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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웃기고도 슬픈 얘기 하나 해주께	게재일 : 2009.07.04 (Sat) 09:08:13 PM
작성자 : ㅇㅇ	No. 586266  추천수 : 5  조회수 : 1,255
부산에 리허설 보러갔었는데 그때 오빠가 아주 저녁에 오셨어. 벤이 들어오고 밴드 멤버들 다 내리고 오빠가 내리시는데 갑자기 경호원들이 기다리고 있던 팬들얼굴을 후레쉬로 막 비추는거야 ㅋㅋㅋㅋㅋ 빛이 반사되서 암것도 안보이잖아....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웃지만 그땐 울었다. 그때 얼마나 후레쉬를 맞았는지 얼굴 화이트닝 되써..ㅋㅋㅋㅋㅋ 미백제품 필요가 없어요! 다들 티알아이한테 후레쉬 세례 맞아보세요 ㅋㅋㅋ 나 막 다급하게 침 흘리면서 손으로 엑스자 만들고 해지마!!! 해지마!!!!울부짖었지만 더욱 가혹하게 달겨드는 후레쉬 불빛들... 모기한테 17방 물리면서 4시간 기다린건데... 다른 경호원 한명은 계속 막으면서 내일 공연 잼나게 보라고..ㅋㅋㅋㅋㅋ 그니까 지금은 보지말고 내일 공연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공평해..ㅋㅋㅋㅋㅋ 결국 살짜쿵 들어가는 바지 끝자락만 봤어 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이것은 아름답고도 슬픈 노래... 모두들 오해하는데 오빠도 우릴 못봤을것이야.. 우린 2층에 있었거든.. 1층엔 아예 접근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 이것은 아름답고도 슬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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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cadb4fe6673 (2009.07.04 Sat 09:09:09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2921b505994 (2009.07.04 Sat 09:09:35 PM)     후레쉬로...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팬들은 오빠가 안보였어도.. 오빠는 다들 봤겠코마? ^ ^ ㅋㅋㅋㅋㅋ 엄훠,,잔인해 ㅋㅋㅋ a7c3f0be6ed (2009.07.04 Sat 09:09:38 PM)     아무리 그래도 후레쉬로..ㅠㅠㅠㅠㅠㅠㅠㅠ 붸비 토닥토닥~ ㅋㅋㅋ 6867a426eaf (2009.07.04 Sat 09:09:45 PM)     경호원들 뭥미 ㅋㅋㅋㅋㅋㅋ S양 d7d8623df22 (2009.07.04 Sat 09:09:50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는방법도 다양해지고있네 ㅋㅋㅋㅋ 베뷔 4d6f7076c24 (2009.07.04 Sat 09:10:03 PM)     그건 후레쉬를 비춘게 아냐. 오빠 몸에서 자체적으로 발광이 나는거야. 베뷔 혹시 신생이라 잘 몰랐나 보구나..... 우리 오빠 평소엔 몸에서 자체 발광이 나와... 공연땐 살짝 꺼주시는거구... zzzzz 9e272e8cbd0 (2009.07.04 Sat 09:10:03 PM)     센스잇는TRI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하 5cb2d8b232d (2009.07.04 Sat 09:10:11 PM)     푸하하하하하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ff71f60d066 (2009.07.04 Sat 09:10:24 PM)     어머왠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2641adddc0c (2009.07.04 Sat 09:10:33 PM)     그랬어?미치겠코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양 d7d8623df22 (2009.07.04 Sat 09:10:35 PM)     아, 근데 진짜 반사됐으면 오빤 봤을거아냐 ㅋㅋㅋㅋㅋ 얼굴 완전 찌푸리고 막 인상쓰고 있는 덩어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개그였겠는데....ㅋㅋㅋㅋ 재성 d30d36aad69 (2009.07.04 Sat 09:10:54 PM)     그러는 와중에 나만 슥 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 44bdaff1b2a (2009.07.04 Sat 09:11:04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황이면 진짜 애탔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ee4d58e050 (2009.07.04 Sat 09:11:06 PM)     뭥미...ㅠ_ㅠ 슬프다.... (근데, 그순간 오만상을 지으며 찌푸려졌을 붸비들의 얼굴을 생각하니, 촘 웃....;) 옵화님은 그 순간을 찜찌실지도. ㅋㅋㅋㅋㅋㅋ 으악 c9404a416e5 (2009.07.04 Sat 09:11:11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ㅋㅋㅋㅋㅋㅋ 3c272e311e3 (2009.07.04 Sat 09:11:15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성 d30d36aad69 (2009.07.04 Sat 09:11:51 PM)     행님은 고개 한 번 안돌리고 들어가셨코마 S양 d7d8623df22 (2009.07.04 Sat 09:12:57 PM)     역시 차가운 도시남자.. ㅋㅋ 39f42da61fd (2009.07.04 Sat 09:13:20 PM)     후레쉬를 비춰.....ㅋㅋㅋㅋ ㅋㅋㅋ 6a780b1aeac (2009.07.04 Sat 09:14:26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5f2859346a9 (2009.07.04 Sat 09:15:51 PM)     좋은방법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폭력적이고 개그스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a6bc9adaba (2009.07.04 Sat 09:16:02 PM)     티알아이 센스 짱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f5a8d81a84 (2009.07.04 Sat 09:16:09 PM)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0acaa18f7c8 (2009.07.04 Sat 09:24:06 PM)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스자 그리면서 울부짖었다닠ㅋㅋㅋㅋㅋㅋㅋ 붸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스크랩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33855c86371 (2009.07.04 Sat 09:31:40 PM)     비폭력적인 완전차단 ㅋㅋㅋㅋ .. 9ff93d3367e (2009.07.04 Sat 09:33:18 PM)     뒤에 배터리도 메고 다니신다고 하셨쨚아... ㅋㅋ 9ff93d3367e (2009.07.04 Sat 09:33:41 PM)     간디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b187810cb2a (2009.07.04 Sat 09:43:22 PM)     이거 뭐 슬프면서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5f2b5e0a8 (2009.07.04 Sat 10:04:31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호원들 머리 진짜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지뫄해지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o c845f2c49c1 (2009.07.04 Sat 10:18:02 PM)     그 자리에 있던 난 이 글이 무지 슬푸네 ㅠㅠ 뷉 누구니 ㅠㅠ 10명도 안됐던 것 같은데 그래서 f91fe712cb2 (2009.07.04 Sat 10:19:32 PM)     고질병으로 요통이 있으셔 전문용어로 LBP(low back pain)라고도 해 그 경호원 7bdf2be962f (2009.07.05 Sun 05:03:59 PM)     오바가 심한거 같다;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디비디도 보면 오빠 공연장 들어가실때 휀들 보고 웃어주실때도 있고 손흔들어 주실때도 있고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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