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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래 댓글에도 썼는데 말야	게재일 : 2009.07.05 (Sun) 03:40:15 AM
작성자 : 체리쉬	No. 586953  추천수 : 6  조회수 : 256
오빠가 4년간 찜찔 영상이라고 했을때 나 혼자 구석에서 말없이 눈물 흘렸어..........ㅠㅠ 사실 입장하기 전에 매냐들 찍는 서컴 카메라들 보면서 그 생각 했거든... 오빤 비 활동기에... 아무도 없는 방에서 저 영상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웃을까......울까.........? 비 활동기에 홀로 영상 틀어놓고 컴퓨터 앞에서 울고있는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을것같지만 난...팬사이트에서 공감하며 위로해줄 사람도 있고 정 힘들면 만나서 술 한잔 마실 매냐들도 있어.. 하지만 오빠는........ 그 모래알같은 사람들을 공평하고 평등하면서도 부족하지 않게 사랑해야 할 오빠는 누구에게 그 마음 위로받아야할지................... 사라질 향기 같다는 생각.. '오빠 우리 안변해요 믿어요~' 라고 하면서도... 내가 오빠였어도 저 생각 떨쳐버릴 수 없었을거야 그러니까 노력해야 하는거고.............. 나에겐 서태지 단 한 사람이지만 태지에겐 수천수만의 연인들이기때문에..공연 후에 공허감은 더 크겠지..ㅠㅠ 붸비들아 가끔은 태지 시선으로 봐봐.. 무대 위에 저 사람이 나라면..하고 말야......... 자신에게만 불이 들어왔을때 흠칫 놀라 못생겼어도 불은 켜주라고 하던 그 사람.. 오빠에게만 불이 켜지면..앞은 캄캄하겠지?....우리들의 환호만 들리고 보이지 않으니까 초조할지도 몰라..ㅠㅠ 물론 내가 오빠가 아니니까 내 짐작일뿐이지만 공연이 끝나면... 공연을 본 나조차도 내가 공연을 본게 맞나 싶은데.. 그러면서도 여기저기 있는 매냐들 보면서 아 맞구나 싶은데... 그 사람들 나가는 모습을 보고, 홀로 차를 타고 돌아와야 하는 오빠 마음은..ㅠㅠㅠ 아 생각하다 생각하다 가슴이 미어진다; 오늘도 볼건데..하하..ㅠㅠㅠㅠ 오빠 사랑해요~♥ 변하지 않겠다는 말, 지겹겠지만 또 들으세요... 반드시.. 9집 춈 촹인듯 하고 돌아온 오빠에게 지금 이 모습 이대로.. 약속할게요 오빠에게, 지금 이 순간을.. +뻘 추가 가끔 공연장다녀오면 수 많은 사람중에서 난 작은 사람이고 오빠는 수천수만의 눈동자가 원하는 사람이라서 현기증 느낄때 있지? 나도 그래 그치만 생각해보자 오빠 입장에서 수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자신의 모습과 홀로 방 안에서 컴퓨터하고 눈팅하고 우리애들..이라시며 팬들 생각 하는 시간. 어느 모습이 더 자주 있는 일이실까?ㅠㅠ 더 사랑하는 사람이 더 아프다던데 우리 사랑 다 합쳐도 오빠 사랑보다 클까..ㅠㅠ 오빠.... 오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ㅠ 아 얼마전에 앵콜 공연장에서 나보다 더 아프게 우는 오빠님 나오는 꿈을 꿔서 그런가 미칠듯이 우울하다;
