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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심각) 주택을 샀는데..이거 잘못된 거니?	게재일 : 2010.01.14 (Thu) 11:16:46 PM
작성자 : 결혼한뷉	No. 785440  추천수 : 0  조회수 : 481
결혼 2년차 되가는 뷉인데 주택은 손 볼곳도 많고 /외풍이 심해서 춥고 /보일러비 많이든다/ 계속 살면서 고칠게 많아서 돈 들 곳이 더 많다/고 아파트 가라고 시댁에서 난리였거든 근데 우린 그 주택집이 맘에 들었어 리모델링을 튼튼히 해서 외풍도 막은 상태였고 그래서 우리가 어린애도 아니고 그 주택을 계약을 했다?? 시댁에서 난리 난리....난리.... 결혼하고 한번도 보지 못한 시댁부모님 성격와 반응을 그때 첨 봤다 자꾸 아파트 가지 왜 안가냐고 이말만 되풀이 하는데 솔직히 진짜 속에서 모자라는 돈 보태주면 아파트 갈께요! 하고 싶더라 나중에 식구도 늘 텐데 24 평 이렇게 가면 또 어차피 나중에 이사가야하고 안무너질만한 아파트 알아봐도 1억 9천은 줘야되는데 모자라는 몇천만원 대출 받으면 그거 또 신랑이 벌어서 계속 갚아야 하는 거잖아 신랑이랑 나랑은 빚 지고는 못산다 주위거든 근데 시댁에서는 험한말도 섞어가며 주택 계약 했다고 난리 났었어 오늘 신랑 생일이라서 같이 식사를 했는데 주택 얘기는 안나올수가 없으니까 주택얘기 계속 하다가 밥 먹는거 언쳤다 ㅡㅡ 그렇게 4명이서 이상한 분위기에 앉아 있다가 아버님이 먼저 일어나시고 (다른일로 우릴 피하고 계심) 어머니랑 앉아 있는데 난 단지 할말이 없어서 그냥 있었을 뿐인데 어머님이 그러드라 솔직히 나 뾰루퉁하게 앉아 있는거 맘에 안든다고 그런일이 있었으면 그 담날이라도 전화해서 이래이랬어요 하거나 하다못해 문자라도 보내지 그럼 맘이 풀릴텐데 그게 여자의 애교 고 며느리면 그 정도 있어야 하는데 넌 왜 그런게 없니 너네 집 산다고 우리가 돈 보태 주는거였으면 주택가지 말라고 했을때 애네들이 안가지 않았을까 우리가 돈 한푼 못 보태 주니까 우리말 무시하나? 하고 자격지심 까지 들었다고 이렇게......... 나 여기와서 터 놓는 거지만 솔직히 시댁부모님 보단 우리가 더 알뜰하게 잘 살거든? 재산 말아 먹은적도 없고 안되는 사업한다고 난리친적 없고 몇년전에 신랑이 시댁에 3천만원 빌려드린거 못받은 상태고 집사정 안좋으니까 받을 생각도 안하고 있지만 이번에 거래처 결제를 못해주고 있는 시댁사정땜에 천만원 빌려드렸고 안좋은 사정인거 아니까 우린 안받을 생각까지 하고 있는데 우리 이사가기전까지는 준다고 했는데 솔직히 줄지도 모르겠어 우린 착실하게 돈 벌어서 모으고 모아서 집 사는거고 돈 모은다고 차도 안사고 있었어 신랑네 할아버지도 우리가 착실하게 잘 살고 착하다고 우리집만 오시지 시댁 가고싶어 하시지도 않아 그래서 할아버지 모시고 살 생각하는데   난 너무 답답해서 연락을 하고싶은 맘이 안든거 뿐이지 그 난리를 치는데 누가 좋다~하고 연락하겠어 우리가 주택 산게 그렇게 잘못된 일이니????? 주택 사는 뷉들아 ~ 진짜 보일러값 엄청 들고 살면서 막 이것저것 고치고 살고 그래??? 그리고 이렇게 욕 들어먹을 일일까????? 나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잠도 못자고 나 이대로 친정가서 안오고 싶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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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c81d5f41cb6 (2010.01.14 Thu 11:19:39 PM)     근데 장기적으로..재산으로서의 가치를 본다면..주택보다는 아파트잖아.. 그래서 그러시는거 아닐까? 