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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묻혀서는 안될 글	게재일 : 2009.07.03 (Fri) 01:21:41 AM
작성자 : ㅁㅁ	No. 583093  추천수 : 11  조회수 : 417
바로 뒷페이지 있는 글인데. 묻혀선 알될꺼 같아서 다시 퍼왔어. 글쓴 팔로, 양해구하지 못해서 진심으로 미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분란글이 될지 아닐지....모르겠는데... 정규나오는즈음... 한 일주일 정도 곰곰히 생각해봤었거든.. 마침.. 약10시간만에 위태금단현상을 못이겨 딱 들어와봤더니.. 이지은박사의 향내가 폴폴나는..... 더 미쳐라~~~~~ 글 읽고 함 올려보는거.. 팬덤의 양상이 변한거 같다는 생각이 8집 들어 계속 들어서말이야.. 질책도 자성을 해야한다는 건 아니지만.. 점점 팬질이... 개인화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예전처럼 "태지매니아" 하고 덩어리로 뭔가를 추진할때.. 행동력있게 스물스물 어디선가 나와서는 와~~~~ 하고 행동력있게 움직이는 움직임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뭔가를........ 그야말로 "서태지매니아" 이름으로 진행했을때 " 응~ 역시 우리 태지매니아~ 궁디팡팡 " 하고...... 그게 끝인거 같은.. 두어발짝 떨어져서 팔짱끼고... 가끔 생각날때 한번씩 쓰윽- 들여다 봐주고는 각자의 울타리로 쏙 들어가서는 줄곧 오빠....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 그런........ 적어도 내게는 생소하고 안타까운 모습들이... 지금의 우리모습이 아닌가... 하고도 생각하고. 근래 우리 매냐이름 걸고 하는 행사중에 굵직하게는 올챙이도 그렇고.. 폐휴대폰 그거도 그렇고.. 좀..다른쪽으론..... 음원 돌리는 것도 그렇고 하다못해 기사 클릭하고 들려가서 리플 쓰는 것도 예전하고 다르게 아주아주 많이 소극적이고 저런것들에도 일코를 하고 있는건지... 시크하다 못해.. 파편화되어서........ 오빠의 매냐이름을 걸고 덩어리로써 해야하는 일들을 소홀히 지나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난 70년대 말미에 태어나서 90년대 말 학번에 대학을 다니면서.. 기성세대 문화에서 개인화 되고 다중화 되는 문화를 접한...... 샌드위치 세대인데.. 대학문화....가 너무 개인화 되고 파편화 되고 있다... 대동단결의 의미가 무색하다는 이야기들이 나왔을땐... 이미 그런 획일화된 잣대를 대기엔 너무나 많은것들이 다양화 되어있다.. 라고 생각했었고.... 회의적이거나 패배주의적인 결론을 내린건 아니지만.. 나름 개인적이고 다양화된 그런 문화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거든... 어쩔수 없는... 흐름이라고도 생각했고. 근데.. 지금 우리 팬들의 성향이나....... 모습을 빗대어 보자면......현상은 비슷하나 "팬심도 다양해 졌어요~ 꼭 뭉쳐서 뭔갈 해야 하나요?" 라고 말할.... 그런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 왜? 우리는....... 서태지를 좋아하는 매니아로써....... 단순히 그분을 좋아하는것에 그치는게 아니고..... 자생적으로 만든 덩어리문화로 팬질을 즐겼고 또 팬으로써 역할을 충분히라고 말하면 건방지겠지만 톡톡히 해왔다고 생각하거든. 그........ 지난 18년 서태지 매니아의 역사가 "서태지"라는 음악가가 걸어온 역사와 같지만 또다른 축을 형성해 왔고.... 음악가 서태지가 묵묵히 그 세월의 질곡을 걸어오는데 최소한... 지지자로써의 역할과 동반자로써의 덩어리.......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거든. 난.....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면...... 덩어리라고도 생각이 잘 안들거든. 개개인이 오빠에게 잘할 수 있는 것들.......(그것이 무엇이든) 단순히 편지쓰고 선물사고 앨범사서 혼자 열심히 처울하면서 ^ ^ 듣는것 뿐만이 아니고.. 개개인이 오빠에게 잘할 수 있는 것 = 덩어리로써 태지매니아가 팬문화를 만들어 가는것.. 이것이......... 난 진정 의미있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오빠에게나 우리에게나....... 의미있고 좀더 추억하고 곱씹고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끼리.... 만들어 가는 문화이자 진정.... 우리 함께...... 모두 행복하게 즐겁게 세상을 향해 30도 각을 살짝 틀어서 등을지더라도 오래오래 살아가는........ 길이 아닐까... 진짜.....오빠 이번 활동을 함께 하면서.. 정말 오빠한테 개인적으로나 (나의 내면세계에 끼쳐진 영향력들) 팬의 한명으로써나 음악을 사랑하는 리스너로써나 또..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수많은 연인들중의 한명으로 써나... 저 깊은 가슴속에서부터.. 나 그리고 서블리.. 또 서블리를 통해서 만나서 함께 울고웃는... 우리 버블리들이랑... 진심으로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어쨋든....... 물리적이고 가시적인 팬들의 수가 줄어든 만큼...... 더 견고해진..... 태지와 우리.. 서로간의 믿음과 사랑으로.. 난.. 거기에 또다시 새로 우리의 "서태지"를 접하는 학생애기 매냐들과 함께 또 한번.......