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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뻘/삶이라는게.. (우울해지기 싫은 붸비들은 스킵 ㅠㅠ )	게재일 : 2009.09.20 (Sun) 02:10:52 AM
작성자 : ..	No. 703823  추천수 : 0  조회수 : 85
갑자기 어느 순간에 휘몰아치는..그런게 있는거 같아 너무 급작스레 변하고 요동치니까 내 일임에도 불구하고 내 일이 아닌양 바라보게 되었달까? 머리가 참 차갑다. 난, 법에 대해서는 잘 몰라..그래서,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말한거였어 형이 집행되기까지 그정도의 시간은 주겠지..라는 막연한 생각? 큰일은 아니야.. 아빠 바람핀거 잡아내는 과정에서 내가 범법 행위를 저질렀는데 이혼 소송중 그걸 아빠쪽에서 걸고 넘어지려는가봐 난 그 정도의 벌금을 낼 능력도 없고, 더군다나 징역 살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어 그래서 나보고 징역 살라고 하면 난 최대한 빨리 주변 정리하고 삶을 놓으려고 생각중이야 첨에는 설마, 아빠가 나한테 그러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설마, 딸이 나한테 그러겠어? 하고 같은거 같아, 당한 아빠 입장에서는 나..왜이렇게 담담하니..헐..아님 이미 정신을 놓은건가? 그래도..나름 이제사 터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앵콜도 잘 다녀왔고 398일일 동안 내가 가진 행복은 다 거기 있는것 처럼 너무 행복했거든 일이 잘 해결되서, 무삭제 블루레이 100장세트도 보고 정석 두께 화보집도 볼수 있으면 좋겠다 ^ ^ 거대한 폭풍이 지나가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걸 두 눈으로 보고 있는 '나'라는 존재는 남아 있을수 있게 빌어줘.. 그때까지는 으쌰으쌰~ 씩씩하게!! 내 글 보고 우울해진 붸비가 있다면 미안해.. 낮에 잠깐 고민글을 썼는데 댓글에 혼자 고민하지 말고 여기다라도 풀어보라고..(비슷한 내용의..) 주변에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있었는데 밤이 되니까 감정선이 또 느슨해 졌는지 아니면 누군가는 손을 잠시 잡아 주길 바랬는지 그냥 주절주절 하고 싶었는지.. 아 모르겠다! 몰라몰라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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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35011053002 (2009.09.20 Sun 02:13:28 AM)     잘 안되더라도... 힘든일만 가득하더라도.. 그래도 같이 살자 붸비야.. 같이 살자.. 응? .. e9d34ba52bc (2009.09.20 Sun 02:14:10 AM)     힘내~~ 다 잘 될거야~ ㅇ e76be0f2e68 (2009.09.20 Sun 02:16:32 AM)     가족끼리 서로 이렇게 맞서는게 참 힘든 일일텐데..... 일단 붸비 토닥토닥... 그리고 증거 잡는 와중에 범법행위라면.. 감시카메라나 그런거 쓴거야? 법에 크게 저촉되서 당장 감옥가고 그래야 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아마 집행유예가 될거야.. 벌써부터 삶을 정리하려고 생각하지마 ㅠㅠ 주절주절이라도 좋으니까 털어놓아... 실질적인 도움은 못 주더라도 마음의 짐은 덜어주도록 노력할게.. ㅠㅠ 붸비야 힘내! 사랑해! 잘 버티자!! 자, ef9a8cc2851 (2009.09.20 Sun 02:16:51 AM)     내 손 잡아~ 뷉을 위해 기도하고 자야겠다. 인생은 비스킷 통이고 지금 맛없는 비스킷 먹는다 라고 생각해. 분명 맛있는 비스킷이 기다리고 있다.. 힘내!! 내가 58d37a69886 (2009.09.20 Sun 02:36:26 AM)     손 잡아줄게..... 답답한 일 있으면 여기 와서 풀어......ㅜㅜㅜㅜㅜ 나 아직 어려서 그런 상황, 잘 모르겠지만- ㅠㅠㅠㅠㅠ 잘 될거야..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을 믿어- 꼭 잘 해결 되길 바랄게-^^ 붸비야.. 78e47337f7d (2009.09.20 Sun 02:42:04 AM)     붸비야... 나 지금까지 오빠 김장 담그는 거 보면서 큰소리로 웃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 울리고 그러냐... 글 만으로도 이렇게 슬픈데, 뷉 떠나면, 누가 가장 슬퍼할 지 한 번 생각해봐... 같이 살자 우리 응? 우리 잘 살아야지. 에고 b52505b93b1 (2009.09.20 Sun 03:53:03 AM)     나도 삶에 미련은 없는 1인이지만, 앞으로 태지가 줄 음악에서의, 콘서트에서의 행복감은 더이상 없겠다 생각하면,... 싫더라. 무슨 일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징역살 정도의 일은 아닌 것 같고, 또 .. 그래도 뭐 어때. 우리 어차피 사라질 건데.. 뭐하러 힘들게 먼저 가려고 해. 그냥 여기서 우리가 맛볼 수 있는 행복은 다 느끼고 가자. 그리고 여기가, 대한민국이, 지금이 다가 아니야, 붸비. 우리 e2e20bbe45d (2009.09.20 Sun 01:40:45 PM)     같이 앞으로 행복하자 내가 붸뷔 입장은 아니라서 절대적 공감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우리 함께 이겨내자 내일도 우리 만나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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