살기 편하고 불편하고..그건 붸뷔가 적응하기 나름이지만.. 평생 그 집에서 살 게 아니라면..언젠가 팔고 이사가야 한다는 가정이라면 아파트가 나은거지..대출 받아서라도 아파트로 가는 게 낫다고 생각되네.. .. f200e13efec (2010.01.14 Thu 11:19:52 PM)     붸비 주택 안살아봤어? 난 다 살아봤는데;; 어른들 말씀 맞어.. 주택 사면 돈도 많이 들고 나중에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일단 주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값떨어지고 집 상태 안좋아져서 계속 수리하면서 사는게 맞고.. 난방도 잘안되기 일쑤고.... 딴건 다 떠나서.. 난방.... 생각하면 두번 생각 안하고 아파트가 천배 낫지.... 아파트도 잘못사면 고생하지만 그 확률이 적은 편이고...... ㅇ 0096dce1bf9 (2010.01.14 Thu 11:20:47 PM)     사람 사는집이 다 그렇지 뭐 아파트살아도 들어갈 돈은 다 들어가 , 5cced861df7 (2010.01.14 Thu 11:22:03 PM)     좋은 집을 사던,안좋은 집을 사던.. 붸비네 집인데...왜 그렇게 부모님들이 그러시는거야?;;;; 좋은 집 구하라고 충고는 해주실수 있는거지만.... 붸비 스트레스 받을만 하다. 아파트는 96804fc5bfd (2010.01.14 Thu 11:22:24 PM)     원래 싫어 하지만 빚도 싫고 칭구 아버님이 공무원 고위관직인데 아파트 사지 말라더라 그 정보 듣고나면 아파트 지금 사면 안되겠구나 다들 그래~ 이유가 있어 없는게 아냐 그리고 c81d5f41cb6 (2010.01.14 Thu 11:22:30 PM)     주택은...일단 외풍도 심하고..(물론 집 나름이지만 아파트처럼 여러 집이 성냥갑처럼 붙어 있는 거에 비해서는 구조적으로 5면(바닥 빼고 모든 면)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니 냉/난방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지.. 그리고 전기시설이나 상하수도 시설 같은 경우에도..온전히 살고 있는 사람이 관리해야 하는 거니까..고장이라도 나면 누군가가 집에 있으면서 수리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점이 있고..(근데 상하수도가 그리 자주 고장나는 건 아니지만..수도관 동파..이런거 대부분 아파트가 아니라 단독주택이잖아) 단독주택은...마당 있다는 점 말고는...장점을 잘 모르겠어..미안 뷉 그치 c81d5f41cb6 (2010.01.14 Thu 11:23:05 PM)     지금은 아파트 살 시기가 아니지 근데 굳이 지금 집을 사야해? 좀 기다렸다가 아파트 사면 되잖아 집값도 떨어질테고 .. b2351831d03 (2010.01.14 Thu 11:23:53 PM)     솔직히 주택은 안좋아;; 시간이 지나면 계속 수리할것도 많아지고.. 울시골집이 주택인데 나 어릴때 우리집 처음 지었을때만해도 그렇게 윗풍이 세거나 하지도 않았거든 근데 지금은 윗풍이 너무세서 보일러 암만 틀어도 바닥만 따뜻해.. 울엄마랑 아빠는 겨울에는 집에도 오지말라고하셔..춥다고.. .. 2212c697607 (2010.01.14 Thu 11:23:59 PM)     붸비...속상하겠다... 솔직히 돈만 있으면 아파트 좋은 줄 누가 모르니.. 그래도 결혼 2년만에 내 집 장만햇으면 대단한건데... 꿋꿋하게 주택 선호하는 사람도 많고.. 어른들은 가끔 본인들이 사신 세월만큼 고집도 세신거같아. 기냥 한귀로 흘려버려.. 가족이 그런말 하니까 더 서운한거잖아.. 딴 얘기지만.. 난 전에 아빠가 나보고 차를 바꾸라고.. 니 나이도 있는데 차을 이정도는 몰고 다니라고 하신적이 있었다. (모델까지 정해주시면서.. (내가 10년된 액센트을 몰고 다녔거든) 나도 그랬어... 