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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살짝 스압]나도 어쩔수 없는 남자인가봐 때문에 못자겠어 ㅠ

게재일 : 2009.07.05 (Sun) 11:49:59 PM

작성자 : 알로하

No. 587836 추천수 : 0 조회수 : 191

공연 다끝나고 대절차 탔을때는.. 아 몰라 씻고 무조건 자는거다.. 라고 마음먹었는데

오빠님이 마이크 없이 걍 목소리로 '나도 어쩔수 없는 남자인가봐'라고 외친것 때문에
못자고 위태로 들어왔어.
으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악`~~

오빠님 완전 어쩜 그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력이 대체 몇가지인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텍퐈 후반부(?) 쯤 날아오는 비행기 잡으시고는 정말 너무너무 애기 같이 좋아하실때는
정말 쓰러질정도로 귀여우시다가
대경성 부르시는데 엄훠 나 어뜨케 ㅠㅠㅠ 완전 카리스마가 넘쳐 흘러
우리가 오빠 비행기 잡고 나서 신의 손! 신의손 ! 했는데 오빠가 처음에 잘 못 알아들으셨어.
그래서 나중엔 B구역 앞바리쪽 붸비들 보고 뭐라고하는지 물어봤거든.
'신의 손'이라고 하니까 정말 진심 어이없어하시며 ㅋㅋㅋㅋㅋ

참참.. 인천은 경기도가 아니고 걍 광역시잖아. 그래서 인천이 어느 도냐고 하길래
우리가 계속 광역시라고 했는데 오빠가 계속 경기도라고 하시는거야.
우리가 막 웅성거리니까 내가 경기도라고 하면 경기도라며.. ㅋㅋㅋㅋ
올해가 인천방문의 해야?? 맞어??? 인천방문의 해라며
인천으로 오세요~~ 멘트 한번 날려주셨어 ㅋㅋㅋ

그리고 제킬 하실때 공중에서 움직이실때 나 아이컨택 해버렸어 ㅠㅠㅠ
전투 4번만에 드디어 아이컨택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그거 보고 나서 몇분동안 정신 못차리고 해롱해롱 거렸어.

오빠님이 비누방울 총 안나와서 불량 줬다면서 정색하시는데 그 표정 쓰러져 쓰러져 ㅠㅠ

오빠 오늘 T자 부대로 참으로 많이 오셨어. A 로 많이 왔다 B로 많이 왔다 항상 논란이
많은데 내가 봤을때는 오빠는 정말 고루고루 다 봐주시려고 노력하는거 넘 느껴졌거든?
T자도 가장자리로 걸어가시면서 매니아들 다 보면서 걸어가 주시구..
아 그냥 완전 사랑해요 오빠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월 4일 부를때 맴버들 돌아가는 의자 돌리시는 거 넘 귀여워 ㅋㅋ우즈켕 ㅋㅋㅋㅋ

오빠가 무슨 노래 끝나고 멘트 하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뒤에서 사진 찍고 있었거든.
오빠님이 현진씨 딴짓한다며 탑한테 막 말하고 오빠랑 탑이랑 급기야 현진씨한테 다가갔지.
나중에 탑은 걍 현진씨 카메라에 우리 배경으로 사진 찍더라.

줄리엣 부르실때 꽃가루랑 같이 낙하산 같은게 떨어졌는데 나는 못받았거든. 받으신 분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낙하산일뿐 뭐 특별히 있고 그런건 아니셨다고 하더라.

오늘은 슬픈아픔 부르실때 휘파람 안부르시고 허밍(?) 같은거 그냥 하셨어.
아놔.. 오빠님 완전 락커.. 완전 ... 뱢겨ㅑㅐ벼개ㅕ배ㅑ겨뱌ㅐㅕㄱ배ㅕ개ㅑㅂㄷ
내맘이야 때도 하셨나.. 암튼 빡센 노래 끝나고 나서 꺄오~(ㅠ) 이런건가 암튼..
락커들 많이 하는 소리지르는거 그거 에드립 식으로 하시더라.

하여가 하고 나서 간만에 45RPM 맴버들이랑 떼창 한번 했다.
"우리가 누구냐 45RPM 너희는 누구냐 우리태지매니아!!!" 끼약~~

B구역인지 D구역인지에서는 미키마우스 모자 받으셔서 머리에 쓰셨거든.
그게 밥그릇 엎은 모양이었어. 위에는 귀달려있고 머리에 폭 쓰게되는거.
아놔.. 서컴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vd에 그거 넣어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플리즈. ㅠㅠㅠ 그런 모습 기록으로 안남기는거 안돼~~~~
오빠님 완전 귀여우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나 대박인 모아이에서는 어찌나 아가처럼 귀여운 동작으로 노래를 하시는지
그 장면만 어떻게 내 뇌속에 영구 저장 할수 없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애기가 종종걸음으로 걷는 동작같은거 하시구 음악에 맞춰 몸이 너무 유연하셔.

그리고 프리스타일 부르고 나서
아침을 열어주는 태양 내맘을 자극 하는 바람 난 지금 시작해
이부분을 손동작 하시더라.. 이거 부산때도 하셨니??
난 대전에선 얼핏 본것 같은데 오늘은 걍 오빠만 집중에서 봤거든.
아침을 열어주는 부분에서는 손으로 여는 동작하시고 태양에서는 동그라미 그리시고
바람 부분에서는 손으로 손바람 부치듯이 바람 부치셔.

아침의 눈 다 부르시고 나서는 오랫동안.. 오랫동안 마이크 잡고 서서 우리 바라보셨어.
멀티로 보니까 우산 너무 너무 예쁘더라. 이벵 붸비들 정말 수고 많았어.
아 정말.. 각지방 이벵 붸비들 격하게 사랑한다.

오빠님 라이브 하.. 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최고야.
레플리카 어쩔꺼야.. 그거 부를땐 눈 좀 감고 부르시더라. 엄훠.. 난 그냥 노래도 못따라하고
그냥 서서 오빠님만 봤어. 킹왕촹이야..

어떻게 공연을 볼때마다 이렇게 레전드일수있지??

오늘은 대기 할때 부터 남달랐어. ㅋㅋㅋ 대기할때 마이클 잭슨 노래 나왔거든.
마이클잭슨 beat it 맞춰서 같이 노래도 부르고
박수도 치고 ㅋㅋㅋㅋ 우리 너무 웃겼다 ㅋㅋ beat it 부분만 떼창 소리가 커 ㅋㅋㅋ
아 레전드야.. 그런데 일산도 레전드겠지.. 악~~~ 빨리 토요일 왔으문..

근데 나만 삽질중이야??? 나도 어쩔수 없는 남자인가봐 .. 이거 무슨 의미야 ㅠㅠㅠ
나 못자 으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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