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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일반인 인생 19년 첨으로 신세계경험... 꺄악>.< [인천공연후기]

게재일 : 2009.07.07 (Tue) 01:07:06 AM

작성자 : 일반인

No. 590359 추천수 : 18 조회수 : 711

아.. 또 이글을 쓰려니 어제의 그 .. 아! 어제가 아니당 >.<  일욜날 공연의 후기를 쓰려고 하니
그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오빠님의 공연이 떠올라 심장이 쿵쿵쿵 쿵덕질하고 있네요
전 태지오빠의 버팔로 무리가 아닌 그냥 태지오빠를 완전!!!! 사랑하고 존경하고 뭐 하나의  우상으로
여기는 winter붸비 친구 일반인 입니다.
솔직히 저는 오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더군다나 콘서트라고는 한번도 간적이 없어서 십몇만원씩 내고 가는거 이해 못했구 그 십몇만원이면 치킨이 몇마리고 피자가 얼마고 이딴거나 따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태지오빠 보러가자고 하는 제 친구에게 "시러 돈없어" 이랬더니  너 오만원만내 내가 다 내줄께
이소리에 왠지 땡잡는 기분 ? 아 글구 제가 태지오빠 완전 몰랐던건 아니구 막 친구가 엠피에 정규 8집 나오기 전에 그 모징? 또 앨범있자나요 ㅠㅠ 흑흑 제가 공연갔다오고 나서 홀라당 반해버려서 잘 몰라두 봐주세여
암튼암튼 노래는 몇개 알았죠 글구 시대유감에 꽃여 있었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수능끝나구 시대유감 같이 부르러 갈 예정이였죠 아우.. 왤케 서두가 길지 ㅠ.ㅠ 암튼  그만큼 태지오빠에 감동이 컸으니깐 글도 줄줄 나오는거겠죠 이해하시죠??? ㅋ.ㅋ 암튼암튼 솔직히 노래에 약간 관심있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구 갔죠
또 막상 표 예매하니깐 기대 되는거에요 하루하루 지나면서 자꾸 아.. 빨랑 언제가냐 이런거? 그 기분 아실꺼에요 뭐 첫 콘서트 경험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두 기대기대 >.<!!!!!
글구 대박인거!  이건 혼자보기 아까운데 그래서 스캔하려고 했는데 지금 프린터가 말을 안들어요 ㅠㅠ
나중에 보여드릴께용~~~~ 암튼 친구가 저 소외되지 말라구 그 무섭고 무서운 근현대사 시간에 손수 오빠와 저희를 그려서 어떤 모션 취해야하는지 그런거 그림으로 다 그려서 옆에 코멘트 달고 그니깐 이게 뭔소린가 하시겠죠 음 예를들어 줄리엣할때 오빠 미닫이문 열어들이는거랑 음 .. 모아이 박수같은거!!!! 히히
그래가꼬 노래외우면서  매일 친구한테 오빠님 얘기 듣다보니 벌써 공연하루전!!!!!! 꺄아아아아
막 준비해야하는데 노래랑 막 모션같은거 다시 복습해야하는데 언니네 가느냐구 목폭까지 갔다가 공연당일날 부랴부랴 새벽같이 일어나서 후다다닥 점심시간쯤 인천상륙!! 준비하고 밥먹고 하다보니 벌써 삼산동가야할시간 ㅠ.ㅠ 맘은 급한데 버스는 안오고 친구는 옆에서 난리나고 암튼 우여곡절? ㅎㅎ 쫌 그렇다 암튼
도착!!!!!
도착했을 때 내 입은 떡떡 벌어졌고... ㅠ.ㅠ 왜냐면요 오빠님 어록 노랑줄!!! 크하.. 어쩜 그리 주옥같은 말씀들을... 몇개는 친구한테 들었었는데 내 눈으로 읽으니깐 감회가 남다른.. 암튼 그런 알죠? ㅎㅎ
글구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서태지폰 저는 그거 제친구만 있는줄 알았다능.....
글구 막 올출녀? 티셔츠랑 뫼비우스 띠랑 아 몰라!!! 다 신기했구 마냥.. 걍.. 사람들 구경 여기저기 둘러보니깐 최고였어요 글구 드뎌 입장시간!!!!!!!!!!!!!!!!!!!!!!악!!!!!!!!!11
들어갔는데 오오오오오 그냥 마냥 놀랬죠 무대무대 말로만 듣던 그, T자 무대 크하하하  전 a구역887이였는데 은근 무대도 잘보였구 그래서 좋았죠~~~왜냐면 오빠님 용안이 잘보일거 같았거등요 >.<