아니 돈 몇만원이라도 쥐어주면서 차 바꾸라고 하시라고 (물론 속으로) 첨부터 내가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산 차이고 내 주제에 맞는 차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차 엄청 좋아하는데..다 비싼걸 어쩌냐고.. 설마 96804fc5bfd (2010.01.14 Thu 11:24:17 PM)     집값 떨어질만한 곳을 계약 했겠니!!!!!!!!! 위치는 말 못해주겠다만 ......다 알아보고 나서 한거지 당연히..난방이라 난방 테스트도 한 상태인데 그게 문제가 될수도 있겠구나 난 011a7975317 (2010.01.14 Thu 11:26:22 PM)     갠적으로 아파트보단 주택이 나은거같어.. 우리집도 쭉 주택에서 살았지만.. 아파트는 관리비도 마니 나온다고 그러고.. 요즘은 주택도 사두면 집값도 마니 오르는거 같어! 지금 사는집도 주택인데 5년만에 두배 올랐구 다른 주택 사둔거는 3년만에 2.5배정도 아빠가 올랐다고 하드라구.. 갠적으로 주택 잘 산거 같어! 글구 우리집 살면서 이것저것 고친적 한번도 없고 다른집 사서 새줬는데.. 그집도 아직 한번도 어디 고쳐달라고 연락온적 없었다~ 욕먹을일 절대 아닌거 같어~ 미안한데 c81d5f41cb6 (2010.01.14 Thu 11:27:08 PM)     붸뷔의 예산으로 구입 가능한 지역의 주택이라면... 별로 오를 확률도 없어보이는데... (싼 집일수록..경기가 좋아도 거의 안오르고..경기 나쁘면 급락하잖아) ,, dbc83a73853 (2010.01.14 Thu 11:27:10 PM)     난 아직 결혼도 연애도 안해봤지만 정말싫다. 집사는건 부부가 알아서하는거지 왜 시댁이 이래라 저래라야. 물론 시댁쪽에서 아파트사는거 왜 원하시는지 알겠지만 빚지는거 싫어서그러는데 왜 간섭이야;; 읽는 내가 다 화나네; .. f200e13efec (2010.01.14 Thu 11:27:51 PM)     내말은.. 동네때문에 집값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아파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오르거든.. 그래서 새아파트 분양 받아서 가려고 난리들이거고.... 근데 주택은.. 시간이 갈수록;;; 계속 가격이 떨어져;; 동네 문제가 아니라.. 일단 어른들은 딱 두가지때문에 그러시는거야.. 집값.... 그리고 유지비..(수리비랑 기타 난방비 등등) 그 두가지때문에 그러시는거야.. 뭐 딴 붸비들이 다 설명했지만....... 나는 1f2cbf8fcf4 (2010.01.14 Thu 11:28:04 PM)     태어나서부터 쭈욱 주택에 살아서 그런지 아파트에서는 못살겠던데.. 답답해서.. 사실 사는 환경만보면 난 주택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고향에 있는 우리집은 마당도 있고, 창고도 있고, 집도있고, 옥상도 있고...차도 집안에 주차할 수 있고ㅋㅋ 강아지도 마음대로 키울 수 있고.. 여름되면 마당에서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고.. 손님와서 시끌벅적해도 괜찮고ㅎㅎㅎㅎ 경험상 보수에 돈 많이 든 기억은 없는데.. 화장실 한번 새단장 한다고 돈좀 든거 빼고는...내가 20년을 주택에서 살았는데 수도 막힌적은 딱 한번 밖에 없어 ㅋㅋ 그리고 주택도 값 오르던데... 집값이 아니고 땅값이 많이 오른 거지만ㅋㅋㅋ 흠.. 96804fc5bfd (2010.01.14 Thu 11:28:49 PM)     아파트 싫다니깐;;;;;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게 바로 아래 블럭이 원룸으로 다시 지어놨거든 우리가 바로 윗블럭인데 우리땅 사서 집 허물고 원룸 짓겠다는 사람 나타날 확률도 높고 재개발지역이 확대 될수도 있고 그런곳이야 참 011a7975317 (2010.01.14 Thu 11:29:27 PM)     글구 울집 짐 거의 9년째 살고있는데.. 