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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달빛무지개 분수에서 모아이를 듣던날//동영상후기	게재일 : 2009.07.02 (Thu) 11:02:47 PM
작성자 : 분수를알라	No. 582741  추천수 : 2  조회수 : 161
오늘 예상치 못한 폭우가 쏟아져서 무지개분수에서 나오는 모아이를 들을 수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잠시 개어, 8시에 예정대로 분수가 가동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완전 다급한 목소리로 120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거든요 처음엔 상담원언니가, 일반적인 답변 - 비가 올때는 분수 가동되지 않습니다 - 라고만 말해 줬는데, 근데 오늘은 비가 그쳤잖아요ㅠㅠ 어떻게될까요? 물었더니 담당자분께 직접 연락을 하시는 모양이더라구요 꽤 오래동안 기다렸어요. 한참 기다린 후에, 상담원언니의 친절한 목소리~ 담당자께서 지금 비가 그쳐서 분수를 예정대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따가 다시 비가 오면 가동 못하신대요~ 라고~ 그래서 당장 반포대교로 달려갔지요!!) 잠수교를 통해 시민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시민공원에 도착하니 7시 30분정도? 주변에는 출사 나온 분들, 산책나온 커플들, 운동하는 분 등등 시민분들만 눈에 띄었습니다. 나름 버내를 풍기려고 에코백에 내더사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갔는데 주변엔 버팔로가 없었어요ㅠㅠ 시민공원에서 강을 바라보고 모아이를 들으니 참...좋더라구요....(아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다니..비루함의 극치ㅠㅠ) 이러는 사이, 8시 정각이 됐구요, 두근대는 맘으로 분수쪽을 바라봤는데 아뿔사 -_-; 제가 반대쪽에 있었다는 -_-;; 삽질 -_-;; 바람방향을 생각 안하고 그냥 아무쪽으로나 갔더니만 -_-;; 근데..근데.. 모아이박수를 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모아이박수부분이 잘린 채로 편집되었다는 ㅠㅠ 오빠님 편곡 새로 하셨다더니 박수부분을 자르셨습니까ㅠㅠ (플래시몹한다고 했을 때 속으로 웃으셨을듯....어? 그거 잘랐는데? 하시면서ㅡㅜ) 완전 다급하게 반대편으로 뛰어갔습니다 모야..이러면서 뛰어가고 있다는.. 열심히 뛰어가서, 반대쪽에서 제대로 찍었습니다 근데 장비가 비루해서 ㅠㅠ 음악소리가 거의 안나오네요 ㅠㅠ(볼륨업!하셔요) 모아이 총 재생시간은 3분~3분30초정도? 어쨌든 한강에 울려퍼지는 모아이..아름다웠구요..^^ 좀 아쉬운 점은..스피커 성능..초등학교 운동장 스피커? 이런건가보더라구요 웅웅거리고..소리가 좀 찢어지기도 하고..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볼륨을 작게 해놔서..열심히 듣지 않으면 잘 안들리는... 모아이같은 명곡은 좀 큰 볼륨으로 해주면 안�풍�..ㅠㅠ 그래도 저와의 약속을 지켜서 8시에 시작하는 음악으로 모아이 틀어주신 무지개분수 담당자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내일 감사인사 전화라도 해야겠어요ㅠㅠ) 마지막으로 인증샷^^입니다 이거 오빠님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장비가 비루해서ㅠㅠ 현장의 감동을 10%도 못 담아왔네요 아쉬워라 ㅠㅠ PS : 모아이 끝나고 만원만 해주셨던 세 분, 반가웠어요 ^^/ 내일 대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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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82f3eb4bf7 (2009.07.02 Thu 11:05:01 PM)     나도 보고왔는데! 뒤에 글 올렸어 ㅋㅋ 나도 요기 있다 반대쪽으로 후다닥 뛰어갔다? 붸비는 누구였을까 음악 나오기 전에 나 저기서 계속 있었는데 난 붸비들 찾아도 안 보이더라궁 ㅠㅠ 자전거 타고 갔는데 ㅎ 근데 박수 잘렸고나? 나는 영상 찍고 보는데 정신이 팔려 못알아채렸; 음악은 스피커쪽에 있음 다른데보다 더 크게 들리더라궁 분수 앞쪽에 있다 뒤쪽으로 가니까 거기에 스피커가 있어서 크게 들리면서 분수도 더 잘보이드라구 ^^ 가는 뷉들 참고해~~~ .. c49b96b0d3f (2009.07.02 Thu 11:10:02 PM)     멋지다!!!! 나도 가고 싶오~~~ s 42f61260817 (2009.07.02 Thu 11:11:12 PM)     비와서 안하는 줄 알고 넋 놓고 있다가 다시 한다는 얘기 듣고 완전 뛰어갔는데 무려 1.2km를 걸어서 도착했을 때는 무려 8시 20분 ㅠㅠ 분수마저 끝나고 ㅠㅠ 이대로는 못가겠다 싶어서 기다렸더니.....8시50분경에 다시 나왔어 ㅠㅠㅠㅠ 정말 멋지더라..신나서 찍고 노래하고 구경하고 정신없었코마. 붸비도 정말 수고 많았어. ^^ ㄴ 6629bc377f5 (2009.07.02 Thu 11:12:31 PM)     아 그랬구나 난 뒤쪽으ㄱ로가면 앵글이 안좋아서 가까이에 있었거든 ㅠㅠ ㄴ 6629bc377f5 (2009.07.02 Thu 11:12:58 PM)     꼭 가봐~ ㄴ 6629bc377f5 (2009.07.02 Thu 11:13:32 PM)     어익후 안타깝다 좀만일찍오지.. 8시 첫곡으로 나왔었어 나도 e1b45eaf653 (2009.07.02 Thu 11:55:20 PM)     8시꺼 놓치고 40분에 다시 시작하는걸로 모아이 들었코마.. ㅋㅋ 박수치고 싶었는데.. 응? 했어.. 그 부분이 안나와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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