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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 뒤에 임플란트 뷉 보세요	게재일 : 2010.01.16 (Sat) 10:26:21 AM
작성자 : ㅠ	No. 786154  추천수 : 0  조회수 : 104
나 뷉이랑 비슷한 상황에 임플란트 4개 했어 ㅡㅡ;; 사진 찍어보면 쇳덩이 네개가 콕콕 박혀있는게 완벽 인조인간이야 ㅡ.,ㅡ;; 나도 치과 가는거 무서워서 방치하기도 했고 치질이 불량해서 원래 이가 잘 부러지고 썩기도 해 나도 악조건 중에 악조건이야. 이건 유전이라 엄마도 그렇고 ㅡㅡ;; 나도 네개가 다 어금니였는데 아래 두개는 아주 어릴 때 뺀거였거든 자라면서 불편함이 없어서 그냥 살았고 윗니가 아파서 병원에 간거였거든. 근데 아랫니가 문제 없다고 느낀 이유가 빠진이의 뒤에 이들이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 앞으로 쏠린거였어; 뿌리는 그대로 있으니 뒷니들이 앞으로 쏠린거지.. 더 두면 잇몸이 무너진다고 해서 결국 네개 다 했어 아랫니 두개중에 하나는 교정까지 했고 ㅜㅜ 어쨌든 치아는 빨리가지 않으면 돈이 끝도 없이 들고, 고통도 더 심해져. 그리고 그 단계가 지나가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아무리 돈이 많이 들어가도 돈 생각이 안나; 당장 내가 죽겠으니까;;; 임플란트 할 때 이에 심는 쇳덩이 부분 있잖아 그걸 어느 제품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난 국내걸로 했거든. 수입한게 많이 비싸대. 여러나라 제품들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회사가 엄청 많은데 몇몇 회사는 수출도 하고 괜찮은 상품이 있더라구 "오스템" 이라는건데.. 이건 국내상품이라 싸기도 하고 퀄리티도 좋대 요즘 보험광고에도 오스템 많이 나오더라구 난 워낙에 엄마랑 내가 대공사를 같이 해서 좀 깎아준것도 있긴 하지만 내가 간 곳은 엄청 싸게 했어. 윗니는 인공뼈를 심어야 되서 150만원, 아랫니는 120만원..... 근데 울엄마 친구분은 압구정에서 윗니 하는데 오스템으로 400달랬대;;; (압구정이라도 너무 비싸지;;) 그 아줌마도 울엄마한테 들은 얘기가 있으니까 조카가 치과 의사라.. 좀 멀어도 그쪽에서 좀 싸게 하려고 가셨대 손해 보지는 말고 해달라고.. 그랬더니 240 얘기 하더래.. 그래서 거기서 하신다고.. 치과마다 완전 달라.. 나도 어제 울직장 후배한테 상담(?) 해주고 왔는데 그 친구도 아랫니 임플란트 하러 갔더니 수입 얘기 하면서 450 얘기하고 다른 병원에서는 똑같은걸로 350 얘기하고 그러더래;;; 같은 치아인데 한쪽에서는 씌워도 된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임플란트 해야 된다고 하고;; 치과는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이건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실력차이도 중요하고.. 또 얼마나 인격적으로 대해주느냐도 중요한 것 같아;;;;;;;;; 이건 내가 진짜 많이 느끼는 부분인데;; 얼굴이랑 얼굴을 맞대고 치료하고 받는 병원이잖아;;  그래서 더 민감하게 느껴져;; 어떤 치과는 친절하게 '아~해보세요~' 하는 치과가 있고 어떤 치과는 무뚝뚝하게 "입벌리세요 -_-" 이런 느낌인데가 있어 치아가 많이 상했네요..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 어떻게 이렇게 될 때까지 안오셨어요? 본인의 치아 상태를 알기나 아세요? 젊으신 분이 -_- 이런 병원도 있어.. 난 다 경험해봤다. 후자 같은 경우 진짜 기분 드러워 ㅡㅡ 내 돈내고 치료하는데도.. 그것도 적은 돈도 아닌데도 의사한테 막 혼나는 기분이야 -_- 의사 말고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 있짢아.. 입 벌리는 것도 어떤 사람은 막 미친듯이 쫙쫙 벌려;; 처음 갔을 때 있던 사람은 괜찮았는데. 후임자로 온 사람이 입을 하도 찢어놔서 치료 끝나고 입술 양쪽 옆이 찢어져서 피가 났어 ㅡㅡ;; 그 사람이 들고 있는 도구로 치아를 툭툭 쳐서 아프기도 했고;; 입을 벌리는데 본인의 중지,약지,새끼 손가락을 내 얼굴에 놓고 지지대로 삼아서;; 눈꺼풀은 뒤집힌 채로 눌리고;; 화장 다 지워지고 일어났더니 머리는 미친사람이 되어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올 때 입구 카운터(?)에 조용히 얘기했더니 안그래도 컴플레인이 많다면서 며칠 있다가 바뀌더라구;; 근데 이런 사람이 거기만 있는게 아니야;; 지난번에 다니던 치과도 그랬고 그 전 치과에도 한명쯤 있었어;;; 근데 둘 다 들은척도 안하길래(나중에 들으니까 그런 불편사항 얘기한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다른 병원으로 가는거지.. 치료도 치료고 가격도 문제지만.. 한두번 치료해서 될 문제도 아니고 치과 한번 드나들기 시작하면.. 특히나 임플란트 같은 경우 좀 오래 다니게 되는데.. 