아직 보일러도 제대로 안틀고 살어..그래도 하나도 안추워~ 주택도 주택 나름이라. 붸비가 알아서 잘 알아보구 잘사겠지~ 잘만 사면 더 좋은거 같어! 아파트는 96804fc5bfd (2010.01.14 Thu 11:30:06 PM)     지금 사면 손해봐~ 그게 c81d5f41cb6 (2010.01.14 Thu 11:30:45 PM)     집값은 못받아 땅값+약간의 보상비 정도지.. 집(건물)값 자체는 감가상각이 있어서 갈수록 떨어지는거고... .. 01eca107134 (2010.01.14 Thu 11:31:22 PM)     돈 이런거 다 떠나서 자기가 살고 싶은데서 살아야지.. 어린 애들도 아니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좀 그렇다.. 주택이 011a7975317 (2010.01.14 Thu 11:31:39 PM)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고.. 싼집일수록 경기가 안좋음 안오르는건.. 무슨말인지? 우리집 첨살때.. 이뷉네랑 비슷한 가격에 산거같은데.. 두배 좀 넘게 올랐거든? 그래서.. 그집 팔고.. 다른집사서 지금 두배반정도 오른상태구... 주택이라고 무조건 떨어진다는 편견은..쫌..;; 나 96804fc5bfd (2010.01.14 Thu 11:32:13 PM)     그 계약한 집을..눈 엄청 내릴때 추운날 가서 보일러 안틀고 있어봤거든?????? 지금 사는 이집..빌라 보단 훨씬 따뜻한거야 내가 따듯하다고 암만 말해도 시댁이나 주위에선 춥다고 난리야...믿어주질 않아 뷉! 57edcd685c1 (2010.01.14 Thu 11:33:00 PM)     뷉 속상한거 알겠어.토닥토닥... 그래도 어쩌겠어...아랫사람이 참아야지... 신경쓰이고 속상해도 시댁식구는 평생시댁식구잖아... 정말 자존심 상하지만 생글생글웃으면서 비위좀 맞춰드려... 어른들이 맘이 더 넓어야 하는대... 우리나라 시댁식구들은(?)그런거 없잖아.. 에휴...며느리인게 죄지 뭐겠어..(ㅠ.ㅠ)... 뷉아...기운내고..뷉마음 어떤지 알겠어...기운내고... 적당히 비위맞춰드려....토닥토닥..힘내!!!! .. f200e13efec (2010.01.14 Thu 11:33:17 PM)     주택은 감가상각률을 좀 크게 따지잖어... 그래서 하는 얘기였어... 주택도 90e7f4649ef (2010.01.14 Thu 11:35:04 PM)     주택 나름이지 붸비, 집값이 떨어진다는 건 정설이고, 또 정확한 통계로 나온 이야기야... 나도 그래서 고민하다 아파트 샀었거든.... 재개발 지구라면 모를까 근데 재개발 지구면 주택 가격을 글쓴 붸비가 준 돈으로 살 수가 없을 거 같으니까 그렇게 말 한 거겠지... 붸비 주택은 예외이고 좋은 케이스인거 ^^ 올랐다니 다행이고 축하해~~ 내심리랑 96804fc5bfd (2010.01.14 Thu 11:35:49 PM)     같구나 아파트 나도 살다가 뭐가 그리 따닥 붙어서 답답한지 옥상에고기꾸워먹도록 되어있어서 칭구들 놀러오면 옥상에서 꾸워먹고 아지도 키우고 상추도 키우고 나도 이런게 좋아~ 근데 다 아파트 가래 ㅜㅜ 붸비~ 011a7975317 (2010.01.14 Thu 11:35:51 PM)     우리 사놓은집도.. 거기 원룸이 마니 들어와서. 원룸짖겠다고 나타나는 사람이 좀 나타났거든.. 것도 비싸게.. 긍까 걱정마~ 잘산거야!^^ 재개발될수있는 지역 사두면.. 집값100프로 오르는거 같어~~^^ 울 부모님 항상 그런곳에 집사셔서.. 