29 Sun 10:11:38 PM)          오빠는 청춘의 열병을 사랑하시나여? 청춘이라는것은 숫자로 매김 할 수 없는 것이지만, 풋풋한 열정의 마음가짐이 아닌, 정말 말 그대로 아직 풋사과 같이 설 익어서 시고 아찔한 그런 청춘이여 오빠도 거쳐 오셨져 팬들 역시 청춘을 거쳐 온 사람도 청춘을 보내고 있는 사람도 청춘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져 오빠는 어떠셨어여? 청춘의 열병을 호되게 앓으셨나여? 온 세상이 내 것 같아서 저 하늘에 있는 별을 따다가 내몸에 그대로 꽝꽝 박아버리고 싶은 겁모르는 자신감과 때로는 불어오는 실바람 한가닥에 온몸이 뿌리째 몽땅 뽑혀져 버릴것같은 위태로움 사이에서 하루에도 수십번 방황하고 고민하고 하셨나여? 지금 생각하면 여유롭게 피식 웃어넘겨 버릴 일들도, 그때는 왜 그렇게 유난스럽게 꺄르르 웃어대고 부서질것처럼 울었었는지 지난 시절이 우스우면서도 애틋한가여? 하지만 아마도 청춘의 열병중에 오빠가 정점을 찍지못한 열병이 있져 오빠에게 이 감정을 설명하려면 음, 그마나 비슷하게는 오빠 첫사랑이라고 비유해야 할 듯 해여 오빠는 예전에 라디오에서 첫사랑을 어떻게 기억하냐고 했을때 그 친구 생각하느라 잠을 못잤다고 하셨져 후.....................오빠 저 서태지오빠 좋아한단 말이에여...............저 힘들어여 후..............-_- 말로 다 설명 할 수 없는 복합적인 형태의 오빠와 팬들의 애틋하고 행복한 감정선은 말로 설명하지 않는것이 좋겠어여-_- 어린시절엔 막무가내로 멋있는 오빠에게 푹 빠져서 꺅꺅대고 그 오빠 행동 말투 표정 하나하나 모두 너무나 멋져보여서 사진에다 뽀뽀도 슬쩍 해보고 음악이 너무 신나고 좋아서 매일매일 듣고 다니며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고 어느 책이든 늘 모퉁이엔 나도 모르게 오빠 이름을 새겨넣고 사랑인지 동경인지 구별도 안가는 부푼 마음속에서 기뻤다가 슬펐다가 오빠 사진을 바라보다가 어느날은 밀어놨다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쿵쾅대고, 얼굴이 붉어지고, 길을 걷다가 혼자 픽픽 웃게 되고, 또 어느날은 잡히지 않은 하늘의 별처럼 아득하고 멀게만 느껴져서 말도 안되게 울어대고, 그리워하고. 아픈것도 아닌데 하루종일 온몸에 열이나고 들떠있는 그런 기분. 아 비루한 단어나 문장으로는 설명이 되지않는, 아무것도 모른채로 겪게되는 열병. 그래서 더 유치하고 위태롭고 어리석고, 그렇지만 너무나 예쁘고 순수한 그 열병을 오빠만 딱 빼고 다 알고 있어옄ㅋㅋㅋㅋ어떻하실 건데옄ㅋㅋㅋ아나 미치겠넹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오빠와 함께한 세월동안 많은 팬들이 수많은 감정을 겪으며 변하며 거쳐오고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차분하고 다정하게 그리고 보다 더 여유롭고 관대하게 오빠를 바라보고 지켜보지만 또한, 이젠 나름대로 각자에게 각각 다른 형태의 소중한 서태지로 자리잡아 이대로 천년만년 오빠의 존재와 음악 하나 만으로도 행복할 사람들이지만여! 오빠, 아무것도 몰라서 혼란스러운 그런 어리고 연약한 마음은 그 자체로도 너무나 아름답고 반짝반짝 빛나는것 같아여 그런 청춘들은 실없고 유치한 실수를 잘도 저지르지만, 새하얀 백지같아서 세상 모든것을 스펀지처럼 쭉쭉 빨아들이잖아여 머리와 마음이 쑥쑥 자라 세상만사 다 알것같은 노련한 시선을 갖게 되더라도 저런것을 비웃을 순 없는거져 몸도 마음도 오빠와 함께 쑥쑥 자란 팬들은 이젠 스스로 단단해져서 누구보다 여유로운 미소와 넓은 시선을 갖게 되었지만 이상하게도 아직도 단지 오빠 앞에선 지독하게도 유치해지곸ㅋㅋㅋㅋ 좋으면 미친듯이 꺅꺅대고 슬프면 죽기전까지 펑펑 우는거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면이 없어여 체면이 도대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쩔거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태지 까면 죽여버리겠다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저 서까로 태어나지 않아서 행복해도 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제발여 오빸ㅋㅋㅋㅋ 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열병 무시하지 마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 오빠 사진을 보며 절로 하아..하는 저의 숨소리에 피식거리시면서 시크하게 구시면 제가 오빠 조롱할거에여 보여지는 상황의 가벼움과 유치함에 현혹되지 마시고, 원초적인 순수함을 보세여 오빠 화보집은 그런거에여 오빠............하아................. 원초적인 바램이자 갈망인거져 그 아름답고 풋풋하고 순수한 열병과도 이어지는것이며 때로는 유치해서 손발이 오그라들며 체면이란 이미 내 곁엔 없어가지고, 혹자의 그 지독한 편견들로 "야 너 서태지 얼빠냨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너 대박대박ㅋㅋㅋㅋ"이란 이죽거림을 듣더라도 꼭 한번 가져보고 싶은, 화보집을 펼쳐놓고 별님에게 이 오빠 행복하게 해달라고 한번쯤 소원을 빌어도 보고 화보집을 가슴에 안고 그 설레임에 더욱더 힘차게 쿵쾅대는 심장소리도 들어보고 싶은 그런거라고여 오빸ㅋㅋㅋㅋㅋㅋㅋ 아시겠냐고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보집은 결코 우리네 인생사엨ㅋㅋㅋㅋㅋㅋ 단지 '미친빠심'이란 빈정조인 관념의 단어로 해석해서는 안되는 설익은 풋풋함과 들뜬 열병, 위태로운 청춘을 모두 담고있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부산물인것이에여!!!!! 마지막으로 화보집의 그 아름다운 애틋함과 일맥상통하는 오빠의 애틋함을 들어보세여 후............오빠...................서촉촉오빠......................... 오빠는 저렇게 촉촉한 목소리로 첫사랑을 추억하셨져........................................... 오빠는 참 예쁘고 맑은 사랑을 하신것 같은데 저는 참 힘드네여............................................-_- 오빠의 마음이 너무 맑아서 말 못하겠으면서도 그래도 제 할말은 해야겠져 그런 애틋함을 알고계신 오빠라면 화보집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 주시고여 첫사랑 얘기 이제 그만하세여 지겨워여-_- 후... 제목: 오빠 첫사랑 중학교 2학년때 딱 만나가지고 6개월동안 손도 한번 못잡고 너무 수줍어서 이름에 성까지 붙여 불러가지고 오빠 생일날 초대했는데 생일파티 끝나고 첫사랑이 쪽지줘가지고 보내고 나서 읽었더니 성적이 많이 떨어졌으니까 나중에 다시 만나자고 해가지고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서 자기전에 눈물 한방울이 똑 떨어지고 그 친구 생각에 잠을 못자고 그 사람 여우같아가지고 오빠가 숨을 멈출때 그 사람 떠올르는거 알겠으니까 이제 그만 하시라고여 첫사랑 얘기-_- 이제 그만-_- 브이스탑!   나  b964e7dbfc5 (2009.11.30 Mon 01:54:12 AM)          오빠 제가 어제 꿈을 꿨어여 저는 꿈을 딱 두가지 형태로 밖에 안꾸거든여? 일어나면 생각안나는 개 꿈 하고 표식같은 꿈 밖에 안꿔여 오늘 생각한거 꿈에 나오는 오늘의 심리상태, 잠재의식반영 그런 꿈 안 꾼다고여 그래서 오빠 꿈 꾼적도 없어여 후.. 18년 좋아했는데 한번도 못 꿨어여..후..저 어떡해여????????????????? 저 서태지 오빠 되게 좋아한단 말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다하다 저는 꿈빙시에여 미쳐여 오빠 후... 근데 어제 꿈을 꿨어여 화보집이 나왔어여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떡해여 오빠???????????????????????????? 오빠 괜찮으신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화보집 발간기념 기자회견장이였나? 여튼 그런거였는데 제가 18년만에 오빠에 관한 꿈 처음 꾸는거잖아여 화보집 둘째치고여 근데 처음 꾸는 꿈에서...게다가 오빠가 화보집을 냈는데... 영상꿈을 꾼게 아니라 음성꿈을 꿨어여............................................................. 휴..오빠 저 지금 여기다 욕해도 되여? 콘서트에서 제 옆자리 애들한테 배운 욕 지금 해도 되냐고여......... 아 빨리 말해여 빨리여 나 진짜 급하니까 게다가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고 딱 두가지만 생각이 나여 너무 인상깊어서 쇼크먹었나바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기자의 질문에 오빠가 대답을 한거에여 질문은 기억이 안나고여 오빠가 그랬져 "이제 화보집 냈으니까 그 미친애좀 어떻게 해주세여" 이러는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전 감격에 겨웠져 18년만에 오빠가 나를 미친애라고 불러주셨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악!!!!!!!!!!!!!!!!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는거에여-_- 미친거 아니에여????????????????????????? 욕해주면 기절할기세는 그야말로 조크가 아니겠냐고여!!! 꿈이라서 오빠 심리까지 전해져왔는데 오빠는 진짜 저를 미친애로 인식하고 있었단 말이에여!!!!후... 