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벵의 목적은
1. 그림 붸비님들의 예쁜 그림 엽서 소장.
2. 이렇게 제작 된 엽서를 사용하여 라디오 노래 신청
3. 라디오에 전파를 자주 타게되면 오빠님껜 저작권료. 국민들에겐 오빠님의 우월한 노래를 한번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입니다."
<(
엽서 이벤트 팀입니다.
늦게 공지를 올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
지난 7월 1일 새벽 공지글을 올린 후 예산 책정에 관한 걱정의 댓글을 많이 받아서
일단 공지를 내린 후 비용을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조사를 하였습니다.
지금으로써는
1. 스노우지 코딩 사용. (보통의 퀄리티) 500*8 매 인쇄. 예산 19만 2천원 (장당 48원) - 코팅 명함정도의 재질
2. 누브지 사용 (최상의 퀄리티) 600*8 매 인쇄 예산 40 만원 (장당 83.3원) - 도화지 느낌의 재질
중 하나를 선택 하여서 빠른 시간안에 인쇄와 배송을 마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인쇄 자체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제가 개인적으로 부담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벤트 의문점에 대한 답과 이번 이벤트를 시작하게 된 개인적 계기에 대한 글입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스킵하시고 제일 아랫부분만 한번 확인 하신 후 1.2 번중 하나 투표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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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이라는 큰 돈을 사실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라디오 홍보에 쓸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일단 20만원이든 40만원이든 돈을 들여 이벤트를 진행 한다는 것이 어느정도 홍보에 도움이 될지...
그것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무것도 안하고 "아,,, 오빠 잘 되었으면 좋겠다." 바라고만 있기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 짧다는것
그건 분명했어요.
싱글1때 해외에서 생활하며 여러 이벤트 들을 보면서 '아,,, 나도 함께 저 기쁨을 나누고 싶다..' 늘 생각했고
또한, 다음달에는 또 다시 해외로 돌아가야하는 저로썬
9집이 나올때 과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눈 질끈 감고 일을 저질렀지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의 제 성급함이 여러분들의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무리해서 비용이 두배가 넘는 종이 재질을 선택했던것 또한 제 욕심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빠 얼굴, 또 그림 붸비님들의 소중한 작품들.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좋은 종이에 인쇄하고 싶었어요.
이 욕심이 제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한 오해까지 불러일으키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작은 선택 하나도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엽서 이벤트를 열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래 해외 생활을 하면서
한국 방송을 접할 기회는 거의 없었어요. 오빠가 싱글 1 활동을 시작하고 저는 그 여파로 한창 향수병에 시달릴때즈음
한국말이나 실컷 들으면 나으려나 해서 방송국 사이트에 접속해서 인터넷 라디오를 내내 틀어놓았는데
그때,,, 거기에서 오빠 모아이를 들었어요.
내 mp3에도 씨디에도 컴퓨터에도 있는 모아이 인데
그날 방송에서 그 노래를 들으며 한참 울었습니다.
"한국에도 지금 이 순간 이 노래 함께 듣는 사람들이 있겠지. 그래.... 지금의 나는 완전히 혼자는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때 라디오의 힘을 느꼈어요.
일상 생활을 하며 틀어놓는 라디오.
아, 이 음악을 들어야겠다. 하며 플레이 시킨 곡이 아닌 내가 의도치 않게 우연히 접한 곡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신선함.
그날 받은 제 위로를 다른 이들과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늘 생각만 했었죠.
그리고 기다리던 8집 정규가 나왔습니다. 아침의 눈은 무려 우리를 향한 노래래요...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랑하고 싶더라구요.
음원은 다른 붸비님들이 이미 저보다 더 잘 아시고 알려주시니
저는 그럼 내가 느낌 그 느낌을 라디오로 다른이들과 나눠야겠다.
그러려면 이벤트를 열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라디오에 오빠 노래 함께 듣고 싶다고 신청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죠.
많은 아이디어가 있었고 그러던 중 어떤 붸비님이 올린 그림을 보고 또 울컥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어요.
고백합니다.
매니아님들의 "그림 엽서 소장 욕구"를 "라디오 사연 신청을 시작하게 만드는 동기"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도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과연 몇명이나 사연을 보내겠어?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지만,
제 진심이 닿는다면. 또한 오빠 일이라면 일단 발벗고 나서는 매니아들이 있다면
실패는 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했어요.
엽서로 인해 단 한번이라도 문자로 방송국에 "서태지 '아침의 눈' 신청합니다." 하고 메세지를 보내게 된다면
그 다음번 메세지는 훨씬 쉽게 보내게 되겠죠.
아시죠?
음원도 처음에 어렵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생활이 되는걸요.
이 엽서를 다 사용해서 방송국에 엽서 테러를 해보자. 하는 마음 보단
이 이벤트가 어떤 한 사람에게 라디오 신청을 처음 시작하는 계기가 되게 만들자. 가 솔직한 개인적인 목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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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나 두서없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잘하겠단 각오 단단히 하고 있다는것만 믿어주셔요.
해서.
1. 스노우지 코딩 사용. (보통의 퀄리티) 500*8 매 인쇄. 예산 19만 2천원 (장당 48원) - 코팅 명함정도의 재질
2. 누브지 사용 (최상의 퀄리티) 600*8 매 인쇄 예산 40 만원 (장당 83.3원) - 도화지 느낌의 재질
중 투표를 받겠습니다.
꼭 댓글 달아주세요. *^^*
만들어진 엽서는 8종류 2장씩 (소장용 하나 사연 신청용 하나) 총 16장 셋트로 만들어져
모금해주신 붸비님들 그리고 라디오에 노래 신청후 (방법 무관) 인증해 주신 붸비님들께
우편으로 배송 혹은 공연장에서 나누어 드립니다.
또한 오늘 투표를 마지막으로 내일부터 시안 작업을 마무리 하여 주말에 인쇄를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늦어도 수요일에는 1차 배송을 할 수 있도록 할께요.
모금은 오늘부터 7월 8일 수요일 밤 11시 59분 까지만 받겠습니다.
1번 2번 어느쪽으로 결정 나던지
혹 모금액이 부족하게 모이게 된다면 차액은 제가 부담할 것이며
만약 모금액보다 많은 돈이 모금 되었을땐 수요일 전이라도 입금을 그만 받는다 공지 드리겠습니다.
송금 해 주실 계좌는
신한은행 110-270-147988 배효정 입니다.
100원도 500원도 소중히 받아서 쓰고 확실히 정산 내역 올리겠습니다.
또한 입금해 주신 붸비님들께서는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이름, 수령 방법 여부 (공연장에서 / 우편으로), 집 주소, 우편번호,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
아래 이미지는 엽서에 들어가게 될 우희님, 머라닝미어님, 유피님, 미니아님의 그림 중 일부 입니다.
다시 한번 멋진 작품 이벤트를 위해 선뜻 내어주신 그림 붸비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분들께 감사한 마음만으로도 이벤트의 호응도를 떠나 열심히 진행 해 보겠습니다.
엽서 이벤트에 대하며 조언 혹은 질책, 궁금한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 주시거나
네이트온 [email protected] 으로 쪽지, 대화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덧붙여,
오늘 저를 눈물 쏟게 만드시고 결국 용기내어 다시 라디오 이벤트 글을 쓰게 만들어주신
입금자 명 "라디오퐈이야"님. 꼭 연락 주세요.
확인 할 부분이 있어서 꼬리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입금 확인 정산은 매일 밤 12시경 남기겠습니다. 라디오 퐈이야님은 확인 후 정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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