이득 좀 마니 보셨거든~~ 주택거주자 eee4e869cfe (2010.01.14 Thu 11:35:52 PM)     우리집은 산 아래라서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아.. 근데.. 이 좋은건 봄~가을뿐..ㅠ.ㅠ 겨울엔 정말 이사가고 싶어...ㅠ.ㅠ 바닥만 정말 끓고 생활할때는 조끼라도 뭘 걸쳐야해.. 외풍을 막았다니 그나마 다행인데.. 겨울에 욕실에서 샤워할때는 오래 못 있겠더라,,.ㅋㅋ 우리집은 창문이 얼정도야...ㅋㅋ 그리고, 우리가 아파트도 하나 소유하고있는데.. 대출같은건 정말 아파트가 더 잘된다... 우리도 빚지는건 부모님이 싫어하셔서 그간 대출 이런거 받은적도 없고. 아파트도 그냥 재정내에서 산거였거든... 근데.. 몇달전에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대출 받아야했을때.. 주택은 조사하는것도 많고 쉽게 대출 안해줘. 아파트는 바로더라고... 집값도 재개발 이런 소리없음 거의 안 오르고. 암튼 이래서저래 아파트가 살기엔 편하게 되어있더라고.. 근데.. 베뷔네도 생각많이 하고 산거였으니깐 그냥 그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면 좋은것 같아.. 우리집도 이 주택에서만 20년 가까이 살고있으니깐.. 불편해도 장점이 있으니깐...^^ 경치도 그렇고 공기도 그렇고.. 그리고 우리 엄마가 햇볕에 빨래 너는걸 너무 좋아하셔서..ㅋㅋㅋ 엄마가 집에서 마른 옷들은 찝찝해서 싫어해..ㅋㅋㅋ 그냥 불편 감안하고 사는거지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뭐 이사갈 기회가 있음 가는거고.. 그냥 행복하게 살어~^^ 나도 d7663f1bace (2010.01.14 Thu 11:37:03 PM)     주택이랑 아파트 중에서 고르라면 나는 주택을 선택해. 아파트 따뜻하다고 하는데 요즘은 사실 그렇지도 않잖아. 다들 난방비 아낀다고 전기장판 깔고 보일러 살짝 돌리니까... 그리고 겨울은 서너달이잖아. 사실 관리비도 무시 못하고 무엇보다 답답해. 우리나라가 이상해서 그렇지 외국은 주택사는 사람들이 부자야..ㅋㅋㅋㅋㅋㅋㅋ 난 마당있어서 마당에 나무도 심고 꽃도 심고 그런 주택이 좋아. 나중에 아기들한테 흙을 밟게 하고 싶거든.. 집을 그저 투자가 아니라 가족이 살아가는 삶의 일부로 봤으면 좋겠어. 아파트 사는게 나중에 팔때 돈을 더 벌지 모르지만 사람은 자고로 흙과..자연과 어울려 살아야 하다고 생각해. 그게 삶의 질이라고 믿어서 난 고급 아파트 보다 조그만 화단이 있는 우리 집이 더 좋아.ㅋㅋㅋㅋ 난 6fc1785da3e (2010.01.14 Thu 11:38:23 PM)     단독주택에서 사는게 꿈이야..마당에 개 풀어놓고 주변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살고싶거든..아파트 넘 답답해 ㅠㅠ 그리고 성가신일이 은근 많아서 싫어 본인 능력으로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살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못봐줄 일인가.. 부모님 혹시 붸뷔부부네 재산을 부모님 가용재산으로 보고 그러신건 아니겠지? 안그렇고서야 주택산다고 나중에 알거지 되는것도 아니고...이상한 집착같아. 충고정도면 몰라도... ff ba0aa9fe8d6 (2010.01.14 Thu 11:41:29 PM)     음..............객관적으로 말해서 시댁이 좀 어이없다.. 누구는 비싸고 좋은 집에서 살고 싶지 않냐고...참나... 정말 배나라 감나라 우끼구만...나도 시누이가 있다만.. 우리가 저꼴 이면 인연끊을껄?? 아파트고 주택이고 요즘엔 빚없이 사는게 행복한거고 내주택 갖는게 중요한것인데.. 정말로 돈을 보태주고 아파트를 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빚내서 사야하는걸 알면서 저리 나오는 걸 보면 아휴...