그냥 귀엽게 표현한게 아니라 진짜 미친애라서 싫고 짜증나는 그런거 있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 저 어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도대체 그 애틋한 오빠가 18년만에 나의 존재에 대해서 불러준게 이름도 아니고 미친앤데 게다가 그 미친애좀 어떻게 끌어내라는데 내가 왜 감격에 겨워서 저러고 있는거냐고여ㅠㅠㅠㅠㅠㅠㅠ 화보집 내면 차라리 꺼지겠다고 했지만 이런식은 아닌거잖아여 그래여 안그래여 아 빨리여ㅠㅠ 여튼 저런 어이없는 꿈을 꿨어여-_- 화보집 생각 좀 했다고 화보집 꿈 꾼것도 신기한데 오빠는 저한테 미친애라 그러고 나는 "오빠가 나에게 미친애라고 해주셨어!!꺅ㅠㅠ"이러고 있고... 꿈은 반대라고 나도 그런 합리화를 한 번 해보고 싶지만 꿈이 반대면 또 화보집은 안나와 가지고 전 미친애와 화보집 둘 중 양단간의 선택을 내려야 되는데 이도저도 못해가지고 서점 아줌마 너무 보고싶은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점 아줌마 마음 몰라줬던 내가 너무 편협한것이 아니였나 라는 생각이 들고..... 후............... 오빠 저 진짜 힘드니까 잘게여 휴... 내일봐여 제목: 아줌마와 혼연일체, 인생은 부메랑   나  b964e7dbfc5 (2009.11.30 Mon 08:39:40 PM)          오빠 제가 오랜만에 요리 좀 해서 먹어보려고 감자전을 했는데여 토할거같아여 오빠 저 어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저 토해여 어떻하냐고여 빨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짜 힘드니까 오빠가 좀 먹어주세여 빨리여 오빠 아무거나 잘 드신다고 하셨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빨리여 아무거나 잘 드셔가지고 각 나라의 향이 강한 음식 꼭 드신다면서여 감자 속 하나도 안 익어서 향이 진짜 강하니까 빨리 먹어여 지금여 아 지금 당장 후....향 하니까 또 하나 생각나는게 있네여.. 제가 저만의 코드로 서태지팬들을 좋아하는 이유 한가지가 있어여 내가 공연장에서 오빠의 무대 위 사정을 모르듯 오빠도 무대 밑 사정 모르시져? 정보 공유 차원에서 제가 말씀 드릴게여 무대 위 사정 공유 안하실거면 화보집으로 퉁 치세여 그냥 오빠 볼려고 공연장가서 힘차게 뛰어 몸을 부딪혀 신나게 놀다가 탄력받은 서팬들은 이제는 어느새 각종 락페스티벌의 주 관객층이 되어버렸져 근데 제가 락페스티벌에 놀러 다니면서 정말 절절하게 느낀게 있어여 서태지 공연장과 기존 락페스티벌 공연장은 똑같이 뛰고 놀고 미친듯이 신나지만 향이 달라여..후... 진짜 이건 오빠가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 비교체험 하셔야만 이해하실거에여 서태지 공연장에서 놀던 내 후각은 면역력을 잃은걸까여? 가끔씩 락페스티벌 가서 이성을 내팽개치고 놀고싶은데 앞에서 옆에서 뒤에서 발냄새 나면여? 발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 그냥 그 공간 자체에! 내가 서있는 지금 이 순간 라잇나우 이 공간속에!!!! 저 힘들어여 오빠......................오빠 저 어떡하냐고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너무 열정적으로 몸을 부딪히며 놀다가 땀나고해서 후끈한 그런거 아니고여 진짜 제발 리얼 헬게이트 특급열차 말이에여!!!!!!!!!! 오빠 제 코 어떡해여 빨리여 빨리빨리!!!!!! 저 진짜 머리아프단 말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덩치는 하울의성만한것들이 왜 지가 서태지도 아닌데 일주일씩 안씻고 공연장 오느냔 말이에여ㅠㅠㅠㅠ 내 후각 다 멸망해서 다 포기한 저는 정말 오랜만에 서태지 공연장에 가서 진짜 리얼로 천국을 경험해여 오빠 진짜 뻥 아니고여 오빠가 한번 내려와 보세여 정말이에여 진짜여 맹세해여 온갖 각종 플로랄 계열의 향과, 내 앞에서 미친듯이 헤드뱅잉 하는 언니의 긴 머릿결에선 사과향이 나여 하아... 심지어 서태지 공연장에선 남팬들마저도 목욕재개를 하고 오는건지 모르겠지만 문득 복숭아향이 나고여 온갖 싱그러운 과일과, 봉우리를 지금 막 틔운 향기로운 꽃들이 한가득 만발한 정원에 온것만 같아여!!!! 잃었던 저의 후각은 드디어 숨 쉴수 있게 되고, 그 순간만큼은 정말 공연장 서팬들 초면에 이대로 걔네를 안고싶은 그런거 있잖아옄ㅋㅋㅋㅋㅋ 제 코 그동안 락페 발냄새에 사망해서 진짜 이 세상 아무 향기도 맡고싶지않고 실어증 걸려가지고 자포자기 상태였는데 나 살려줬으니까여 아 진짜 정말로여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서팬들에게선 향기로운 향기가 나여..하아.. 그 향기 전송해 드리고싶다...하아... 제가 제 3자의 눈으로 간혹 오빠가 모를것 같은 얘기 해드릴게여~*^^* 저 귀여워여? 제목: 미친애   나  b964e7dbfc5 (2009.12.01 Tue 01:03:04 AM)          따르르릉~ 나: 여보세여 ?: 후................. 나: 누구세여 ?: 하................. 나: 누구세여 아 빨리 딱 말해여! ?: 하지마..진짜.. 나: 누구시냐고여!!!!!!!!!! 제목: 뉴구? 따르르릉~ 나: 여보세여 태지: 그만하라고 나: 누구시냐고 제가 말했어여 안했어여 아 빨리 지금 당신이 전화거는 이 순간! 딱 말하라고여! 태지: 리플 그만달아 나: 뭐여? 아 누구신데 왜 자꾸 전화하냐고여!! 태지: 야 난데, 화보집이고 뭐고 거기서 멈추라고 그만하라고. 나: 흑.... 태지: 뭐!! 왜울어!! 목소리 멋있어서? 됐어! 나: 아니에여..그런게 아니에여 오빠..흑.. 태지: 그럼 뭐! 나: 콜렉트콜이 아니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 서태지 너무 급하게 전화하느라 나한테 돈 씀   나  b964e7dbfc5 (2009.12.01 Tue 01:08:51 AM)          미국서점 나: Do you have a seotaiji photobook? 미국아줌마: what? 제목: 서태지보다 내가 먼저 세계진출   나  b964e7dbfc5 (2009.12.01 Tue 09:44:41 PM)          헐리우드 찰칵찰칵!!! 나: 아 찍지마여! 나 찍지마라고여! 파파라치: 들고 계신 가방 브랜드는 뭡니까? 나: 에코백이여.. 파파라치: 에코백!!! 에코백!! 빨리적어!! 아 에코백은 어디서 살 수 있죠? 나: 아~몰라여~나 왜 밀어여!! 나 왜 찍냐고여!! 파파라치: 입고 계신 후드티의 브랜드는여? 나: 레플리카 후드티여.. 파파라치: 레플리카 후드티!!! 빨리적어!!! 이번달 머스트헤브아이템!!! 빨리!! 나: 아!!!! 나 왜 밀어여!! 왜 미냐고여 아 딱말해여 빨리여 파파라치: 그럼 지금 한손에 무심한듯 시크하게 들고 계신 컵은 뭐죠? 나: 내더사컵이여.. 파파라치: 아 빨리!!! 빨리적어!! 나: 아 귀찮아여 저리가여 나 지금 진짜 완전 빡칠라고 하니까!!! 파파라치: 헐리우드에 진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 아 빨리 나 서점갈라고 하니까 헐리우드에 있는 서점 다 말해여 빨리여 파파라치: 네? 나: 서점 다 말하라고여 빨리 딱 말하라고여 급하니까 파파라치: 서점은 왜? 제목: 머스트헤브아이템 겟하러 가는 길에 파파라치 때문에 완전 빡침 나  b964e7dbfc5 (2009.12.02 Wed 01:21:46 AM)          오빠 오늘 하루는 어떠셨어요? 왠지 오늘은 오빠에게서 차분함이 느껴지네요 Do you see the lie? Do you see the truth? 지금까지의 제 삶은 이 화두가 가득 채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올해는 정말 저에게 특별한 한 해 였어요 조금씩의 성장속에서도 그토록 갈증이 났던것은 애초에 분리된 구조안에서 성장했기 때문이죠 이제 저의 화두는 더이상의 의문형이 아닌 명확한 단어, '선택'이에요 우리는 거짓을 진실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고, 진실을 거짓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죠 진실이나 거짓은 분리된 채 우리에게서 숨겨져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어버리는것, 그 선택이 진실과 거짓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영화 매트릭스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었어요 스미스요원이 네오와 최후의 결투를 끈질기게 벌이며 덧없는 싸움에 대해 답답하다는듯 묻죠 도대체 무엇을 지키려고 이러는 것인가 뭘 지키려고 싸우는지 알고는 이러는것인가 사랑,자유,평화,진실? 의미없는 환상과 망상속에서 왜 포기하지 않는것인가 라고 묻죠 그리고 네오는 대답해요 이게 자신의 선택이라고 이보다 더 명확한 대답은 없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순간순간 우리가 선택한 삶을 살아가죠 이것은 내가 원한것이 아니야!라는 것은 눈을 감고 선택했거나 커다란 선택의 과정중일 뿐인거라고 생각해요 시대는 진실을 제시하지 못하죠 창조되어진 구조는 그대로 내버려 두면 되요 다만 개개인의 의식이 깨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눈을 뜨고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마 우리가 눈을 뜨고 선택했더라면 <어쩔수 없잖아>라는 문장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현실과 이상이라는 분리 또한 없었겠죠 현실주의,합리주의에 담겨진 냉정하고 가차없는 관념 또한 없었을 것이며 이상주의,영성주의에 담겨진 뭔가 먼구름같거나 실용성 없는 관념 또한 없었을 거에요 우리는 시민의식에 관한 에티켓 교육을 받을게 아니라 개개인의 직관과 의식이 깨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세상엔 관념으로 뭉쳐 나뒹구는 두려움들이 많이 보여요 지금 고작 화성에 생명체가 사네마네 옥신각신 하는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번복되는 과학적 근거 또는 온갖 성공사례들에 신뢰를 퍼부으며 인생을 설계하고 내일의 행복을 꿈꾸며 오늘은 울고 또 울어요 거짓은 아주 단조롭다고 생각해요 눈을 뜨고 내가 선택한것이 아닌것이 거짓. 