아!! 또 기억나는거 마이클잭슨 노래 나올때 사람들이 삐레랑 빌리진만 잘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겼어요 솔직히 저두 그거밖에 따라 못했지만 것두 짱 재미었구
암튼 드뎌 쫌 어두워지고 게스트공연!!! >.< 첫번째 게스트  에이첼인어스토리 멘트도 웃겼고
미정... ㅋㅋ 대충 말은 들어서 알았는데ㅋㅋㅋㅋ
게스트들 공연 하는데 쿵쿵 오장육부가 쿵쿵 사운드 완전 빵빵한것에 대해 감탄했더니
친구가 하는 말 우리 태지오빠 공연이라서 그래! 이거 태지오빠 공연아니면 못듣는거야
이건 삼십만원 줘두 안아까워 뭐가 비싸다고 하는지 참!! 이랬어요 근데 첨엔 쟤 모야 이랬는데
아....... 지금의 저의 맘도 삼십만원도 안아깝다는 맘이에요 친구들은 너네 또갈꺼야? 앵콜갈꺼라고 했더니
미쳤대요 그돈이면 mcm지갑 산다구 에이 아니라구 가보면 mcm지갑과는 다른 기쁨이 있다고
그렇게 말해줬어요 잘했쪄 >.< 근데 와.. 솔직히 공연 뛰고 오니깐 몸은 아직두 쑤신대 정신은 맑아진 느낌?
아.. 오늘두 하루종일 오빠 노래 듣구.. 노래 듣는데 자꾸 뿅뿅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시는거 같고..
난 원래 연예인 안좋아하는데... 이랬더니 태지오빠는 연예인이 아니라 아티스트라는 말도 들었고..
그니깐 아... 나 지금 뭔말하는지도 모르겠고 걍 감동이 너무 크고 그냥 마냥 좋고.. 진짜..
Tik TAk과 함께 등장한 오빠님 보고 꺄아아아아ㅏ아아아아ㅏ아 그리구 그 뒤에 스크린보고 또 신기해서 꺄가아아아아아ㅏㅇ
솔직히 첫 공연이라서 꿈꾼기분이고 기억도 안나지만
워낙 오빠님의 그 깜찍한 행동..... 미키마우스랑 소 인형 들고 음메하는거랑 또 막 T자 무대에서 멤버들 앉아있고 오빠 얘기 하시고 그러다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전 아직 잘 모르는 일반인이니깐 암튼 의자 돌리시는것도 귀여웠구.. 또 우산에 감동하는 그모습.. .
지긋이 우리 바라보시는 모습.. 무릅 꿇은 모습.. 아 근데 솔직히 저두 진짜 놀랜건 임산부부터 울 엄마뻘도 간간히 계신거 같구  암튼 태지오빠는 대단한신거 같아요..
친구가 넌 첫 공연이니깐 꼭 후기 남기라구 그래서 남기는데 어뜨케하는거냐구 물었더니
그냥  공연가게 된 계기 , 떡실신한부분 생생한 후기 바로  집에가자마자 써야한다고 했는데
이놈의 저질체력... 샤워하고 나서 뻗어버려서 걍 지금 올려요
근데 공연 끝나자마자는 꿈 꾼 기분이여서 도통기억이 안났는데 오늘
노래 들으면서 새록새록 >.< 크하하하하
암튼암튼 가만히 수학시간에 어케쓰징? 내가 어디서 떡실실했지 고민고민해봤는데
앆!!!!!!!!!!!!!! 몰라 ㅠ.ㅠ 공연 끝날때까지 내내 떡실신인데 못고르겠는데..뭐 어딜 콕 찝어야할지..
어뜨케 골라!! 다 좋은데 ㅋㅋㅋㅋㅋ 그쵸?
글구 버뮤다 할때 위에서 탁! 금딱지!! 떨어져서 두손으로 받고 신발에 주어담는 친구 보면서 너 뭐하냐 -_-
이랬더니 "야! 얼른 주어담어 이게 다 피와 살이다" 이래서 따라서 얼떨결에 주어담았죠
그러고 집에 와서 오늘 공연의 추억이 되는 티켓 팔찌 금딱지 다 챙기면서 혼자 실실실
진심 피와 살같더라구요
아 암튼 제 엉덩이가 커서 점프 못할줄 알았는데 그래서 소외될까봐 흑흑 걱정했지만
오빠님의 마력에 이끌려 점쩜쩜!!!!
아... 십대 끝무렵이라 그런가 넘 삭신이 쑤셔오ㅛ ㅠㅠㅠ
그래서 체력좀 키울라고요 으하하하 오빠님도 멀쩡한대 젊은 제가 지쳐야 쓰겠어요
암튼 온몸이 땀으로 다 젖었던 그날 못잊을꺼 같아요
아.. 진짜 내 생에 최고의 날이었고... 또 보고 싶고
눈감고 아침에눈 들으면 우산 둥둥.. 오빠님 둥둥...
암튼 오빠님 완전 사랑하뮤다 (히히 아까 배웠찌렁~~~)
앵콜때 또뵈요 >.<
크하하하하ㅏ하하하 서태지짱!!!!!!!!
아우.. 넘 두서 없이 감동을 쓰다보니
말도 안될지도 모르지만 걍 같이 감동을 나눠요~~~~~붸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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