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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백화점 어제오늘 돌고왔는데 너무 슬프다..ㅠㅠ	게재일 : 2009.12.04 (Fri) 10:54:26 PM
작성자 : ㅇ	No. 759787  추천수 : 0  조회수 : 87
울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을 못챙겨줘서 이번에 코트나 잠바 하나씩 장만해드리려고 백화점을 돌았거든..? 요즘 백화점들 세일 많이 하니까.. 근데 ToT 엄마아빠들 옷은 세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비싸더라ㅜㅜ 좋은건 사드리고 싶고.. 근데  넘 비싸고ㅜ 엄마껀 캐주얼 브랜드는 세일하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가격 괜찮고 옷도 이쁘고 이래서 같은 뇨자니까 그런거 살랬더니ㅜㅜ 우리 엄마가 몸집이 좀 있다??ㅜㅜㅜ77입는데.. 사실 캐주얼 브랜드 쪽은 거의 55 아님 66이자나.. 드물게 77나오는데도 있긴한데 진짜 너무 드물거나 안 이쁘고..ㅜㅜ 그래서 할수없이 여성복 매장 남성복 매장을 돌았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엉 근데 여성복 매장은 무지 비싸더라 세일해도ㅜㅜㅜ 그래 그래도 여성복 매장까진 이해해줄수 있다 이거야ㅜㅜ 근데 남성복 매장 도는데ㅜㅜ 붸비들 그 옷 알지? 아버지들이 많이 입고 다니는 잠바.. 막 안감에 폴리에스테르나 토끼털 붙어있는고.. 울 아빠가 그 잠바가 있기는한데 폴리에스테르100프로라며.. 그래서 이왕이면 좋은거 사드리려고 토끼털들만 보고왔는데ㅜㅜㅜ악 진짜 비싸ㅜㅜㅜ 물론 원래 가격에 비하면 엄청엄청 세일된거다????ㅜㅜ 막 오십프로 육십프로 세일하고 이런데.. 그래도 토끼털은 한 삼십은 잡아야하더라ㅜㅜㅜㅜㅜㅜ나 매장돌면서 쳐울뻔 ㅜ 솔직히 그뤠 내가 시세를 잘 몰라서 백화점 가기전엔 엄마아빠 합쳐서 20마넌^*^ 생각하고 갔다묘... 근데 어제 매장 돌면서 생각이 좀 바뀐거야ㅜㅜ 어젠 좀 슬쩍 돌았거든.. 그래서 나 아직 대학생이라 돈두 별로 없어서 고민 무지 하다가 결심하고 엄마아빠 30~40 잡았는데... 오마이갓.. 아빠꺼만 해도 거의 30이야........ 나 망했음 나 어뜨케... 오늘 백화점 도는 내내 너무 심난했어.. 그래 사실 그까이꺼.. 통크게 지르자 하면 좀 피보면ㄴ서 못할것도없거든??? 나에겐 줄리엣 할부님이 계시니까^*^ (근데 사실 이것도 나 할부로 쓴게 넘 많아서 할부가 더이상 메리트가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0 근뒈... 12월에 오빠 심포니앨범이랑 딥디... ........ 난 나쁜딸이야ㅜㅠ 못난딸이야ㅠㅠ 으엉 ㅜㅜㅜ 근데 징짜 인간적으로 넘 비싸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낼은 좀 우울한 맘으로 아울렛을 가보려구ㅜㅜ (근데 마리오 아울렛 추천 많이 받아서 저번에 한번 가봤는데 매장안은 그닥 싼거 잘 모르겠던데; 글구 아울렛도 환불, 교환, a/s 가능해? 아 a/s는 가능하겠다;;) 거긴 그래도 좀 나을까? 아 아빠한테 토끼털 잠바랑 엄마 이쁜코트 하나 사주고 싶은데 ㅜㅜㅜㅜㅜ 우울하다ㅜㅜ
	d822e3374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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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dccf8df7065 (2009.12.04 Fri 10:59:02 PM)     엄마아빠 합쳐 40만원은 촘 무리야 붸비;;;;;;; 겨울옷은 특히 고가가 많고, 아무래도 여름옷보단 비싼 옷이 티나는 계절이라 예산을 넉넉히 잡아야돼. 손바닥만한 애들 코트도 40, 50씩 하는 걸ㅠㅠㅠㅠ 아 ec10c08eb23 (2009.12.04 Fri 10:59:36 PM)     난 아직 옷 선물은 안 해봤다...일 해본거라곤 겨우 3달이라ㅠㅠㅋㅋ 진짜 부모님들 선물은 막 못사겠더라ㅠㅠ나이가 있으시니까 싼거 못해드리겠고 으하하하..........근데 진짜 백화점은 무서워서 구경도 못 하겠다 나; 그런거니ㅜㅜ d822e3374f9 (2009.12.04 Fri 11:02:21 PM)     눙물이 차오른다..ㅜㅜ 요즘 많이 세일해서 난 그정도면 차고 넘친다고 생각했어..난 바보야ㅠㅠ.. 한분만 몰아주기(?)할수도 없고 미치겠다ㅜㅜ 난 일개 대학생일뿐 ㅠㅠ직장인도 아니고...에휴.....ㅠㅠ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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