머리와 마음이 아주 민첩하고 교묘하게 나를 설득하기 시작할때 그것은 거짓이에요 자신의 진실은 오로지 자신만이 가지고 있고, 단지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것을 아는것이 중요하니까요 그것을 진정 알게 되었을때 거대한 물살같던 거짓의 세계는 점점 단조롭고 또 단조로와져서 아마도 작은 돌멩이가 되어버리겠죠 이러한 장막을 걷어내고 나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오빠를 더 좋아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오빠는 이미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오빠곁에 늘 따라다니는 우상화나 미화 또는 비난과 왜곡은 진실이 아니죠 그것은 오빠 자체를 떠난 수많은 사람들의 관념일 뿐이니까요 전 그냥 오빠 자체가 내뿜는 맑고 진실된 느낌이 좋아요 오빠는 영웅같은 삶도, 초라한 삶도 아닌 오빠가 눈을 뜨고 선택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니까요 그 결과가 문화대통령이든 유명한 뮤지션이자 스타이든 그건 저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아마 오빠가 지우개였더라도 연필이였더라도 저는 이만큼 아끼고 사랑했을것 같아요 2012년 종말설 어떻게 생각하세요? 큭큭 전 종말이라는것이 핵전쟁 또는 지구폭발 신의심판 이런것에 국한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뭔가 좀 2012년이 기대되요 물리적인 종말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 종말은 탄생과 진화와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거대한 변화라도 있을까 내심 기대하게 되요 혼자만의 바램담긴 추측으론 의식의 진화로 인해 새로운 차원을 의식 할 수 있게 된다던가 뭐 그로인한 종말과 탄생 그런게 아닐까 생각도 해봤어요 이미 현 시대에 크리스탈차일드들이 급격히 많이 태어나고 있다고 하잖아요 변화의 조짐이죠 기대되요 오빠 세상은 참 신기해요 정말 보려고 하는것이 보이고 믿어버리는게 진실이 되고 어떤것을 선택하든 그것을 경험하게 되죠 가끔은 한 공간에서 상대와 대화를 나누면서도 저 사람과 나는 다른 세계에 사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이것은 공상과학 이야기가 아니죠 마음에서 일어나는 회의적인 감정의 이야기도 아니고요 오빠, 저는 오빠가 살고있는 세계에 함께 있고 싶어요 오빠가 선택한 세계는 가장 진실에 가까운 세계라고 믿으니까요 지금 어디쯤 계세요? 어디에 계시든 화보집 내주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오빠 이제 플로우를 타세여 인생은 타이밍이며, 인생의 플로우를 멋지게 타는 자만이 진정한 승리자가 됩니다 영국에서 찍은 사진 뭐하실건데여? 냄비받침? 비행기 접기? 인쇄용지? 눈을 뜨고 선택하는 서태지오빠, 빨리 진실된 화보집을 선택하시라고여 아 빨리여 제목: 내일봐여-_-   나  b964e7dbfc5 (2009.12.02 Wed 04:02:19 PM)          미국서점 나: 두유헤브어서태지화보집? 미국아줌마: 뭐? 나: 아줌마 서태지 화보집 주세여 미국아줌마: 서태지가 뭔데? 나: 아 빨리여 미국아줌마: 서태지가 뭔지 알아야지 주던지 말던지 하지! 나: 대한민국 국민요정, 화보집계의 화통령 몰라여? 미국아줌마: 몰라 난 그런거 나: 서태지 옛날에 미국 살았었어여 아줌마 미국살면서 서태지 미국 산 거 몰라여? 미국아줌마: 난 서태지가 뭔지도 몰라! 나: 아나 이 아줌마 미치겠네!! 환장하겠넹!! 후... 제목: 태지형! 좀 와줘야 되겠는데?   나  b964e7dbfc5 (2009.12.02 Wed 06:46:22 PM)   저는 서태지씨랑 있다보면 되게 웃긴 상황에 처할때가 많아요 나는 화보집을 냈는데 상대방은 밍숭맹숭한 경우..근데 대화는 돼. 화보집 낸 사람이랑 대화가 실실 웃으면서 되는거 보면.. 그다지..서태지씨도 정상은 아닌것 같다.. 화보집 내도 돼? 그럼~ 근데 너 원래 화보집 안냈잖아 아, 낼수는 있어여 나는 그래도..화보집을 비교적 늦게 냈고 고등학교 2학년때 화보집 처음 내고 온순하게 살았지만 당신은 지금 철들었지만 질풍노도의 청소년기에는 당신이 화보집 냈잖아! 고등학교 2학년때 화보집 내면 너무 늦은거지.. 당신은 몇 살? 난 중2때 냈져 그리고 고1때 끊었어여 한명의 셀카 찍는 사람이..뭘 찍어야 되져?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어여 자기 팬들과 찍는거에..쪼끔 더 확장~이라고 생각하면 안될까? 팬들 찍기도 벅찬데..뭘 더 찍어야 되져? 같이 우리 있을때 어머님 지나가시다가.."아유~화보집 내야 되는데~"나한테 압력 비슷하게 들리는거얔ㅋㅋㅋ 근데 나랑 있는때는 거의 그런말씀 안하시는데.. 아니, 우리엄마랑 똑같은 생각하고 계실거야.. 그..이 자식이 좀 잘생겼는데..억지로 화보집 내게 해서 애가 불행해 하는것 보다는.. 지금 지가 행복하다고 얘기를 하니까.. 하지만! 얘가 어느날 "엄마 나 화보집 찍을래여"라고 얘길 한다면 얼마나 기쁠까.. 아니 근데, 화보집은 안내겠다라는 주의야? 아니요, 그렇게 얘기한적이 없었어여 촬영이라는 제도가 싫다는 얘기를 한적은 있었는데.. 지금 당장 사진을 찍을 생각은 별로 없다..정도? 어쨌든 내가 자체가 맨날 셀카를 찍거든여? 그러면 화보집 내고 싶을때도 있다가 한번 내보는게 행복하다고 생각할때도 있고.. 어떨때 느껴? 화보집 내도 괜찮을것 같기도 하다? 이런 생각이 들때.. 그게 많지 않다는게 문제져 화보집을 내고 싶다라는 생각보다는..좋은 친구같은 사진기를..한번 갖고싶다! 한번 찍고싶다.. 글쎄 그게 그럴려면 화보집을 내야 되더라곸ㅋㅋㅋ 주로 형들이..화보집을 찍으면서 그 사진을 보면..특히 화보집을 뒷자리에 태우고 놀러갈때, 여행갈때.. 그니까..내 화보집은 아니였지만..이렇게 내 화보집이 뒤에 있고? 가면..정말 행복하겠다.. 니가 나보다 화보집 안내고 쪼끔 더 버티고 있기는 한데..화보집이 점점 귀여워진다고 니가 얘기를 할때마다.. "어? 나도 너 화보집 안낼~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면 낼수도 있을것 같애 그렇쳐 나도 그렇게 생각해여 셀카속에 그 속에 나의 눈물을 흘리게 해줘 이거 은유적인 표현 아니야? 그렇죠 근데 그게 변태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여.. 아니 뭐 눈물셀카 찍는들 그게 변태야? 근데 그렇게 생각을 해여 사람들이..뭘 찍을거냐.. 근데 난 진짜로 눈물셀카를 찍는다는 표현을 한거거든여 스톱워치를 맞춰놓은 상상을 했고..내가 거기서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있는.. 그러면은 니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을때 그 사진기는 10초 있다가 딱 찍는다는거 아니야.. 셀카는 예전부터도 관심이 있었어여 그런거 없어여? 지나다니다가 음침한 사람없을것같은 귀신나올것같은 집이 있으면 꼭 들어가서 셀카찍어보는.. 좋았던 사진으로 추억해? 예 원래 나뻤던 사진은 싹 잊어버리는 습성이 있져 그래서 모든 사진은 다 너무 아름다워여 핑크..마치 아이돌 가수 같이 뭔가 뜨악 할수 있을만한 그런 사진을 찍자! 핑크에서 사진을 찍자! 제목: 서태지에디션..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들... 나  b964e7dbfc5 (2009.12.02 Wed 10:54:44 PM)          오빠 이제 하도 화보집화보집 하니까 귀에 딱지가 내려 앉아서 별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으면서 그냥 화보집 모르겠고 식상하고 감흥이 없으시져?ㅋㅋㅋ 아 이 플로우를 타면서 그냥 확! 내버릴까 했던 마음도 왠지 차분해지고 제 정신이 돌아오면서 이젠 지겹고 귀찮고 얘좀 꺼졌으면 좋겠고 그러시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여!!!!!!!!!!!!!!!!!사랑한다고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냥 제발 쟤가 나 사랑좀 안했으면 좋겠고 나 바빠 죽겠는데 이 게시글 로딩시간 좀 터질것 같아가지고 열받아 죽겠는데 그래도 또 나에 대해서 이상한 얘기 할까봐 안들어올순 없어가지고 들어는 오는데 아 진짜 화보집은 모르겠어서 쟤는 지 생활도 없는지 궁금하면서 뻘짓하는게 좀 안쓰러우면서도 쟤 이거 언제 끝낼건지 그 끝을 알수없으면서 쟤 앞으로 어떻할건지 내가 만약 영원히 화보집 안내면 영원히 이러고 있을건지 내가 생을 마감할때까지 이럴건지 미치겠으시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오빠..있잖아여.. 전 사실 오빠에 관한 굿즈도 한 개 없어여 제가 소장하고 있는건 그냥 앨범이랑 공연디비디밖에 없고여 그나마 어렸을때 모았던 굵직굵직한 자료 빼고는 컬렉션같은 자료들도 없고여 욕심도 없고여 겉보기에 서태지팬임을 보여주는 극명한 단서도 없는 그런 쩌리팬이라고여 진짜 쩌리팬이여 아 리얼 진짜! 