답답해.... 베뷔 꼼꼼하게 집 잘샀을꺼야... 시댁을 이해시키려고 하지도 말고 설득시키려고 하지도 말고...이해하지도 마... 촘 어이없는 스탈의 시댁이다.. ㅇㅇ ba0aa9fe8d6 (2010.01.14 Thu 11:43:02 PM)     지방 아니고서는 수도권은 빌라든 아파트든 단독이든 사고나서 떨어지는 추세는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지역마다 재개발이 많아서 떨어질 걱정은 없다우. 그래? 96804fc5bfd (2010.01.14 Thu 11:43:25 PM)     좀 위로가 되네 붸비가 말한대로 딱 저렇게 될만한 곳인데 ..왜 다들 주택 이라는 점 때문에만 뭐라 그러는지 ㅜㅜ 약간의 보상비 정도래서...순간 엇 이게 아닌가 했는데..붸비말이 맞았음 좋겠다 ㅜㅜ 어이없는 96804fc5bfd (2010.01.14 Thu 11:49:21 PM)     일 하나 더 있는데....나 그 얘기까진 안적었어 적다가 폭발할것 같아서 신랑네 식구일이라 신랑이랑 이 일 가지고 말 안하려고 해 내가 싸움 크게 날까봐 누가 그러던데 빚 내서 살던 사람은 그게 익숙해서 빚내고 사는걸 당연하게 생각한대 근데 우린 아니거든 절대 빚 못내 절대 그러니까.. 5cced861df7 (2010.01.14 Thu 11:49:28 PM)     그게 문제인거 같아.. 아파트가 나중에 재테크에 좋네, 주택이 좋네 이런 차원이 아니라.. 왜 시댁에서 저렇게 이 붸비네 집 일에 간섭하는지가 문제 같아. 자신들 말대로 안했다고 화까지 내고 이 붸비한테 자신들을 무시하는거냐느니,섭섭하다는 말까지 하는 상황이라니;; 속상해 하지마 ~ 123c90c5c6c (2010.01.14 Thu 11:51:52 PM)     아파트를 사지못해서 속상하신마음은 알겠는데... 시부모님께서 말씀을 서운하게 하신것 같어 그래서 붸비도 속상하겠고... 나도 유부뷉인데... 시댁 식구들이 (친척들포함) 쪼꼼만 서운한 소리해도 예민해지더라구.. 그맘 알것같아 힘내 ~!!! 집을 237315f1485 (2010.01.14 Thu 11:54:52 PM)     단순히 재테크의 목적만으로 사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인 나는 아파트보다 허름한 주택이 백배 더 좋더라. ㅇ da06ce07bd7 (2010.01.14 Thu 11:58:40 PM)     난 평생 주택에서만 살았지만.. 난 층간소음 문제로 아파트를 너무 싫어해서..지금도 시달리는데ㅜㅜ 근데 집 관리 생각하면 아파트가 편리하고 살기는 괜찮을 것 같긴 해.. 최근에 심야전기 보일러 놔서 따뜻하게 살고 있긴 하지만 외풍이 너무 세서 내 방은 시베리아 황소바람이 불어.. 매년 어디가 고장나고 어디가 새고 어디가 무너져서 매번 고치느라 정신없고.. 이 집에 14년째 사는데, 집이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유지비 장난 없는듯.. 뭐, 주택 나름이겠지만 ..... 암튼 시댁에서 좀 너무 그러신다.. 붸비 힘들겠어..토닥토닥.. 어른들은 e57b0fdb455 (2010.01.15 Fri 12:02:30 AM)     아파트에대한 환상 같은게 있나봐... 우리 시부모님도 주택에 살고 우린 그 윗집에 살아 이사가게되면 나는 빌라를 원하는데, 부모님은 아파트를 말씀하셔..... 뭐..주변에 아파트에 들어가서 산다고 하는데 빌라나 주택보다는 좀더 그럴듯해보이나봐....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 관리비 얼마 안 나온다고 아파트를 좀 추천해주신다.. 뭐... 아직 이사가는거 정해지진 않았지만....열심히 부모님하고 우리 부부가 삽질하고 있어..ㅋ.ㅋ 그냥 어른들이니까 그러려니해.... 