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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닷콩펌]★매냐탐구생활★ 오빠와 함께 추석연휴 보내기 (스압)	게재일 : 2009.10.01 (Thu) 11:26:14 AM
작성자 : 나두탐구생활하고싶다	No. 713340  추천수 : 4  조회수 : 730
재밌길래 닷콩서 퍼왔어.. 난 집에서 차례음식 만들어야 할 뿐이고~ 울엄마 독일에서 여유롭게 언니랑 지내다 올 뿐이고~ 휴일은 빨간날일 뿐이고~ ㅠㅠ  그래두..  난 ETP본방 사수할꺼임~~ =============================================================== 내일이면 추석 연휴네요~~~^^* 요즘.. [남녀탐구생활]이 한창 재밌잖아요..ㅋ 그래서,,저도 한번 적어봤어요;;ㅋㅋ 급작스럽게 막 생각나는대로 멋대로 막 적은거라서 공감이 가실지 어떨지..ㅋㅋ 글에 맞게 영상도 있으면 좋지만ㅋ 능력이 안돼서;;;ㅋㅋㅋ 좀 기니까;; 본업 충실하고, 부업 한가하고 심심하신 분께 권합니다.^^* ------------------------------------------------------------------ 매냐탐구생활) 추석 연휴 보내기 오늘은 매냐들의 추석연휴보내기에 대해서 알아봐요 10월 2일 아침 고향갈 준비를 해요 대장이 추석 맞이해서 특별히 배송 해주신 이티피샵 T- 셔츠를 입고 작은 짐들과 여분 셔츠를 챙겨서 에코백에 넣고 고향으로 갈 준비를 해요 추석연휴 동안 ETP방송이 해요 혹시나 놓칠까봐 DMB폰도 체크를 해요 커플 스트랩 다는것도 잊지 않아요 특별히 버팔로와 대장을 둘다 달아줘요 대장과 함께 고향으로 가는거야 라며 신나해요 앗, 빠뜨릴뻔 했어요 9월 30일에 산 대장의 5집 재발매 앨범을 챙겨요 고향 가는 길에 들으면서 가면 좋을꺼라며 혼자 뿌듯해 해요 차가 막힐것으로 생각되서 터미널로 갔어요 아~ 수많은 버스를 보니 대절버스 타고 공연가던게 생각나요 잠시 추억에 잠기며 커플스트랩을 우두커니 바라봐요 버스를 타고 5집을 들으며 고향으로 가요 어머~ 버스안에서 듣는지 몰랐나봐요 노래를 따라 불렀어요 내가 말했잖아 너를 데려 간다고 머저리 같은 니가 가슴 졸이든 뭐든 해봐 찔러봐 이제까지 내가 안간힘을 써야했던건 많은 나날 속을 방황했던건 내가 말했었던건 천국은 아니였지 네가 떠밀려 왔던 거기서 사기 당한거야 내겐 좋은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 쉽지 않은건 같은 자리에 있었어 이제 난 또 다시 일어 서는 거야 날 힘있게 다시 만들거야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것 같아요 살짝 부끄러워져요 그냥 자는척을 해요 고향에 도착했어요 아~ 역시 시골 공기는 좋은것 같아요 흉가가 보일것만 같아요 엥? 뒤에서 누가 제 어깨를 툭툭 쳐요 그러고는 대뜸 만원만!을 외쳐요 알고보니 아까 버스에서 같이 타고온 매냐인듯 해요 아~ 이산가족이라도 만난듯이 서로 너무 반가워해요 같은 고향 매냐를 만난건 처음이예요 우연히도 방향이 같아요 대장이야기를 한참 하며 공연장..아니 고향집으로 가요 집에 도착해서 어른들께 인사를 드려요 올해는 시집가야지...라고들 하세요 몇년째 듣는 소리지만 올해는 너무 듣기 싫어요 때마침 언니의 초등학생 조카 녀석이 제 핸드폰을 봤어요 메인에 대장 사진을 보고 어른들께 애인있다고 얘기해줘요 어머~ 그냥 웃기만 하고 아니라고는 말을 안해요 일단은 이렇게 위기를 넘겨요 아까 오면서 들었던 5집을 들으며 차례음식 만들기를 도와요 집이니까 마음 편하게 따라 부르며 음식을 도와요 TV TV TV 못찾겠어 TV TV TV TV TV TV 못찾겠어 갑자기 옆에서 조카녀석이 TV 리모콘을 가져다 줘요 TV를 보고 싶어 하는 줄 았았나봐요 TV를 켜요 어머나~ 12시에 마봉춘에서 한다는 대장의 신인시절 모습이 나와요 너무 풋풋하고 좋아요 지금보니 손발이 조금 오그라 들어요 컴퓨터 게임 하는 조카 녀석에게 용돈 쥐어주고 잠시 보내요 닷컴에 접속을 해요 다들 고향 갔는지 조금은 조용해요 대장과 매냐들 추석 잘보내라는 인사를 남겨요 용돈을 들고 나간 조카 녀석이 죠스바를 사와요 이 녀석 흉가 영상을 본거야 뭐야 라고 녀석의 뿔을 의심해요 매냐로 만들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겨나요 오빠와 함께 올케언니가 왔어요 올케언니도 