저 8집동안 앵콜 한번 갔단 말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끝짱나는 얘길 해드릴까여? 오빠가 8집 컴백을 했을 당시 저는 3일에 3시간 자는 미친노동을 하고 있었어여.. 서태지보다 더 바빠가지고 그냥 너무 피곤해서 이대로 인생 마감하고 싶고 꿈에서도 일을 하며 산송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져.. 앨범 나왔을 당시 모아이를 처음 들으며 너무 바빠서 30초만 듣고 꺼야되는 그런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아시겠어여?앜소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지금 당장 나 사망할것 같아서 서태지도 모르겠는 그런 나날들 속에서... 어느날 무슨 일 때문에 명동엘 갔어여 되게 추웠고 사람도 많아서 악소름 일보직전인 그런거 있잖아옄ㅋㅋ알아여 몰라여 아 빨리옄ㅋㅋㅋ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찮은거에여..핑크색 왔다갔다거리고 사람들 뭔가 격앙되어 있고 어디론가 막 몰려가고 그러는거에여..뭔가 소리지르는 소리도 들리고...어디선가 문득 복숭아향도 나는것같고... 근데 저는 무서운 기운을 느꼈어여...당시 너무 혼자있고싶고 제발 다 나가주셨으면했던ㅋㅋㅋ그런 시즌이라서 정말 혼자있고 싶어가지고 아..빨리 명동을 떠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명동을 황급히 떴어여..저의 행동력은 칼날 같았져!!!! 그리고 얼마후..연말 가요대전인가를 얼핏 보다가 알게 되었져...후................................. 내가 굳이 서태지 피해다녔구나.......................후.........나 서태지오빠 되게 좋아하는데......................... 옛날부터 오로지 서태지오빠를 사랑했던 그런 나였는데...............후........................................ 오빠 저 어렸을때 에피소드 보셨으면 아시져? 약간 돌머리여가지고 한번에 두가지 생각 못해가지고 약간 모순적인 저의 뇌 아시잖아옄ㅋㅋㅋㅋㅋ 서태지오빠 만날수 있지만 보러가진 않으면서 맨날 밤마다 서태지오빠 때문에 힘들어서 울며불며 일기쓰는 걔옄ㅋㅋㅋㅋ 상황연결 못시키고 순간의 상황외에는 어떠한 추리나 연상, 논리적인 생각도 안해가지고 나중에 펀치맞고 뒷북치고 토하는 걔옄ㅋㅋㅋㅋㅋㅋ 연역추리 귀납추리 이런거 뭔지 몰라가지고 매번 기절하는 걔 아시잖아옄ㅋㅋㅋㅋㅋ 저는 당시 뿌찢뿌찢도 알고 있었어여..노래도 40초 정도 들었었곸ㅋㅋㅋㅋ 막 쫄핑크 입고 나와서 요상한 춤 추고 새빨간 네 농담속에 버튼누르면 난리나는거 저도 알고 있었단 말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왜????????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명동 간 날 그 어려운 남좌 서태지가 명동왔는데 내가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가락 한 번 헛디디면 내 통장을 갖다바쳐도 못보러가는 서태지가 내 옆에 왔는데!! 나는 왜?ㅠㅠㅠㅠ 오빠 저 너무 힘들어여...............................................저 어떡해여!!!!!!!아 빨리여!!!!!!!!!!!!! 여튼여 거두절미하고 저 오빠 8집활동 앵콜 단 한번!!!문닫고 들어갔고여-_- 그 거두절미한 사연들은 나중에 얘기해드릴게여 여튼 정말 그 길었던 8집활동이라길래 진짜 한꺼번에 찜찔 생각하니 기절할것만 같았던 저여서 기대에 부풀었었져.. 그리고 정말 내가 한번 카타르시스의 정점에서 죽어보자라는 심정으로 8집활동을 찜찌는데................ 단 1초.............................................................. 하아................................................................................ 오빠................................................................................................. 서태지오빠.......................태지오빠.............................정현철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르겠어여 팬들과 직접만난 시간들이 많아서 활동기간이 길었겠지만... 전 모르겠고여..........................8집 활동 복습하는동안 오빠 너무 밝고 여유롭고 편안하게 활동하신것 같아서 기절하게 좋아서 토할것만 같은데 찜찌는데 단 1초 걸렸고-_- 나 이제 3일동안 3시간 훨씬 넘게 잘 수 있는데 서태지 잠적했어................................ 뭐야.................나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 화보집이여..빨리여..저 힘들어여..   나  b964e7dbfc5 (2009.12.03 Thu 02:27:45 AM)          오빠 요즘 많이 바쁘세여? 몸 챙기세여 내일봐여 오빠 오빠,사..사사..후.. 제목: 사..사진 많이많이 찍긔^^*   (만남 ,또만남은 영상만~ㅎㅎ) 제목: 만남 제목:또 만남 나  b964e7dbfc5 (2009.12.03 Thu 10:35:05 PM)          오빠 제가 오빠 음성을 이것저것 듣다 새삼 발견한건데여, 오빠는 정말 부정적인 단어사용을 거의 안하네여? 좀 많이 심하게 놀라울 정도로? 것도 보이스시절부터 한결같이? 부정적인 얘기를 잘 안하는건 익히 알고있지만 그냥 어떤 문장속에 노,아니,안돼,별로,싫어 라는 단어는 많이 사용되잖아여 근데 오빠는 왜 그런것도 거의 없는거져? 왜여? 딱 말해여 진짜로 그냥 의미없이 물어보는거 아니고 나 진짜 지금 소름 돋으니까 빨리 딱 말하라고여 오빠 저 이뻐여? 오빠 9집 컴백 내일해여? 오빠 오늘 안씻었져? 오빠 화보집 낼거에여? 오빠 500원만 빌려주세여 오빠, 내일봐여 제목: 긍정적인 서태지의 막다른 길   나  b964e7dbfc5 (2009.12.04 Fri 06:20:43 AM)          서태지..너만 없으면 돼 ver. 오빠의 그 아름답고 무거운 존재감을 느껴보시고여, 오빠만 없으면 지금 화보집내고 젤동안에다가 메인보컬하고 난리도 아니니까, 서메인보컬오빠..동안이실때 화보집 서두르시고여 탑 신발가지고 장난치지말고 제발 좀 주시고옄ㅋㅋㅋ아낰ㅋㅋ 버팔로도 자존심이 있으니까 무사고안전운행 협조해주시고여 요레리 먼저 운을 띄워보지만 왠지 암묵적으로 자발적인 해산을 하는 그들의 심정을 제발 헤아려보세옄ㅋㅋㅋ 지금 이순간! 밤새도록 크뤠이지~쉐킹쉐킹 흉가인더하우스~하고 싶지만 서태지 앞에서 대놓고 놀기 쫌..몽가..☞☜ 그런 그들의 마음을..하아.. 번외.. 제목: 너만 없으면 나 화보집 필요없음-_-화보집 됐음-_-화보집 노우!-_- 나  b964e7dbfc5 (2009.12.04 Fri 10:07:42 PM)   제목: 나한테 전화하기 3초전.. 나  b964e7dbfc5 (2009.12.04 Fri 11:14:12 PM)          얘는 화보집에 목숨걸었나 더 재밌고 멋진 얘기들도 많을텐데 왜 허구헌날 화보집 얘기만 하고 앉아있을까 라는 답답한 생각이 드세여? 오빠? 그렇쳐! 오빠에 관련된 화두중 저에게도 화보집은 실상 땅끝마을 하위권의 화두에옄ㅋㅋㅋㅋ 정말 웃음기 다 빼고 완전 심한 다큐로 <서태지 그가 가야할곳은 어디인가?>토론하면 화보집 내가 세상에서 가장 필요없어옄ㅋㅋㅋㅋ대한민국 서태지 아는 사람중에 내가 제일 막다른길에 있어옄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 어허, 오빠..얘기 끝까지 들으시고옄ㅋㅋㅋ 오빠 전 화보집 얘기만 할거에여 실상 내가 오빠에 관해 가장 사랑하고 열광하는것서부터 실시간 중요한 이슈들에 온갖 플로우를 타며 썰 풀라면 제가 이 서버 터진다고 했어여 안했어여 오빠 제가 두루두루 팬질 하던애라고 했어여 아니라고 했어여 빨리 딱 말해여 아 빨리여 지금 오빠한테 미친애 취급받은판에 제가 무서울것이 뭐가 있겠냐고여!!!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인생의 기로에 서 있어여 오빠가 그 언젠가 결국 화보집을 내시면 전 황홀하게 영원히 가루가 되어 사라질거고여 오빠가 화보집에 관한 발언을 영원히 하지 않은채 화보집을 안내시면.. 전 이 빠르게 전환되는 팬덤흐름의 물결에 도태된채 여기서 혼자 짜게 식어 늙어지게 되겠졐ㅋㅋㅋㅋㅋ 내가 왜 실상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쉰 떡밥된 화보집을 외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는ㅋㅋㅋㅋ 그런 날까지 도래 하면서 저는 이곳에서 정신분열을 일으키고 자아가 8만개로 분리되어 아..아마 1년후의 예상 시나리오는 이곳에서 단독리플 1만개 달성하여 게시물 로딩시간 미쳐가지고 글쓰기 위해 게시물 클릭해놓고 글 열리는 동안 점심식사 하고오는 그런날이 올거에여 오빠 후... 자, 여기서 오빠 마음에 사악한 앙마가 나쁜마음을 먹게 하나여? 저 설명 듣고 보니까 좀 그럴싸 해가지고 쩌리팬 완전히 짱박아놓고싶은 그런 마음이 드시냐고옄ㅋㅋㅋ아빨리옄ㅋㅋㅋㅋ 그렇쳐..사람마음이란게 뭔가 순탄하고 훈훈한 사건보단 자극적이고 사악한 사건에 더 유혹을 느끼기 마련이니까여 후... 오빠는 지금 저 식상하고 짜증나가지곸ㅋㅋㅋ 왼손으로 턱 괴고 오른손으로 시크하게 마우스 휠 돌리며 이 글을 보시겠지만여.. 오빠..인생은 말이져... 사랑은 돌아오는거고여, 오르막길↗내리막길↘이고여, 유행과 충격은 돌고도는거고여 삶과 죽음, 자전과 공전, 종말과탄생..모두 뫼비우스의 띠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볶이 먹다보면 케잌먹고싶고 아 케잌 느끼해가지고 또 떡볶이 먹고싶어가지고 아 떡볶이 먹다보면 아 왜이렇게 매워!!! 