	c2a376a26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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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f871cdccf9 (2009.07.05 Sun 03:47:29 AM)     리허설 하실때...혹은 우리 다 빠져나간 뒤 플로어를 바라보는 오빠의 마음은 어떨까? 우리야 직장 등 각자의 삶이 따로 있지만 오빠는 정말 음악...그리고 그 음악을 통해 만나는 우리가 전부시겠지....... 예전엔 팬들이 오빠에게 더 의지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엔 생각이 바뀌었어... 오빠는 더 우리에게 의지하고 우리 사랑하시는게 아닐까 하고...... 나 공백기땐 온라인팬질 접는 못난 소였는데 이젠 안그러려구... 닷컴이랑 위태에 흔적 남기며 가끔씩 눈팅하실때 웃고가시라고 개그라도 쳐야겠어... 이 자리에서...그 마음 그대로 기다리련다... 원글뷉 c2a376a260b (2009.07.05 Sun 03:48:48 AM)     응..ㅠㅠ 우리가 아무리 태지가 내게 전부라고 해도 우리는 각자 살아가기 위한 일상들이 따로 있어 그 삶 속에서 오빠를 만나잖아 하지만 오빠는? 우리가 전부야... 음악과 우리.. 오빤 우리가 그 삶속에서 오빨 만나러 와 주기만을 기다린다구.. ... 6855c0fa95a (2009.07.05 Sun 03:56:37 AM)     공백기때 태지도 좋은 사람 만날꺼야! 우리가 채워줄 수 없는 부분들을 채워줄.. 그래야지.. 원글뷉 c2a376a260b (2009.07.05 Sun 03:58:49 AM)     그러실거야!! 탑마미도 만나실테고.. 북적북적 하셨으면 좋겠코마ㅠㅠ MI 636011f2fcf (2009.07.05 Sun 04:26:15 AM)     내가 늘 맘에 걸려한거야 사서 하는 걱정일수도 혹자에겐 지나친 오지랖 혹은 주제 넘는 생각일진 몰라도 나도 이따금 그런 생각을한다ㅠ 우리는 같은 사람은 조금씩 제각각의 색일지언정 한 사람을 향해 있어서 같이 위로도 공감도 간증도 토로하는데 우리 태지는 어떻게 할까 나에게는 꿈같은 사람일지언정 서태지라는 실체가 있는데 오빠는 신기루같은, 그럼에도 현실인 우리를 보고 있잖아ㅠ 우리 중 누군가는 언젠가 우리 오빠가 유년의 한페이지로만 남기고는 잊은 듯 살아갈거고... 늘 결론은 그거다ㅠ 오빠가 더 사랑한다 나는 더더더더더더 잘해야겠다 너무 좋은 내사람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따 보자우 인천에서 ㅠㅠ... 1a15a078bfc (2009.07.05 Sun 04:32:50 AM)     나도.. 늘 했던생각인데... 대전에서.. 자기도 노력하고 있고 ..너희들도 노력하는거 안다고~ ............우리가 아니라고 안변한다고 하니까.. 어른이되면..어른은 다 ..그렇다고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거..보고.. 나 정말 눈물나고 마음 아팠어 ㅠㅠ.. 눈에..........보이지않는.. 인기.. 팬 .. 덩어리들이... 사라질 향기라고 생각하시면 얼마나..마음아프실까.. 그래서 아침의..눈을.. 듣는게 난.. 참..듣는내내 마음이 아려 ㅠㅠ ㅇ 2a515108798 (2009.07.05 Sun 04:36:49 AM)     우린 정말 같은 물이 흐르는 덩어리가 맞나봐 어쩜 붸비들 맘이 내맘같을까...새벽에 눈물난다 ㅠㅠㅠㅠ .. d554cfddc98 (2009.07.05 Sun 09:53:12 AM)     아..나도 동감 ㅠㅠ 공연후 느껴지는 허전함은 우리도 있겠지만 오빠가 더 클거야. 그래서 나도 가끔은 '저 사람은 날 평생가도 모를텐데'라는 생각이 들어도 힘들어 할 수가 없더라고 ㅠ ㅠ 오빠한테 더 잘하자구 ㅠ.ㅠ . cff07e14529 (2009.07.05 Sun 11:06:38 AM)     웅웅~ 그러실거야~ 그러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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