대장을 좋아해요 유부녀가 되고 애기 키우느라 바빠서 공연도 거의 못가요 그동안의 활동을 이야기 해주며 서로 수다 떨고 놀아요 삼촌이 오셨어요 갈아입을 옷을 찾으시며 제 옷을 힐끔보세요 이피티샵에서 산 T-셔츠가 좋아 보이셨나봐요 어디서 산냐고 물어보세요 지금은 품절이라고 말씀 드렸어요 구매하고 싶으시다고 알아봐 달라고 하세요 워낙 잘 팔리는 물건이라 어렵지만 알아보겠다 하며 살짝 뿌듯해 해요 저녁이 되고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서 그림 맞추기를 해요 저보고도 하자고 하시지만 그냥 조용히 방으로 가요 기회예요 ETP방송을 무조건 닥본사 해야해요 앗 드디어 나와요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러요 다른 식구들은 그림 맞추기 바빠요 조용히 눈치 보던 올케언니도 방으로 들어와요 둘다 못볼지도 몰랐는데 보게 되서 너무 좋아해요 방에서 소심하게 슬램도 하고 서로 손잡고 난리부르스예요 대장은 낮에 잠깐 본 신인시절 모습과 다를게 없어요 역시 나이들면 노력해야 하는것 같아요 자기전에 팩이라도 하고 자자고 음식하고 남은 오이를 찾아요 ETP방송을 무사히 보고 아까 그 기특한 조카녀석 방에 살짝 들어가요 그리고 닷콩에 접속해요 ETP방송 본 후기 를 열심히 적어요 새벽반으로 본업 출근하고 싶지만 일찍 자야해요 밤사이 추석연휴 잘 보내라고 대장이 꿈에 나와요 그렇게도 안나오더니 명절 맞춰서 나오신것 같아요 다른 매냐들도 서몽했다면 대장은 참 바빴을꺼예요 10월 3일 추석이예요 ETP를 보고 자느라 비몽사몽서몽해요 아침이 됐어요 음식을 챙기고 성묘를 하러 가요 빨갛게 익은 사과가 맛있게 보여요 괜히 색연필을 꽂고 싶어져요 성묘하고 내려오는 길에 흉가 모자를 쓰고 있는 학생 남매냐가 보여요 아는척을 할까말까 망설여요 그런데 학생 남매냐가 먼저 와서 "만원만"을 외쳐요 고향 돌아가는 길에 돈이 없어서 그런줄 아신 할머니 가 안됐다고 하시며 만원을 주려고 하세요 놀란 저는 "어쩌자고" 한마디를 하고 할머니를 말려요 그래도 기필코 드리겠다고 하셔셔 일단은 받아가요 어쩔수 없이 받아간 남매냐는 닷콩에 인증을 하겠다고 해요 추석 연휴도 이렇게 조금씩 지나가고 저녁이예요 밤하늘에 보름달이 둥그렇게 떳어요 밤하늘에 별을 보며 우리를 생각한다는 대장이 생각나요 앗..그런데 보름달에 내 얼굴이 보여요 추석연휴동안 너무 먹어서 부은 내 얼굴 인것 같아요 대장도 보름달 보고 둥그렇게 된 내 얼굴을 생각할까 부끄러워져요 옆구리 살들도 보인다는 대장 말에 가을 다이어트에 도전을 결심해요 10월 4일이예요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예요 올때 만났던 매냐와 터미널에서 만났어요 연휴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같이 버스를 타요 공연 끝나고 같이 집에 가는것 같은 착각을 해요 올때 노래불렀던게 부끄러워서 갈때는 라디오를 들어요 2시의 데이트를 듣는데 어머나 7집의 10월 4일이 나와요 매냐들이 신청을 한 것 같아요 선곡이 너무 좋아요 대장 이야기 하며 오다보니 벌써 도착했어요 10월 11일에 플래시몹에서 보자며 인사하고 매냐와 헤어져요 집에 돌아와서 닷콩을 켜요 피곤한데도 잠깐 사이 닷콩이 궁금해요 추석연휴동안 있었던 이야기로 가득해요 ETP방송 본 이야기와 라디오에 노래 나온 이야기도 있어요 성묘가서 본 학생 남매냐도 블랭에 만원으로 5집 앨범을 사서 인증을 했어요 추석연휴동안에도 대장과 함께 였다고 마무리를 해요 이상 매냐탐구생활이였어요 ------------------------------------------------------------------------- 어땟나요???ㅋㅋㅋ 재미로 적어보고 저도 좀 웃겼어요;;;ㅋ 위에 글 처럼 비슷하게 보내실 매냐분도 계실테고~ㅋ 저렇게 보내면 되겠다 하실 매냐분도 계실테고~ㅋ 사실,,거의 희망사항이죠;;ㅋㅋ 추석에도 오빠와 함께..^^* ㅎㅎ 고향으로 가는 매냐컨셉의 가상의 글인데요;;ㅋ 저의 실제 경험은 같은건 아니구요~ 그냥 생각한거예요~^^; 최대한~ 여러계층의 매냐들 이야기 적어보려 했어요;;흐흐~ 막상..저희집은 지방이고;; 큰집이라 멀리서 친척들이 오세요~~ㅎ 실제로 저렇게는 아니라도~~ 설정은 비슷하게~~ㅎㅎㅎ 혹시나 어디에 퍼가시려하면~ 맘대로 퍼가셔도 되구요~ 그럴만한 글이 될지 모르지만~ 제 닉넴 적어주셔도 좋구요~^^ 디얼티에 태그연습 겸 먼저 올렸는데~~ㅎㅎ 오빠도 보면서 즐거워 해주실까요..?^^ 혹시나 메인에 뜨면 오빠가 읽고 잼있게 봐주실지..ㅋ (추천을...좀......흐흐..굽신;;;;ㅋㅋㅋㅋㅋ) 즐겁게 읽어주시구요~~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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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3코멘트 13	[스크랩] [추천]