서태지 매니아로 세상에 하이킥을 날리면서 와~~ 하고 함께 달리고 싶어 무튼.. 난........ 계속 우리가.... 오빠에게 자랑스러운.. 연인"들"... 이었음 좋겠어. 사랑스럽고도 싶고 고마운존재로 남고도 싶고 전부이고도 싶지만.. 우리... 올챙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와 헤엄칠땐 힘이 되어주고 같이 고민해주자.. 대화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질문도 많이 하고.. 좀더 이슈화 시킬 방법도 생각하고.. 이거.... 정말 오빠에게 어쩌면 가장 절실하고 직면된.. 오빠의 당연한 권리찾기이자 기득권 횡포의 칼날에 대한 정면승부라고 생각하거든. 폐휴대폰... 수거하는것도... 오빠 환경캠페인이랑.... 맞물린 사안이기도 하고 그야말로..태지매니아 이름으로... 하는 행사니까.... 수천수만대는 못 모아도..우리 체면치레정도는 해야지 않겠어? 어느 기사 보니까.. 걍 어느 병원에서도 천대는 걍 쉽게 모이더만.. 우리 이래가지고 천대나 모으겠어? 음원도.............. 적어도..... 위태 접속자수만큼은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해 ㅎ 각 개인사정도있겠지만.. .... 이거... 요새 정말정말 중요하다며.... 음원.. 오빠가 하는 일.....다른 일도 아니고.. 음악에 대한... 프로모터정도로는 함 열심히 달려보자~ 글고...... 인터넷 기사도.. 요새 하도 병맛같은 기사만 나오니니.. 뭐 원래 뭐같은 얘기들만 나왔지만.. 그래서 대꾸 안하는게 상책이기도 하지만 서도.. 그래도~~ 제대로된 기사 하나라도 나오면.. 발굽갈고 달려보자규~ 정리가 잘안된다. 머리에서 쥐날라고 해. 여튼.... 내가 건방지게 하는 소릴수도 있고.. 그건 니생각이고~~~~ 해도..... ㅠㅠ 걍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내 비루한 글 솜씨로 표현이 안되는 내마음.... 저 속안에 깊은...........마음을 좀 드려다 봐줬음 좋겠어. 나 진짜 이거 너무너무 고민돼 요즘 ㅠㅠㅠㅠㅠㅠㅠ 같이 얘기 좀 많이 해보자 우리 어떻게 함께 잘 살아야 할까?
	0b9d1401d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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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0b9d1401d97 (2009.07.03 Fri 01:23:57 AM)     원글은583046 야. ㅇ f057f587b29 (2009.07.03 Fri 01:35:25 AM)     근데.. 우리 행동이 안바뀔거 같아.. 몇 년간 정말 개인화가 되어버린건가?? ㅁㅁ 0b9d1401d97 (2009.07.03 Fri 01:43:26 AM)     정말 리더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글 하나에 휘청거리고 그랬는데... 요즘 글 하나 쓰면 그건 니생각이고 ㅋㅋㅋ 이런 리플에ㅡㅡ;; 서태지 안에서 난 선동이라는 단어는 그가 이 땅에서 좀더 견고하게 설 수있는 기반이라 생각되는데 이번 8집 팬심이 이런게 없어, 그래서 너무 안타깝다, 이글 또 묻히겠지만...위태 들어 올때마다 선동글 하나씩 올릴까 생각중. 이번 8집은 정말 안타까운게 한두개가 아닌데.. 이글이 정말 그 부분을 잘 긁어 준거 같아. 난 이렇게 다정하게 글 못써서ㅡㅡ;;아마 내가 내 문체대로 썼음 아마 폭탄리플들이 달릴듯 ㅋㅋㅋㅋㅋ 하............서태지는 영원할꺼야 분명. 그러기 위해서 좀더 똘똘 뭉쳐서 행동해야 하는 건데.. ㅇ f057f587b29 (2009.07.03 Fri 01:58:16 AM)     정말 많이 달라졌지? 물론 좋아. 나 역시 개인화되어버린거 같은데 울 팬덤의 특징은 그게 아녔으니까.. 따로 있다가도 모여! 하면 정말 두구두구두구 버팔로... 글쎄 지금은 버팔로가 아닌듯.. 겉모양은 어떨지 몰라도 그 버팔로의 특성이 많이 사라졌어. 항상 7bdf2be962f (2009.07.03 Fri 05:59:25 PM)     머리속에서 맴돌던 이야기였어 근데 어쩔수 없는거 같아 세월이 무섭다고 흔히 어른들이 얘기했쟎아 난 어렸을때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거 같아 우린 버팔로 라고 하면서 우리가 떼로 다니면서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 8집때부터는 많이 약해졌어 어쩔수 없는 현실같아 ㅎㅎ 오빠가 8집 앨범 내시고 이번에 의도한건 아니지만 대중적인 면도 있는거 같아서 대중들의 반응도 기대한다고 하셨는데 그게 잘 안되었쟎아 그래서 신생휀들도 생각보다 많이 유입안된거 같고 사실 그런 열정이나 열성은 난 새로운 휀 어린휀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거던 우리들은 그자리에서 항상 해바라기로 있지만 열성적인 면은 좀 뒤지쟎아 사실 ㅎㅎ 어린 휀에 비해서 이번에 좀더 대중적으로 홍보가 잘되어서 그런 휀이 많이 생겼다면 지금 양상은 달랐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정규 앨범 홍보없이 나오니까 정말 어렵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우리휀들도 그렇고 8집이 이런데 9집엔 어떨까 서태지에겐 우리밖에 없는데 과연 이대로 좋은걸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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