후..또 케잌먹고..아 진짜 느끼해가지고!! 또 떡볶이 먹다보면 체중계 삐~~오류나고 돼지되고 그러는거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볶이와 케잌..영원한 뫼비우스..후.. 오빠..전 숨 죽이고 있어여.. 하지만 화보집은 결코 짜게 식지 않아여.. 서태지가 말리지 않는 한... 사랑해여 오빠 내일봐여 제목: 화보집 말릴수 있는건 서태지 뿐   나  b964e7dbfc5 (2009.12.05 Sat 04:24:13 AM) 제목: 서태지 팔만대장화보집 내기 2초전.. 나  b964e7dbfc5 (2009.12.05 Sat 03:39:47 PM)          [시 한수] 나한테 잘하지 그랬어.. 오늘 첫눈이 내렸어 세상을 금새 은빛으로 물들인 함박눈이 너무 예뻤어 어? 문자가 왔어 <첫눈이야! 사랑해♡ T > .....첫눈이 너무 예뻐..기분이 너무 좋아 마침 오늘 나 소개팅 하기로 했거든 흐흣~ 나한테 잘하지 그랬어... 직장 동료들이 서태지 욕을 하네? 이런 젠장..미친거 아니야? 열 받아서 따져들려 하는데... 앗! 점심시간! 아흥~ 뭐먹지뭐먹지? 배고파배고파~ 나한테 잘하지 그랬어... 친구들이 말도 안되는 너의 소문을 듣고와서 사실처럼 여기저기 전하고 떠들어 대.. 나는 너무 황당해! 그런데 난 볼일이 있어서 자리를 떠 괜찮아~진실은 언젠가 밝혀지는 법이니까!*^^* 나한테 잘하지 그랬어... 오늘 기다렸던 너의 DVD가 출시되는 날이야..한정판이래 5분 후에 수량이 풀릴거야 아 근데 왜 이렇게 졸린거지? 피곤하네? 하아~ 좀 자고 내일 주문해야겠어 나한테 잘하지 그랬어... 하아..모아이를 듣고 있어.. 정말 대단한 명곡이야 넌 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드는걸까? 넌 너무 멋있고 대단한것 같아.. 엇, 티비에 강동원이 나오고 있어 잠, 잠시만.. 나한테 잘하지 그랬어... 제목: 서태지, 내 열두권 화보집으로 경계선 넘기 1초전..   나  b964e7dbfc5 (2009.12.05 Sat 04:04:18 PM)   제목: 서태지, 지금 셀카를 찍으며 출판사 달려가는 그 와중에 아..쟤네들 묘하게 끌림... 나  b964e7dbfc5 (2009.12.05 Sat 04:53:21 PM)          오빠 심포니 모아이에서여 마지막에 in the easter island 그 표정 왜 그런거에여? 아빨리여ㅠㅠㅠㅠㅠ 왜 그러신건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그런 포근한 표정 지으신건데여 아 빨리 말해주시면 안되여오빠?ㅠㅠ 오빠..첫눈이 내려여.. 그리고 오빠의 첫눈같이 하얀 표정이 떠올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심포니 모아이버전은 스튜디오버전으로 한번만 내주시면 안되여? 아..진짜 다른 요구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는데.. 네..오빠가 알아서 하세여ㅠㅠ 저 2집때 너에게 리믹스 버전도 앨범으로 듣고싶은데..(요구하지말라고-_-) 흑..오빠가 알아서 하실거니깐여.. 심포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심포니 소식만 들었었고 나중에 봤거든여.. 아..지금 뭔가 막 가슴에서 치고 올라와서 여기다 리뷰할라고 하는데.. 하아....꾹..참을게여 일단. 한가지만 얘기하자면 오빠가 영원부를때여.. 오빠가 지금의 모습으로 영원을 부르는데 진짜 농담아니고 홀로그램으로 하늘색 천사옷을 입고 영원을 부르던 3집 태지가 오버랩이 되는거에여 진짜 그 감격을 아세여? 세월이 한공간에 모인 그 감격을 아시냐고여!!ㅠㅠㅠ "아..저 사람은 꿈을 이루고 사는구나.." "우리태지 드디어 꿈을 이루는 순간이구나" 누구보다 오빠 본인의 감격을 헤아릴순 없겠지만 바라보는 입장에서도 소름끼치는거에여 영원은 그야말로 가요에 클래식을 접목한게 아니라 클래식에 가요를 접목한 곡이였는데 심포니때 그 그림은 정말이지 오빠가 진정 원했던 그림이 아니였겠어여?ㅠㅠㅠ 후..지금 길게 안쓸라고 꾹꾹 참으며 얘기하는데도 울컥거리네여 멋있어여 오빠 그리고 행복해보여여 사랑해여 오빠, 첫 눈이 내려여 뭐하고 계세여? 첫 눈 보고 계세여? 왜 첫 눈이 내리는데 오빠 생각이 날까여? 이건..사~랑인가여? 오빠 첫눈내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 저 감상적인 빠심이란 말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어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 디얼티로 가-_-, 나 어떡해..화보집 얘기 안했어..ㅠㅠ   나  b964e7dbfc5 (2009.12.06 Sun 01:34:38 AM)          오빠 12월이에여 하아.. 제가 이제 하다하다 이것저것 막 던지니까 저....많이 싫으세여?ㅠㅠ 그냥 조금만 싫어하셨으면 좋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제발제발ㅋㅋㅋㅋㅋㅋ 아 많이 말고 조금만 싫어하시면 안되여? 아 빨리 딱 말해여 서태지오빠 팬으로서 나한테 진짜 중대한 문제니까 빨리 아나 진짜 나 지금 떨리니까 딱 말하라고여 아 빨리여 오빠 저는여 이미 화보집 출시 공개되는 날의 글을 써 놓았어여..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해야 하니까여 오빠 수화기 딱 내려 놓으시고옄ㅋㅋㅋㅋㅋㅋ아제발옄ㅋㅋㅋ오빸ㅋㅋㅋㅋ왜그래여진짴ㅋㅋㅋㅋㅋ 오빠는 너무 불같은 성격이신것 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멋있다..-_- 저는 이미 화보집 나오는 날의 감정을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로 느낀 상태고여 그 기쁨으로 글을 썼기 때문에 이제 세상의 이치가 나머지를 조율하겠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저 진짜 때리고 싶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오빤 폭력을 엄청 싫어하시니까 괜찮아여..후..다행.. 오빠 성격상 별로 그럴거라고는 생각조차 안해서 언급하지 않았었는데여.. 아주 혹시라도 화보집 내면 평판이며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거라는 그런 생각이 있으신가여? 일단 1번은 서태지는 그런거 별로 신경안쓴다로 알고있을게여-_- 그리고 혹시 2번 조금 신경쓰인다 라면..음..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여? 아 몰라여몰라여 다 건너뛰고옄ㅋㅋㅋ오빠!! 오빠가 만약에 그런거 신경쓰이시면 제가 쉴드칠게여!!!!!!!!!!! 저 일당백 할 수 있어여!!! 전여 별로 행동력은 없는 팬이지만 그래도 오빠가지고 뭐라고 하면 제가 어떻게 될지 저도 모르겠는 그런거 있잖아옄ㅋㅋㅋ 아......나........싸이코 패쓴가? 뭐 이런거 있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오빸ㅋㅋㅋㅋㅋㅋㅋ아 빨리옄ㅋㅋㅋ 전 별로 논리적이지 못하니까 키보드로 쉴드치지 않을게여 저는 그 순간 바로 현피 떠 가지고 빨리 내 앞에서 서태지 욕해보고 아 빨리 나한테 빠심이라고 얘기해 보라고 해가지고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시작해가지고옄ㅋㅋㅋ 오빠가 싫어하는 폭력은 쓰지 않으면서 아 왠지 나랑 있는게 기분나빠지고 묘한 감정에 빠뜨리는 그런거 있잖아여 오빠 아 빨리옄ㅋㅋㅋㅋ 진퇴양난에 빠뜨리면서 그 서까는 무죄지만 마치 죄인처럼 방안에서 숨죽여야 하는 그런거 있잖아옄ㅋㅋㅋ 그 서까는 축복된 인생에 자기가 주인공은 아닌것 같아가지고 만취되는 그런거 있잖아옄ㅋㅋㅋ 알아여 몰라여 진짜 앜ㅋㅋㅋㅋㅋㅋ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저 진짜 싫으시져..후우.. 그래도 내일봐여 제목: 한달을 향해 달려가는 리플질주에 따른 정신분열 초기 진입   나  b964e7dbfc5 (2009.12.06 Sun 05:54:31 PM)   제목: 오빠 악보에 낙서하지 마세여, 웰컴투더초기진입 나  b964e7dbfc5 (2009.12.06 Sun 07:13:09 PM)   제목: 인도는 이미 지갑 열었음 나  b964e7dbfc5 (2009.12.06 Sun 08:36:59 PM)          오빠 화보집 걱정되세여? 오빠 저를 밟고 올라서세여 아 빨리여 이렇게여!!! 아 라잇나우 지금여 아빨리빨리 저는여 평가,비난 이런거 별로 신경안쓰니깐여 제가 협박해서 냈다고 하세여 저를 구속 시키시면서 단 제 독방에 화보집 한 권 넣어주세여 오빠 오빠 저에게 소원을 말해보라고 빨리 말하세여 정말 무조건 들어주는 소원이라는 가정하에 소원을 말해보라고 하시라고여 지금 정말 거짓말 안하고여 진지하게여 저 진짜 진지해여 오빠 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 "오빠랑 사귈래여" "오빠랑 데이트" "오빠 안아보기" 이런거 할거라고 생각하시져? 지금 진짜 제가 딱 말하겠는데여 정말 거짓말 안하고여 오빠 화보집 내라고 할거에여 진짜에여 오빠랑 너무 사귀고 싶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아 화보집 안내면 다 필요없다고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기 힘들겠지만 이 세상에는 믿기 힘든 일들이 라잇나우 지금 이순간에도 많이 일어나고 있고여 사람마다 중대사는 다 다른거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여 안그래여 딱 말해옄ㅋㅋㅋ아 빨리옄ㅋㅋㅋㅋㅋㅋ 오빠 시간이 거듭되며 달린 저의 리플들을 유심히 보세여 처음 굉장히 예의바르게 시작 된 저의 제안은 지금 극단에 치다르고 있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에서 인간심리를 옅보고 탐구할수가 있어여 오빠는 음악하시는 분이니까 인간이 가진 감성의 구석구석을 체험하고 싶으시겠져 이곳에서 체험하세여 한 인간이 내지르는 감정의 단계부터 시작해서 그 빈틈사이 느껴지는 인간의 갈등, 고뇌, 방황.. 