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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펌) 이웃집 (공포)	게재일 : 2009.07.15 (Wed) 01:15:06 PM
작성자 : T-virus	No. 607583  추천수 : 0  조회수 : 342
한밤중에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온다. 옆집에서 들려오는 노크 소리에 잠을 설치는 일도 몇 번이나 있었다. 하지만 불만을 토로하러 가는 용기도 없거니와, 여자 혼자 사는데 괜히 해코지라도 할까봐, 그저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귀를 막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아침부터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도어체인을 걸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본다. "실례합니다. 경찰입니다." "아.네." "어젯밤 근처에 사고가 있었습니다." "네?" "혹시 어젯밤에 이상한 일은 없었나요? 피해자는 215호 남편입니다." 우리 집은 213호. 옆옆집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보다. "215호 부인 말씀으로는 밤에 옆집에서 계속 쿵쿵 소리가 나서 남편이 항의하러 갔는데, 계속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가보니 남편이 쓰러진 채로 죽어 있었다고..." "으음, 혹시 그러면 옆집 사람과 싸운 게 아닐까요?" 그러자 경찰은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렇지만 옆집 214호는 계속 사람이 살지 않았던 빈집이었습니다. 문도 잠겨 있어서 출입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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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코멘트 11	[스크랩] [추천]
이건 이해가 21e71c0e6e0 (2009.07.15 Wed 01:16:34 PM)     좀 안되는데 누가 설명 좀 헐 b3b58723fb0 (2009.07.15 Wed 01:17:35 PM)     안 가길 다행이네.. 어서 이사가셈 ㅠ 나 이런거 좋아 6f7cb8a505d (2009.07.15 Wed 01:17:37 PM)     생활공포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있어서 무섭지만 좋아 ㅜㅠ ㅋㅋ 3cf6dd48766 (2009.07.15 Wed 01:18:24 PM)     아- 재밌다ㅋ 조금 더 무서운 건 없어? 아직은 약한듯-ㅋ 공의경계 cd21d03e2e4 (2009.07.15 Wed 01:18:51 PM)     그러니까 214호에는 원래 사람이 없는데 밤에 계속 벽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거였어. 여자는 무서워서 안따지러 갔지만 215호 남편은 따지러갔다가. 빈집에 아무도...없는...데.....죽었다는거..... 공의경계 cd21d03e2e4 (2009.07.15 Wed 01:19:20 PM)     재밌어....좋아~~~ㅎㅎㅎ 리버스 658e36406b0 (2009.07.15 Wed 01:19:39 PM)     재밋코마 무서운건 별로읍네, = _ =;; ㄴ 아. 21e71c0e6e0 (2009.07.15 Wed 01:19:42 PM)     고마워 붸비~ ㅋㅋㅋ 10fb667d0eb (2009.07.15 Wed 01:22:07 PM)     다음꺼!! 또또!! ㅋ 이거 d358c404ea5 (2009.07.15 Wed 01:23:29 PM)     실화야? 아님... 그냥 무서운 얘기야? T-virus b9f06a63a3a (2009.07.15 Wed 01:24:59 PM)     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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