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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뻘 광주 후기...	게재일 : 2009.07.27 (Mon) 01:55:51 PM
작성자 : 부끄하다..ㅋ	No. 629035  추천수 : 0  조회수 : 82
공연....꿈 같았어.......... 말안해도 알쥐??????????? 난 다른 이야기를 쫌 해볼겡~~~ 사실 지금 이제서야 정신차렸는데....문득 생각나서~~~ㅎㅎ 혹시 뷉들 중에 오퐈님 한테 장수하늘소 선물한 뷉 있니???????? 광주 공연 때 스텝들이 선물 옮기는거 봤는데 완전 장난아니더라.... 몇사람이 자꾸 왔다 갔다...그때마다 팔에는 한아름 정성담긴 선물들 그득그득.... 다 내가 한건 아니지만 흐뭇하더라... 근뎅 그 선물 옮기다가 어찌 되었는지 선물 더미에서 뭔가 떨어졌어~ 툭 소리를 내면서... 나 그 앞에 앉아있다 뚤어저라 처다봤는데 밤이라서 그런지 떨어진게 보이지 않더라... 스텝도 소리를 들었는지 이리저리 둘러보고 찾아봐도 안보이는지 찾다가 선물옮기고 마무리 해야하니까... 찾다가 못찾고 버스로 향하더라공... 근뎅...그 스텝이 가자마자 바닥에서 뭔가 꼼질꼼질 하는거얌... 그래서 보니가 왠일....바닥에 장수하늘소 한마리가 꼼질꼼질 움직이는거야... 순간...아~ 아까 선물에서 떨어진거...... 맘이 다급해 지더라공...거기 차가 왔다갔다 했거덩.... 어쩌지 어쩌지 하는데 눈앞에 김이사님 등장..... 부끄럽고 자시고 뭐고 다 치우고 있는힘것 소리 높여 불렀어.... 김이사님 저기 저기 바닥에....오퐈님 오퐈님 선물....떨어졌어요..... 이사님 놀라서 뛰어오셨는데......바닥에 꺼먼~~~장수하늘소 한마리 기어다니고... 이사님 어케 잡아야 하나 완전 순간 고민하는 모습 보여주시공.....ㅋㅋㅋ 결국 이사님이 못잡고 옆에계신 어떤 등치좋은 남자분이 오셨는데.... 그분또한 못잡아서 안절부절..... 장수하늘소도 답답했는지 순간 그 등치 좋으신 분 바지를 기어오르기 시작...ㅋㅋㅋ 이사님 완전 당황해 주시공....그 옆에 계시던 분어 어케 못해 당황....ㅋㅋ 결국 다른 분이 어디서 상자하나 구해 오셔서 장수하늘소 담아가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뎅....나 오나전 부끄한일 있었어..... 장수 하늘소 보고 장수 풍뎅이라고 했다.......나 너무 절박했거덩....ㅋㅋㅋ 근뎅 또 웃긴건...아무도 내가 장수 풍뎅이라고 한거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다는거.... 그 주변에 꽤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다들 몰랐다는거쥐~~~~캬캬캬캬캬캬캬캬캬 아놔.........부끄럽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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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코멘트 2	[스크랩] [추천]
아~~~ 94f674faa17 (2009.07.27 Mon 01:59:03 PM)     넘 구엽다... 그 상황..김이사님 ...못잡고...^^:; 답답한 장수하늘소...ㅋㅋ ㅋㅋㅋ d6b5aa2caa8 (2009.07.27 Mon 01:59:19 PM)     와~ 장수하늘소까지~ 그거 귀한거 아닌가?? 막 상상이 간다 ㅋㅋㅋ 다들 못 잡고 당황당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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