자신의 페이스를 놓쳐버린 실패작과 중심을 잃은 감정선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과거에 대한 후회.. 그 모든것이 이곳에 고스란히 기록되어있고 앞으로 기록될거에여 하지만 오빠가 화보집 그냥 싫다고 말씀하시면 당장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꺼져버릴 그런 아슬아슬한 위태로움까지 가지고 있는 그런 묘한 리플의 향연인거져 내면을 향한 음악에 본격적인 시작점을 찍으신 오빠시니깐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와 이어져있는 자연순리의 위대함을 느끼고 노래하셨다면 이번엔 인간내면 구석구석 자리잡은 자신조차 가늠할수 없는 아름다움과 추악함까지 한번 간접경험 해 보시고 느껴보세여 부끄러워 할 새도없이 미친사람처럼 여과없이 표출하고 있는 저의 깨방정폭탄이 오빠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여 제목: 서태지가 소원 들어준대도 난 이젠 사귈수도 없어..후... 나  b964e7dbfc5 (2009.12.07 Mon 01:30:58 AM)          오빠! 오늘은 사랑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여 오빠는 이제껏 몇 번의 사랑을 해보셨어여? 얘기하고싶지 않다고여? 알았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저도 별로 안궁금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저는 오빠가 소원 무조건들어 준다고해도 사귀자는말 못하는 그런 슬픈 상황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 서태지오빠 너무 좋아하니까 정말 알고싶지 않네여-_- 그리고 오빠가 저 별로 안사귀실것 같애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여........저는 많이많이 예쁘게 커야하는 그런 애니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 오빠..........양군 빨리 지금 당장 화보집 내라고 하세여 오빠 아 빨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저 열받으니까 사랑얘기 나중에 할게여 후.. 오빠, 양군한테 꼭 화보집 내라고 하시고여 오빠랑 같은날 화보집 출간하세여 제가 칼과 장미가 무엇인지 헬게이트와 파라다이스가 무엇인지!!! 양군과 오빠의 각종 화보집기사베플로 보여드릴게여 내일봐여 오빠 제목: 양군..나한테 왜 그랬어..   나  b964e7dbfc5 (2009.12.07 Mon 08:40:25 PM)          오빠 너무 일 많이 하지 마시고 쉬어가면서 하세여 제가 오빨 위해 오늘의 포춘쿠키 가져왔어여 제목: 하아..귀신같은 포춘쿠키.. 나  b964e7dbfc5 (2009.12.07 Mon 09:04:25 PM)          오빠 오늘은 먼저 잘게여 오빠도 일찍 주무세여 네? 지금 일어나셨다고여? 후..오빠굿모닝..-_- 저는 지금 막 눈이 감...겨와서..아...화...ㅂ..ㅗ..ㅈ..ㅣㅂ..... 오..ㅃ..ㅏ....따..ㄱ...말...ㅎ..ㅐ.....여....사..ㅅ..ㅏ.....사.............제...ㅁ..ㅗㄱ..:........   나  b964e7dbfc5 (2009.12.08 Tue 05:12:55 PM)          오랜만에 에피소드 하나 이야기할게여 6집때였져 이대에서 했던 하드코어 2000이였나? 여튼 여러 락밴드들도 함께 공연하는 그런거 있잖아여 오빠 오빠 그 공연하셨잖아여 아 빨리여 그런거였는데 역시 오빠가 엔딩이셨져.. 그때 팬들 버전이 미친매니아들의세상밝은미친세상이였잖아옄ㅋㅋㅋ 그야말로 팬들 다 미쳐가지곸ㅋㅋ 다 큰 숙녀들이 큰 티 입고 힙합바지 입어가지고 머리를 다 풀어헤치고 헤드뱅 작렬하고 슬램기절하던 그때 말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2년 월드컵의 그 광적인 에너지를 먼저 치른 그런 서태지와 서팬들이였잖아옄ㅋㅋㅋㅋ 오빠 지금 주머니에 손 가지런히 넣고 그 예쁜 목소리로 속삭여달라고 하기전에 오빠 이미 내겐 따뜻한 느낌이 없어가지고 저한테 불타버리라고 하셨잖아옄ㅋㅋㅋㅋ 아 빨리여 그랬어여 진짜 그랬잖아여 아빨리 딱 말하라고여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신나게 놀았어여 미쳐가지고옄ㅋㅋㅋㅋ 내 체력을 조금도 아끼지 않으며! 오늘 그냥 세상이 다 끝나도 좋을것처럼!! 와아...........얼마나 신나게 놀았던지..............여러 밴드들이 너무 신나는거에여!!! 그리고 드디어!!!!!!!! 엔딩으로 그 사람........하아....너란 사람.......후우....... 미치도록 사랑스러워가지고 내가 지금 당장 불타버리고싶은 그런 오빠가 나왔어옄ㅋㅋㅋ 그리고 말이져...전 공연장 밖으로~ 나가~버~렸어여....-_- 왜냐고여? 왜 그랬냐고여?ㅠㅠ 왜 그런짓을 했냐고여↘? 기절할것 같았으니까여-_- 숨이 가빠지고 앞에 빨간머리는 보이는데 서블린지 뭔블린지도 모르겠고 아..나 서태지 모르겠고ㅠㅠ 지금 내앞에 라잇나우 헬게이트 문지기 오셔가지고 같이 가자고 어깨동무 하셔가지고 저는 무서워서 뛰쳐나갔어여... 다른 밴드 실~컷 미친듯이 다~보고 오빠 등장하자마자 딱! 나갔어여-_- 오빠..저 멋있어여? 쫌 쏘쿨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나 서태지오빠 보러간건데..................................................................... 그리고서 공연장 밖으로 나가자마자 길바닥에 쓰러졌어여 그 이후로 기억이 잘 안나는데, 깨어보니까 제가 응급차에 있더라고여 점점 정신이 들면서 의사와 간호사의 목소리가 뭐라뭐라 들렸어여 그때 내가 손톱에 까만색 메니큐어를 칠했었는데.. 이 환자 손톱이 다 빠졌다며........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겁을 하며 진단을 내리고있는 간호사의 목소리와........................-_-후............ 이 환자 왜 안깨어 나냐고 바지를 벗기고 무슨 검사를 하겠다며.............................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어수선한 의사................하아..............................................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깜짝 놀라가지고 순식간에 전 정신이 들었어여-_- 나는 잠시 정신을 잃었던거지만 약간 미안한데..돌팔이 같았던ㅋㅋㅋ그 의사와 간호사 콤비는 정신이란 그들곁에 없는것 같았고 이 응급차에 의사없고 환자만 있는것같은 그런거 있잖아옄ㅋㅋㅋㅋ 여튼 그 사이 간호사가 내 핸드폰 내 허락없이 다 뒤져가지곸ㅋㅋㅋ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서 친구가 도착을 했고, 겨우 몸을 일으켜 부축받으며 응급차에서 나갔더니 공연은 이미 끝나고-_- 이곳에서 오늘 공연같은거 안했던 그런 느낌 있잖아옄ㅋㅋㅋㅋㅋ아 오빠 빨리옄ㅋㅋㅋㅋㅋㅋ 그곳은 참 쓸쓸하고 애잔한 느낌이 있었고 소쩍새만 울고있는 그런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때 경호복 입으신 분이 다가오셨어여 티알아이였을거에여 나중에 끊겼던 필름을 재생했을때 생각해 보니까 내가 쓰러져 있을때 티알아이가 나를 부축해서 응급차로 데려다 줬었어여 그 티알아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여튼....그 이후로 시간이 꽤 흐른 후였거든여? 여튼 정신들고 응급차에서 내려와서 정신없이 자초지종 얘기하고 그러는동안 경호복입은 분이 저 멀리서 계속 음흉하겤ㅋㅋ 지켜보다가 그 자리를 뜨려고 하자 갑자기 오셔가지고 쟤 따뜻한 국물이라도 사 먹이라고 무려 이만원을 제 친구에게 주셨어여 허어.... 괜찮다며 안받겠다며 굽신굽신 했지만 굳이 그렇게 쥐어주고 가셨어여... 난 그 상황에 업혀가고 있어서 상황파악을 못했는데 나중에 친구가 설명해 주더라고여 나까지 그 얘기를 듣고서, 우린 서로 비장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누구랄것없이 입을 모아 한 사람을 지목하여 불렀어여 "서태지?" 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지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 불타버리라고 했지만 뒤에서 만원도 아니고 이만원을 쥐어주시는 서태지오빠..................ㅠㅠㅠㅠㅠㅠㅠ 팬들 경호비까지 따로 지급하고 계신거 그 사실은 6집후반에 나중에 들었거든여? 하지만 그냥 느낌 있잖아여 오빠의 마음이 연루된 그런 느낌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그냥 나는 나 좋을데로 오빠의 이만원이라고 생각하면서 토를 하면서 그 소중한 마음에 기절을 한거져 여튼 그건 저에겐 누가뭐래도 오빠의 이만원인 그런거 있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태지 나한테 돈 쓴 그런거 있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오빠 빨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친구는 그 얘기를 따뜻한 국물을 사먹고 저한테 말했어여-_- 후.....................