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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눈의 여왕의 얼음 궁전...뜨거운 눈물 한 방울	게재일 : 2009.07.07 (Tue) 03:01:06 AM
작성자 : ..	No. 590704  추천수 : 45  조회수 : 1,085
Empty, vast, and cold were the halls of the Snow Queen. Little Kay was quite blue with cold, indeed almost black, but he did not feel it; for the Snow Queen had kissed away the icy shiverings, and his heart was already a lump of ice. ... “Kay, dear little Kay, I have found you at last.” But he sat quite still, stiff and cold. Then little Gerda wept hot tears, which fell on his breast, and penetrated into his heart, and thawed the lump of ice, and washed away the little piece of glass which had stuck there. Then he looked at her, and she sang— 텅 비어버린 얼음 궁전을 채우고 있는 것은 눈의 여왕의 차디찬 외로움뿐... 상냥한 소년이었던 케이는 이제 차디찬 얼음 궁전의 바닥에 앉아 퍼즐 조각을 맞추고 있어 창백한 피부의 울지않는 소년 케이.....케이...나의 케이   제발 돌아와줘 마침내 겔다의 뜨거운 눈물이 소녀의 볼을 타고 내려 그의 심장으로 타고 내려가....그 얼음 조각을 녹이자 소년의 눈속에 자리잡았던 거울 조각이 깨끗히 씻겨 내려가고... 소년이 맞추려 했으나 아무리해도 풀 수 없었던 그 퍼즐은 바로 영원 eternal 오빠가 멀리 떠나있는 동안... 읽고 또 읽었던 아끼고 아끼는 동화 눈의 여왕.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아름답지만  얼음같이 차가운 눈의 여왕에게 납치된 소년 케이를 구하기 위해 소녀 겔다는 홀로 머나먼 길을 떠나...수없이 많은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도 결국...사랑하는 케이를 찾아내 눈의 여왕의 키스를 받아 얼음처럼 차가워져서...옛날의 소중한 친구도 알아보지 못하고 풀리지 않는 퍼즐 조각을 맞추고, 또 맞추고만 있어 그런 그를 부둥켜 안고 눈물 흘려.. 케이..나의 작은 케이.... 그 눈물 한방울이 소년을 돌아오게 하고... 얼음 궁전을 녹이고... 둘은 "영원"히....아름다운 화원으로 돌아오게 돼.. 그래요 퍼즐은 이제 풀렸어요 이제...  우리 함께 영원히... 저 아름다운, 따뜻한 웃음 소리 가득한 예쁜 동산에서... 2009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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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5코멘트 15	[스크랩] [추천]
아ㅠㅠㅠㅠㅠㅠ 51461d5f3e6 (2009.07.07 Tue 03:01:59 AM)     글 읽는데 계속 온몸에 소름이 끼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머 88a526fd240 (2009.07.07 Tue 03:02:52 AM)     왠일이니 붸비..나도 오늘 눈의 여왕책을 한참을 들여다 봤었는데.. 아..... 2641adddc0c (2009.07.07 Tue 03:02:58 AM)     무슨 말을 하고는 싶은데.......... 비루한 머리론 할 말이 떠오르질 않아........ 그저 순간 심장이 덜컥하는 기분이야...................... ㅠㅠ.. 1a15a078bfc (2009.07.07 Tue 03:03:26 AM)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zz 782d1954470 (2009.07.07 Tue 03:04:41 AM)     이 동화 원래 영어로 쓰여진거? 원서 나도 갖고싶다.. 서점 가면 있지? '' 9a035736277 (2009.07.07 Tue 03:05:08 AM)     뭔가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오늘같은날.... 하.....ㅠㅠ 유하 5cb2d8b232d (2009.07.07 Tue 03:06:43 AM)     겨우 눈물 그쳤었는데 또 터졌어.....ㅠㅠ ㅇ 6cbe8ad349b (2009.07.07 Tue 03:07:08 AM)     나 미치겠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ㄱ 3db0dd96416 (2009.07.07 Tue 03:19:41 AM)     오빠............................................... 향기 6d497598ba6 (2009.07.07 Tue 03:29:45 AM)     마음이 아릿하다... 읽고 눈물만 줄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이거 스크랩할께 ㅠㅠㅠ 눈물의 의미를 알아 37b59b8288d (2009.07.07 Tue 03:36:31 AM)     나 이거 모셔갈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ㅎ 9cc67aa1af3 (2009.07.07 Tue 03:37:12 AM)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조금씩 차가워지려는 피를 태지의 음악으로 데우면서..그렇게 뜨거운 심장으로 함께 영원을 꿈꾸고 싶다... ㅠ.ㅠ da923e91a84 (2009.07.07 Tue 07:44:25 AM)     와..대단하다.. 오빠님이세요? 이 글좀 e3028dd177b (2009.07.07 Tue 09:43:43 AM)     블로그로 퍼가도 되니? 진짜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를 망치로 한대 얻어맞는 기분이야... ... 783954b9e48 (2009.07.07 Tue 12:15:35 PM)     아............온기가 느껴지는 거 같아...... 갑자기 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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