ㅋㅋㅋㅋ 5b6c497a0a2 (2009.10.01 Thu 11:28:25 AM)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스트랩이 또눈물이나는구나 ㅠㅠㅠㅠㅠ갖고싶다 \ 42610359dd7 (2009.10.01 Thu 11:30:03 AM)     음성지원 되는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25ab6cc7a83 (2009.10.01 Thu 11:33:50 AM)     빨갛게 익은 사과가 맛있게 보여요 괜히 색연필을 꽂고 싶어져요 요기서 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11e28b3f55 (2009.10.01 Thu 11:36:56 AM)     정말 잘 썼다. 감탄 감탄.... 상봉동뇨자 d61ee2e176b (2009.10.01 Thu 11:39:26 AM)     ㅇㅇ 나도 이거 보는데 중저음의 뇨자 목소리가 막 들려..ㅋㅋ 나도 9705cb35c24 (2009.10.01 Thu 11:44:24 AM)     막 음성지원 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92719fe5e9c (2009.10.01 Thu 11:46:47 AM)     그림맞추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서 뽱~ㅋㅋㅋ올핸 정말 본전 뽑아야하는데ㅠㅠㅋㅋㅋ정말 글 잘쓰는 매냐들 많다~~ 힝 1416766cfda (2009.10.01 Thu 12:48:48 PM)     다 좋은데 etp는 다 같이 보쟈........... 식구들 다 불러모아~ㅋ ㅋㅋㅋ 0d3db13199f (2009.10.01 Thu 12:57:06 PM)     조카녀석이 TV 리모콘을 가져다 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zzz 1451d3b56e7 (2009.10.01 Thu 01:11:17 PM)     아 나 지금 웃으면 아ㅓㄴ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못참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 조금 보다가 스크롤내리고 웃음참고있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문뷉ㅋㅋ 0c39dba497e (2009.10.01 Thu 01:17:53 PM)     앗..내 글이..여기;;;;;ㅋㅋ 재밌게 읽어줘서 모두 고맙코마~~ㅋㅋ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막 적은거라 좀 정신없는 글인데;;;ㅋ ETP보는 설정은;;; 가족들 신경 쓰느라 제대로 못볼 유부매냐 생각해서;; 좀 자유롭게 보는 설정으로 잡아서 그렇게 됐어~ㅋ 실제로는 다 같이 보면 좋지 당연히~~ㅎㅎㅎ TV리모콘은.. 전에...TV리모콘 출근(?) 시켰던 추억 생각으로 같이 넣었어..ㅋㅋ 붸비들~~~ 추석에도 오빠와 함께야~~~ㅎㅎㅎ 차례상에 빨간사과에 연필 꽂힌 상상하구 퐝~ 터지지마~~ㅎㅎ 악악악 d6897e38359 (2009.10.01 Thu 02:36:52 PM)     너무 재밌짜나!!!!! 나 왜 읽은거 같지 않고 들은거 같지?? 옆에서 성우언니가 말해주는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db7447555dc (2009.10.01 Thu 10:28:24 PM)     완전 센스 넘치는 탐구생활이다ㅋㅋㅋㅋ 롤러코스터보다 더 재밌어ㅋㅋㅋㅋ 중간중간 읽으면서 실제 글같아서 부럽다~ 이러다가 지어낸거지... 이럼서 봤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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