저 별로 콜렉션이런거 안하고 꼼꼼히 자료모으는 그런 자료욕심없고 굿즈도 한개없고 그냥 공연 많이 못 다녀도 서태지랑 서태지음악만 있으면 된 그런 팬이지만여......................................... 그래도 서태지 이만원 안쓰고 좀 갖고싶은 그런거 있잖아여 오빠 알아여 몰라여 왜 그런거 있잖아여ㅠㅠㅠㅠ 제 친구는 참 SOOOOOOOOOOOOOOOOO COOOOOOOOOOOOOOOL 했어여 제 친구 쏘쿨족이에여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이만원 주머니에 대충 찔러넣고 따뜻한 국물 파는 아줌마한테 던져주고 왔어여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팬들 사랑하세여? 서태지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늘 은근슬쩍 빈틈노리며 이런거 확인하지 마시라고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오빠의 저 물음에 대답한 팬과 같은 마음이에여 아놔ㅠㅠㅠ영원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느 누구의 팬들이던 영원히라고 대답하지 않는 팬들 없겠지만여 오빠, 18년 안 변했으면 이제쯤 영원히라는 말에 어느정도 신빙성 가중되는거잖아여 안그래여 그래여 아 빨리여 오빠 뭐 한평생 고작 길어봤자 백년사는데 변하고 자시고해여 오빠 아빨리여 오빠 서팬들 다 같은 마음이니깐 저런거 은근슬쩍 묻지 마시고옄ㅋㅋㅋㅋ 오빠 너무 맑아서 말 못하겠지만 화보집은 내시고여.. 제목: 이만원건넨경호원: 나 외로워...........후................   나  b964e7dbfc5 (2009.12.08 Tue 07:47:07 PM)          오빠!!!! 오빠의 미스테리써클 그 같은 지점에 또 다른 미스테리써클이 발견되었어여!! 포토샵 티 난다고여? 맞아여 살다보면 티도 나고 그러는거잖아여 니 손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여? 오빠 그런거 있잖아여 나 지금 시간없으니까 그냥 도장툴로 대충 찍어서 퉁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면서 포토샵 아무것도 모르겠어가지고 뭔가 하긴하는데 갈수록 시망느낌 짙어지면서 그래도 빨간구두신은 아이처럼 내 손이 멈출수없는 그런거옄ㅋㅋㅋ 아 오빠 빨리 알아여 몰라여 그런거 있잖아여 오빠 아 빨리옄ㅋㅋㅋ 여튼 오빠.. 외계인이 메세지 보냈어여 저를 통해 채널링 해 가지고 도장툴 오백번으로 미스테리써클 만들었어여 오빠 제 손 어떡해여!!!!!!!!!!!!!!!!!!!!!!!!!!!!!!! 외계인이 자꾸 제 손에 채널링 되가지고 포토샵 자꾸 열고 오빠 영상을 찜찌면서 오빠 음악들으면서 기절해가지고 외계인 미쳐가지고 지네별로 돌아갈 생각을 안하면서 영원히 서태지와 함께 살겠다며 내 손 가지고 공책에 서태지 이름 백번쓰고 내별이고 안드로메다고 다 필요없다며 지금 빨리 서태지 프로필이랑 사진 다 내놓으라며 협박하고 난리났어여 미친외계인 오빠한테 꽂혔어여 어떡해여 내 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저 손 아파여 아 빨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 외계인 지구왔다가 서태지보고 빠심이 되가지고 집에 안 감. 이성만 집에 보냈음. 나  b964e7dbfc5 (2009.12.09 Wed 12:17:28 AM)   제목: 서태지 나 못죽임 나  b964e7dbfc5 (2009.12.09 Wed 03:10:21 AM)          오빠, 오빠가 바빠서 책 많이 못 읽으실까봐 제가 전래동화 줄거리 요약해 봤어여 오빠의 감성충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여 <토끼와 거북이>: 토끼랑 거북이랑 경주하는데 토끼가 거북이 완전 깔봐가지고 중간에 나무그늘에서 서태지 화보집 봄 한참 후 엉금엉금 기어온 거북이가 토끼가 보고있는 화보집에 꽂혀 가지고 거북이도 같이 봄. 결승선에서 우승자를 기다리고 있던 행사주최자 곰돌이 영영 퇴근 못하는 내용 <금도끼 은도끼>: 나뭇꾼이 나무를 베다가 도끼 호숫가에 빠뜨림. 산신령이 서태지 화보집 보다가 도끼 못 봐가지고 나뭇꾼 영원히 산속에서 운 내용 <콩쥐팥쥐>: 계모가 콩쥐 싫어가지고 콩쥐한테 아 빨리 밑빠진독에 물 붓고, 곡식 다 찧어놓고, 베를 다 짜 놓으라고 했음 콩쥐는 좀 눈치 빨라가지고 두꺼비랑 새랑 선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들은 서태지화보집에 미쳐가지고 안 옴 결국 콩쥐 그날 조력자 기다리다가 일 다 못해가지고 계모한테 관광 당하고 서태지 안티가 되는 내용 <흥부놀부> 흥부가 제비 다리 고쳐줬더니 제비가 흥부한테 서태지화보집 줌 놀부 열받아 가지고 제비 다리 부러뜨렸더니 제비가 박씨 줘 가지고 박씨 키워서 잘라봤더니 도깨비 나와가지고 도깨비가 흥부네 집에 서태지화보집 보러 가는 내용 <선녀와 나뭇꾼> 나뭇꾼이 선녀옷 훔쳐가지고 선녀랑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삼 그런데 어느날 선녀가 나뭇꾼 옷장 뒤지다가 서태지화보집 발견한 후 서태지 한테 완전 꽂혀 가지고 남편이랑 자식 다 내팽개치고 서태지 전국투어 올출하고 서태지 사생 뛸려고 집을 뛰쳐나간 내용 <견우직녀> 견우랑 직녀랑 둘이 사랑에 빠져가지고 일 안하고 게으름 피우다가 옥황상제가 빡쳐서 둘 사이 떨어뜨려 놈 슬프고 무료하던 직녀는 서점에서 서태지화보집 하나 사서 보다가 완전 서태지 광팬 됨 7월7일 까치랑 까마귀랑 오작교 만들어 줬는데 직녀는 선녀랑 서태지 사생 뛰느라고 안 와 가지고 견우 버로우타고 까치랑 까마귀 뻘짓한 내용 제목: 내일봐여-_-   나  b964e7dbfc5 (2009.12.09 Wed 10:04:40 AM)          오빠, 오늘은 명작동화 줄거리 요약해 봤어여 오빠의 감성충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여 <신데렐라> 계모랑 언니들이 신데렐라 놔두고 파티갔는데 신데렐라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그동안 계모랑 언니들 눈치 보느라 못봤던 서태지 화보집 원 없이 보는 내용 <개미와 베짱이> 겨울을 대비하여 개미는 진짜 열심히 일하는데 베짱이는 일 안하고 서태지화보집 봄 개미가 베짱이 한심해서 서태지가 너 밥먹여주냐 서태지 돈벌러 한국왔냐 서태지 상업적이라고 빈정댐 베짱이 빡쳐가지고 직녀랑 선녀한테 긴급호출 해가지고 개미 아오지탄광 보내고 개미는 겨울에도 일하는 내용 <인어공주> 인어공주가 왕자 사랑해가지고 마녀한테 목소리 주고 다리 얻음 육지에 올라갔는데 왕자보다 서태지 더 잘생겨가지고 서태지 화보집 사고 싶은데 목소리 안나옴 그래서 수화 배워가지고 서점가서 서태지 화보집 사는 내용 <빨간구두> 카렌이 빨간서태지화보집을 선물 받았는데 서태지 너무 잘생겨서 이게 멈출수가 없어가지고 시장 갈때도 장례식장 갈때도 목욕탕 갈때도 화보집을 손에서 놓지 않고 봄 결국 카렌은 이 무시무시한 서태지화보집을 끊기위해 목수에게 가서 화보집을 잡고있는 자신의 손을 잘라 달라고 함 손을 자른 카렌이 화보집 발로 넘기며 본 내용 <플란다스의 개> 파트라슈가 우연히 서태지화보집 보고 서태지한테 꽂혀가지고 서태지 집앞에 우유 맨날 갖다 놓음 네로가 우유 맨날 없어져서 팔게 없어가지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던 와중 파트라슈의 만행을 알게 되가지고 파트라슈 때림 그런데 이를 포착한 한 사람에 의해 동물학대영상이 포털사이트 퍼지고 분노한 네티즌이 들고 일어나서 네로 아오지탄광 가가지고 개미랑 같이 일하는 내용 <피터팬> 피터팬이 서태지화보집을 보고 네버랜드에 살지않고도 늙지않는 서태지가 궁금해서 비결을 알기위해 서태지 찾아감. 서태지 집앞에 찾아갔는데 서태지 집앞에 직녀랑 선녀랑 서점아줌마 밖에 없고 서태지 얼굴을 볼 수가 없음. 직녀한테 물어봤더니 오빠는 음악작업 때문에 집에 한번 들어가면 나오질 않는다고 해서 피터팬은 서태지 집 앞에서 몇년을 기다리다가 결국 피터팬 늙어버린 내용. <성냥팔이 소녀> 성냥팔이 소녀가 성냥 안 팔리고 너무 추워서 구석에서 성냥 켰는데 서태지화보집 보이고 서태지 보임 성냥팔이 소녀 완전 이거다 싶어가지고 서태지 이용해서 성냥 팔아먹음 저작권 위반으로 성냥팔이 소녀 고소 당하고 감옥가는 내용 <백설공주> 백설공주 너무 이뻐가지고 왕비가 부하를 시켜 죽이라고 함 부하는 백설공주 안 죽이고 산속에 두고 떠나서 백설공주는 일곱난장이랑 같이 삼 왕비가 백설공주 안죽은거 알고 독사과 들고가서 백설공주 먹임 난장이들은 생전에 서태지화보집을 즐겨보던 백설공주의 저주는 서태지만 풀 수 있다는걸 알고 백설공주를 살리기 위해 서태지 찾으러 집앞에 가지만 서태지 집앞엔 직녀랑 선녀랑 서점아줌마랑 피터팬밖에 없고 서태지 음악작업 하느라고 영원히 안나와서 백설공주 사망하는 내용 제목: 순식간에 책14권 독파한 서태지오빠   나  b964e7dbfc5 (2009.12.09 Wed 12:06:38 PM)          오빠 제가 제 꿈 얘기 하나 해드릴게요 제가 전에 말씀드렸죠? 