결국엔 우리가 사는건데 뭐~ 복습하다 f9671cccdfd (2010.01.15 Fri 10:22:46 AM)     중요한 건 왜 다 자라서 결혼해 가정 까지 꾸리며 사는 아들네 일에 이렇다저렇다 간섭이 심하냐는 거. 리플 중 아파트는 가격 상승하고 주택은 하락한다..이런 이유 많은데 설령 그렇다한들 그건 이 글을 쓴 뷉의 몫이지.. 물론 부모 입장에서 가타부타 말이야 할 수 있지만..도가 지나치면 큰 간섭이 되는건데 솔직히 빚 껴안고 집 사는 게 더 문제 아닌가. 단독이라해서 무조건 똥값 될거도 아니고, 어차피 빚 깔고 아파트 가면 그건 또 언제..다 갚아;; 아파트 가격 오른다 한들 얼마나 어떻게 오를지도 확실히 모르고...;; 그리고 집이라는 걸, 너무 투기대상으로만 보는 것도 문제고.. 약간의 4bf9eda1337 (2010.01.15 Fri 11:53:11 AM)     보상비라는건 말도 안돼-_-; 무슨 강제로 철거해서 쫓아내는 판자촌도 아니고, 진짜 제대로 집인데 무슨 보상비 쪼금..=_=; 그건 아니구. 물론 감가상각이 있어서 가격이 떨어져가는건 있지만 그건 아파트도 사실 마찬가지고 지금 지나치게 아파트 가격이 거품인 면이 있어서 대출 껴안고 살 생각은 안들더라. 그리고 개인적으로 집이 좋으면 집에서 사는거지, 왜 꼭 아파트를 외치는지 난 이해가 안가. 편하더라는 것 만으로 '집'의 모든게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 왜 다 집이라면 아파트만 생각하는지. 내 꿈은 단독주택 내 식으로 디자인해서 사는 거야.. 대체.. 4bf9eda1337 (2010.01.15 Fri 11:54:28 AM)     누가 아파트 가격 오르는 걸 보장하는 건지-_-; 2222 4bf9eda1337 (2010.01.15 Fri 11:56:45 AM)     나두나두!!! 딱 이거-_- 에휴 efb25a63451 (2010.01.15 Fri 04:16:25 PM)     복습하다 본건데..베뷔 기분풀고...그냥 넘겨버려.. 베뷔 말대로 돈 보태준것도 아니면서..이왕 계약해서 주택 산거.. 말을 참 어른답지 못하게 하실까.. 나도 부동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주택도 주택 나름 아니겠나 싶은데.. 나도 아파트 살지만..주택에 대한 로망?ㅎㅎ 같은 것도 있고.. 암튼 행복하게 잘 살면 그만이니까..그냥 흘러 버려...토닥토닥! 왜? efb25a63451 (2010.01.15 Fri 04:21:46 PM)     더 떨어질거기 때문에? ㅠ.ㅠ 나도 지나가다 31f8b7664f6 (2010.01.16 Sat 02:10:00 AM)     며칠전 TV에서 재태크 관련해서 어떤 교수님이 강의하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아파트값 무조건 오르는줄 아는데 그것도 서울안에서도 지역따라 다르대. 사람들은 많이 오른곳만 생각하고 다 그런줄 아는데 10년간 물가 오르는 수준으로도 안오른 아파트들도 많대. 당연히 절대적 가격은 올랐지만 오른건 아니라는거지. 어쩌면 떨어진거래. 그돈을 은행에만 넣어두던지 다른곳에 투자했다면 더 이득을 봤을거라고... 그리고 앞으로는 집으로 돈 벌려고 하지말고 뷉처럼 빚내지 않는 범위에서 적당히 집을사고 차라리 나머지 돈을 다른곳에 투자하는게 더 이익이 많대. 하지만 그만큼 공부를 많이 해야겠지. 사설이 길었는데 뷉생각이 크게 틀리지 않은거 같아. 은행이자 비싼데 오르지 않을 아파트사려고 빚내서 이자 버리느니 자기 능력껏 집 구입하고 재테크는 다른방법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너무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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