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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감기 걸리고 오빠 보러간 뇨자 + 매냐 아닌 동생의 반응	게재일 : 2009.07.06 (Mon) 01:54:00 PM
작성자 : 콜록콜록	No. 588962  추천수 : 0  조회수 : 58
여름 감기 무섭다 무섭다 했지만..이리 무서울줄 몰랐솨... 금욜부터 증상이 있기 시작하더니 대전 당겨와서 완벽하게 감기가 비루한 내몸에 덜컥 들어오더니 토요일 일요일 아주 사경을 헤메였던... 그 와중에 퐐로 아닌 동생 델꼬 인천까지 간 나란 뇨자... 공연장까지 가는 도중에도 도착해서도 게스트 볼때까지도 아파서 골골골골~~ 옆에 동생은 괜찮겠냐고 걱정만 계속하고... 오빠님 나옴과 동시에 어디서 그런 소머즈같은 힘이 솟아 나는지... 내내 뛰고 같이 웃고 같이 노래 부르고.... 감기덕에 안나오는 목소리로 노래 따라부른다고 부르는데 음의 높낮이는 나의 의지와는 다르게 흘러가고 옆에 동생 그런 내 모습에 웃기 바쁘고.... 그렇게 그렇게 공연이 끝나고 오빠님 들어가는 모습 확인하니까 또 아파와... 아놔.....오빠님은 뭔 항생제 인가요?? 지금 이순간에도 내 의지와는 상관이 콧물이 흐르고 할아버지 기침이 나고 있는데... 어찌 오빠가 공연하는 그 순간엔 콧물도 기침도 안하고 있었는지..... 느므느므 신기할 따름.....ㅋㅋㅋㅋㅋㅋ 오빠님 감기 완전 조심해요....진짜 느므느므 힘들어... 덩어리들도 감기 조심.......오빠님이 항생제라고 하더라도 나머지 6일은 약을 달고 살아야 한다... 매냐 아닌 동생 왈 1. 게스트 끝나고 우리가 "서태지"를 외칠때....     " 언니...난 대장님 이름 함부로 못부르겠어......" 2. 오빠님 등장과 3곡을 감상한후...     " 언니...대장님 등장만 하셨는데 나 왜 눈물나??" 3. 레프리카 듣고난후....     " 이 노래 뭐야?? 언제 나온거야?? 노래 되게 좋다...." 4. 오빠님 중간 중간 멘트 할때....      "어머...왜 저렇게 앙탈이셔?? 원래 저렇게 말씀하셔??" 5.  모아이 끝나고....       " 춤 저리 귀엽게 추셔도 되는거야??" 6. 시대유감, 내맘이야 듣고 나서...      "dvd로는 봤지만 정말 팬들 너무 잘 논다~~" 7. 오빠님 중간 중간 멘트 할때.....     "팬들 이야기 다 들어줄라고 하는게 참 좋아 보인다..." 8. 앵콜 시작전 노란 우산 나눠주는 모습 보고..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인거야?? 그 가수에 그 팬이란게  딱 맞다...." 9. 아침의 눈 듣고 난 후...      "이노래 슬픈 노래야?? 왜 맘이 이렇게 짠해??" 10. 공연 끝나고 난후...(나는야 2층) 종이 비행기 줍는 팬들보고...      "팬들이 저거 다 청소하는거야???" 11. 공연 끝나고 버스안에서...      "많이 다르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어...       언니가 왜 그 공연을 하나도 안빠지고 가려는지 알것같어....       대장님이 사랑 많이 받는구나는 언니가 좋아하는거보고 알고 있었지만...       대장님이 팬들 정말 많이 사랑해 준다고 언니가 말했을땐 별로 느낌이 없었는데...       오늘 보니까 팬들이 더 큰 사랑 받는게 느껴졌어...." 12. 오늘 아침...문자로...       " 언니 대장님 멘트중에 구차하다고 한 노래가 뭐였지??" 송아지 한마리 키운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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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코멘트 1	[스크랩] [추천]
ㅇ e583872309a (2009.07.06 Mon 02:03:27 PM)     잘했어 ㅋㅋ 어제 구차하다고 구박 받으니깐 기분 완전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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