전 꿈을 딱 두가지 종류로 꾼다고요 이번엔 표식같은 꿈 얘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제가 옥상에서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있을때였어요 그런데 어떤 한 남자가 난데없이 나타났죠 처음보는 남자였고 존재를 알수없는 남자였어요 무표정이였고 도대체 뭘 원하는지 자꾸만 저에게 다가오는거에요 냉혈인간처럼 보였고 저의 마음속엔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했죠 저는 살아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 남자를 공격하고 해하고 결국 제 손으로 그 남자를 죽였죠 그렇게 또다시 평화로운 일상이 찾아왔어요 시간이 흘러 전 이전의 일은 잊고 또 옥상으로 올라갔죠 그런데 그 남자가 또 나타난거에요 또 저에게 다가오기 시작했죠 내가 분명히 죽였는데 부활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기겁을 했고, 이젠 모든게 다 끝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항도 하지 못했죠 전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온몸이 비명을 질러대는듯한 끔찍한 느낌이였고 그 남자가 다가오는만큼 저는 뒷걸음질을 쳐서 옥상 난간까지 다다라 더이상 물러날 곳도 없었어요 전 그냥 저 남자에게 죽임을 당하느니 내가 옥상에서 뛰어내려서 죽어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더이상 물러설곳이 없을때 저는 옥상에서 뛰어내렸어요 그 남자는 저와 접촉조차 하지 못했죠 그런데 뛰어내림과 동시에 마치 저는 중력의 힘을 받지 않은듯-_- 너무나 가벼운 깃털처럼 아래로 조금씩 조금씩 너무나 안전하게 착지를 하고 있는거에요 그런데 더 놀랐던것은 내가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순간 그 찰나에 섬광같은 직감이 왔죠 '아 저 사람은 날 해치려 하는것이 아니야' 제가 깃털처럼 아래로 조금씩 떨어져 내리며 그 사람을 올려다 보았어요 저에게 무언가 주려고 손을 내밀고 있더군요 나를 보는 표정이 뭔가 안타까워 보였어요 저는 안전하게 착지를 했고 그 섬광같은 직감이 온 후로 이상하게 내가 서 있는 이 세계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죠 주위에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모든것은 그대로였죠 하지만 분명 좀 전과 불과 몇초사이에 이 세계의 뉘앙스가 전혀 달라졌어요 착지한 그 골목에서 사람들을 볼 수가 있었죠 사람들은 저처럼 중력의 힘을 받지 않는듯 너무나 가벼운 느낌으로 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누구도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느낌으로 모든게 전해져 왔어요 모두가 고요한 평화로움을 느끼고 있더군요 그리고 어떠한 추측이나 생각이 아닌 느낌으로 지금의 상황이 전달되어왔죠 이곳은 신세계구나 아니, 이것이 너무 거창하다면 진실의세계구나 아니, 이것도 거창하다면 숨겨져있던 세계구나! 그것을 깨닫자마자 제가 날기 시작했어요 저는 꿈을 꾸면서 나는 꿈을 꿔 보긴 했지만 키 클때 날거나 도망칠때 나는 느낌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였죠 그렇게 시원스럽고 황홀하게 날아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이 이후에도 더 내용이 있는데 여기까지만 얘기할게요 저는 저 꿈을 꾼 후 깨었을때 온몸이 거의 쇼크상태였어요 꿈의 내용 때문이라기 보다는 몸에 생생히 베인 느낌 때문이였죠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저는 꿈에서 깨지 못했을수도 있었겠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오빠, 저는 정말 한치의 여지도 없이 그 남자가 두렵고 공포스러웠어요 내게 익숙하지 않은, 내가 경험해보지 않은, 너무나도 생소한것이였기에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억을 더듬어 그 남자의 존재를 분류했죠 그리고 그 남자는 내가 알고있는 지식과 습관화 된 관념속에서 아무래도 어두움쪽에 더 가까웠던것 같아요 두려움과 공포라는 감정은 순간적으로 생각까지 마비시키기에 저는 그 남자를 백프로 너무나 당연하게 어둠으로 분류했고 나중에 그가 나를 도우려했던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었을때의 충격은 배로 다가왔어요 그 남자의 존재가 충격이 아니였고 나 자신의 사고방식에 너무 큰 충격을 받은거죠 상황에 지배되거나 습관에 지배되지 않고 매순간 내가 새롭게 정의내리며 살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결정적인 순간엔 나 자신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는것도 알지못한 채 습관처럼 두려움에 가득차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죠 두려움은 결국 제가 만든것이였으니까요 또한 필요치 않은 존재는 없죠 저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나의 생각이 있을 뿐인데 말이죠 오빠, 저는 꿈이 아닌 현실에서 이런 실수를 얼마나 저지르며 사는걸까요? 스스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는것도 자각하지 못한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누군가를 울게 만들진 않았을까요? 오빠, 자신의 관념들이 타인으로 부터 완벽히 자유로운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왜 저 따위의 행동을 하고 저딴식으로 말을 하지?'라는 생각은 곧장 마음의 불편함을 거쳐 온갖 껄끄러운 감정을 일으켜 기름을 들이 붓죠 '나와 다름'은 자신의 관념을 언짢게 해요 자신은 온갖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조합하여 예리하게 상대를 파악하고 있다 착각하고, 분노하는 자신을 정당화하려 상대를 비판하지만 실상 자신의 관념이 공격당한 것이라는걸 스스로도 모르죠 이렇듯 자신의 관념들은 상대에게 집요하게 영향받고 있어요 자유롭지 못한 관념은 '다름'에 수없이 발끈하며 마음은 내내 괴로워하게 되죠 아무래도 오빠가 매사에 낙천적이고 반면 자신에 있어서 철저한것은 진정 자유를 누리고 있는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낙천주의가 다소 무책임해 보여서 매력없다는 시각도 있지만 오빠의 경우는 조금 다른 경우 같아요 아무것도 판단하지 않는것이 아닌 어떤것에도 쓸데없이 공격받지 않는 경우 같아요 나 자신이 공격받는것 또한 어쩌면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제가 매번 이렇게 오빠에게 의문형의 물음을 하며 내가 느끼는 오빠를 다시금 곱씹는것은 오빠가 직접 구체적인 답을 해주지 않아도 오빠를 통해 스스로 저의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이죠 저 원래 사실 오빠 대놓고 샤방샤방 찬양하는거 오글거려서 잘 못하는 성격인데, 아 좀 부끄럽고 보는 오빠도 오글거릴거 같아서여-_- 은근슬쩍 오빠 찬양을 샤방샤방도 아니고 되게 심각하게 하고 있네여 저 어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사실 찬양 아니고 그냥 있는 그대로 사실을 말한것 뿐이에요 저 근거없는 찬양 싫어해요-_- 여튼 오빠, 저는 저 꿈을 꾸고 나서 실제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어요 신기할정도로요 표식의 꿈은 내용이 아니라 몸에 베인 느낌으로 알아차릴 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 이후로 확연한 표식의 꿈을 꿀 때마다 행복에 관한것을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요 오빠는 어떤 꿈을 꾸세요? 요즘 제가 하도 화보집화보집 하니까 화보집꿈 꾸세여? 화보집 내면 안 꾸시겠네여 제목: 어떤종류의 글에도 화보집을 구겨넣는 집념.JPG   나  b964e7dbfc5 (2009.12.09 Wed 10:04:50 PM)          오빠 DNA music 들어보셨어여? DNA의 배열로 만든 음악인데, 소리가 온몸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해여 아래 저것은 로돕신 DNA 배열로 만든 음악이래여 화보집 훼이크 아니니까 그냥 편하게 들으셔도 되여-_- 30초만 짧게. 이런식이에여 그냥 오빠가 알고 계실수도 있겠지만 혹시 관심있으실까 얘기해봤어여 관심있으시면 구해서 들어보시라고여 정말 온몸으로 느끼는 소리의 위대한 완성본이 있다면 멋지잖아여 과학적 측면 보다는 감성적 측면으로 접목하면 너무 낭만적이잖아여 오빠 소리가 가진 위대함을 알기에 정신적 힐링 효과도 있을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물론 각자의 주파수는 다르겠지만여 오빠 저 먼저 잘게여 내일봐여 오빠.....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보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b964e7dbfc5 (2009.12.10 Thu 06:50:20 AM)   제목: 일코 쩌는 모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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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얌 3b65d750644 (2010.01.19 Tue 08:20:12 AM)     여기에도 추천 했는데 추천이 안되네 ?????????????????????뭥미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추천 1이 안떳여 ㅠ 일코 713c38315e6 (2010.01.19 Tue 02:08:59 PM)     쩌는 모비우스 봐도봐도 웃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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