그게 은근히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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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b3f460af0 (2010.01.16 Sat 10:31:16 AM)     아 진짜..치과가면 꼭 의사선생님한테 혼나는 기분이야..실제로도 막 혼낸다ㅋㅋ이빨이 이렇게 될때까지 뭐했냐고ㅋㅋ .. 60b11e65007 (2010.01.16 Sat 10:32:47 AM)     나 아는 사람이 치과에서 일하는데 치과에서는 수입품을 선호한대.. 그게 국산보다 많이 남아서~ 그리고 환자들도 수입을 선호하고.. 품질에는 차이가 없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국산을 잘 안쓴다고 하더라고 요즘 c101d3d3a7c (2010.01.16 Sat 10:36:15 AM)     치과 의사들은 예전같지 않던데.. 비교적 젊은 의사들일수록 더 친절하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는 편이고 그렇더라.. 이건 치과뿐만 아니라 의료업 전반적으로 그런거 같어. 글쓴뷉 29324e72f22 (2010.01.16 Sat 10:47:02 AM)     응.. 대체로 젊은 의사들일수록 컴플레인에 민감한 것 같기는 해. 근데 또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지금 다니는 치과에 만족하고 있는데 바로 직전에 다니던 치과가 지금다니는 치과 바로 길건너에 있어. 의사들이 둘 다 30대 중후반쯤 되는데. 둘이 연배는 비슷한데 완전 천지차이야.. 먼저 다니던 치과의사가 일본에서 공부했다고 해서 일본인들이 엄청 많이 가.. 잘 모르니까 사람 많은 치과가 실력 좋겠거니 싶어서 사람들이 거길 많이 가지.. 근데 씌펄 이거 진짜 돌팔이인거야 -_- 가격도 완전 비싸지..환자 깔보지.. 무엇보다 치료해놓고 한달도 안되서 그 치아에 문제가 또 생겨 ㅡㅡ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거기서 치료한 사람들중 반이상이 그래. 욕을 안할 수가 없어 ㅡㅡ 결국 거기서 한번 당한 사람들이 길건너인 지금 내가 다니는 치과로 와서 만족한다니까.. ㅡㅡ;; 외국에서 공부했다고 좋은게 아니야;; 왜 막연히 외국에서 공부했다고 하면 좋아보일까 -_-;;; 대체로 젊은 사람이 친절하긴 한데, 꼭 그런건 아니니 여러사람의 얘길 들어보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 특히 동네병원이나 길게 치료해야 하는 병원을 갈 때는 말이야... 그리고 또 너무 젊은 의사는 경험이 없어서 실력이 없어.. 의사 친구들 몇명 있는데 치과가 없고 나는 평생 몇번 안갈만한 과의 의사들인데 ㅎㅎ;; 그 친구들도 그러더라 30대 중후반쯤이 하는 병원으로 가라고.. 특히나 어르신들;; 이건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도는 말이긴 한데.. 젊은의사 찾아가라고. 너무 어린 의사는 실력이 없고, 나이 많은 의사는 경험은 많지만 손 떨고;; 어르신보다 먼저 돌아가실수도 있다고;;; 실제로 울엄마 친구 남편분도 지금 60 이신데.. 남들이 보기엔 40대 후반처럼 보일정도로 완전 젊어보이시거든 ㄷㄷㄷ 장난 아니야.. 노년이 아니고 미중년이셔 근데 이젠 못하겠다고 그러신대. 실수 할까봐..;; .. 085c53c319c (2010.01.16 Sat 10:47:40 AM)     난 십년전 국산없을때 수입임플란트했는데...교대근방 과별로 분업되어있는 치과에서 치료받았지만 신경치료에 불신생겨서 대치동으로 옮겼거든. 의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다신 가기 싫고 임플란트는 시술한 곳에서만 정기검진이 가능하니깐... 임플란트시술의사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왔는지...그 치과가 오랫동안 진료할 정도의 규모인지 확인하는 게 좋아. 대치동까지 다니는 게 힘들지만 치과때문에 계속 서울에서 살려고...그 치과 문닫으면 경기도로 빠질거야 ㅎㅎ 난 의사실력에 따라 치료차이가 많이 나는 걸 경험했기 때문에 가격은 안 따져 ㅇㅇ c101d3d3a7c (2010.01.16 Sat 10:56:19 AM)     치과는 외국에서 공부한 의사는 원래 피해야돼;;; 너무 어린 의사는 실력이 없고, 나이 많은 의사는 경험은 많지만 손 떨고;; 어르신보다 먼저 돌아가실수도 있다고;;; 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공감이닼ㅋㅋㅋ 아함 ~나 임플란트쓴& 22b46cace97 (2010.01.16 Sat 08:01:55 PM)     친절하게 글달아줘서 고마워 ㅜㅜ 복습하다 이제 봤어 ~~~으험 아효 ㅜㅜㅜ 그저 그냥 걱정뿐이닷 ㅜㅜㅜㅜ 일단 최대한 빨리 검사좀 해봐야겠어 ㅜㅜ 흑 코마워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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