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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다들 2:21을 기념하고있는데 난 좀 뻘글	게재일 : 2009.12.10 (Thu) 03:13:48 AM
작성자 : 잠자다가깬1人	No. 763233  추천수 : 0  조회수 : 39
한 2달정도 내가 몸이 넘 아파서 엄마랑 종종 상황보고한다고 통화를하거든... 원래 수술하기로했는데 그 수술이라는게 100%나아진다는 보장도읍고 돈도 넘 들고해서... 한방으로 치료중이야...근데 안그래도 몇일전에 엄마랑 통화하면서 오빠(친척)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이래...상황이 안좋다고.... 나 몸이 안좋으니 올수없어도 일단 알고만있으라고... (대학생이후의 애들은 다 서울에 있어서 내가 다른루트를 통해서 알게되면 배신감느낄까봐 말씀하신거같아....우리집이 친척들끼리도 되게 사이가 좋거든...좀 유달스러울정도로...나만빼고;;;) 그리고 오늘도 난 병원에 갔다가 누워서 자는데 엄마가 어찌되었냐고 전화가 오신거야... 그래서 이래저래 이야기하고...생각이나서 엄마 오빤 좀 어때?? 이랬더니...그렇게 됐다고.... 내가 뭐가 그렇게 돼??뭐뭐??? 그랬더니 장례식치뤘다고... 충격받지말라고....(근데 나 사실 충격별로 안받았다;; 나 나쁜년이지 ㅠㅠ ...울강아지 하늘나라보내고나서 내가 1년을 회사출근못하고 완전폐인으로살고 밥도 몬먹고한거 엄마도 알고계셔서 내가 엄청 충격받을거라 생각하셨나봐...근데 난 안타깝다....흠...너무 힘들었나보다...근데 비겁하다 뭐 혼자 이런생각정도;;;남일인마냥;;;;) 근데 엄마가 전화끊기전에 힘들면 가족이있으니까 꼭 말해야한다며...가족이있다고...혼자가 아니라고 그러시면서 건강이 최고니까 꼭 나아질수있다고 그러시며 끊으시는거야....그래서 난 장례치르고나니 엄마가 맘이 허~하신가보다 이런생각을했어... 그리고 치료가 넘 힘들었는지 잠이 들었어... 그러다가 화장실간다고 잠시 일어났는데 전화벨이 울리는거야... 평소 부모님도 잘 못본다는 내 동생이더라고.... 다른전화였음 패스했을텐데....자주 통화할수있는 동생이 아니라서 냉큼받았지.... 한 2시간 통화한거같아...이런저런 이야기들... 나 이애기들으면서 아...너무 철이 많이 들어버린동생한테 미안하고 글터라... 나 좀 내가 독특하다는거 개념읍다는거 알지만...생각이 없는건 아니니까.... 그 오빠가 교통사고로 하늘로갔다는오빠가.... 사실은 나무에 목을매었던거래.... 너무 바른생활사나이였는데....남들이보기엔 왜 나름 저정도면 갠추나 이런거 있자나... 좋은직장 결혼생활도 원만한....(남들에게 글케보인다고 그렇지는 않다는거 뭐 알고있지만...너무...) 그 오빠가 딱 죽기전에 내 동생을 찾아와서 맥주4병을 마셨데.... 평생에 있어서 처음먹어보는술....그래서 내 동생이 3일장할때 상주노릇 다 했는데... 사람들이 오빠가 만난사람이 내 동생뿐이니 이런저런거 다 물어봤나봐... 그러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된거같아....난 그래도 가끔 너무 힘들면 익명이지만... 너희들에게 그리고 디얼티에 이렇게 말이라도하는데... 내 동생이 그러더라...마음붙일곳이 없다고...자기도 맨토를 찾아야겠다고... 난 웃으면서 말했지...난 태지오빠가 멘토야~므흣 이러면서.... 그러니까 그래 누난 태지오빠 멘토로 삼고~(태지오빠에 대해선 내맘아니까 진심으로 받아줘 내동생) 그리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했어....이런저런....내가 알지못했던 집안사정이며 등등.... 그리고 나 우리 아빠를 정말 많이 증오했거든...그것도 조금씩 풀어주고.... 아빠랑 내가 성격이 비슷해서 솔직한 마음을 잘 말을못해...서로에게...불끼리 만나면 스파클이 일어나는 그런....여튼....그렇게 통화가 끝나고...생각을해봤어... 엄마의 말....너무 바쁜와중에 전화해서 이런이야기들을해주는 동생.... 딱 이유는 한가지같더라... 나 사실 너무 못나서 아니 너무 이기적이라서... 자살을 많이 생각했어.... 그리고 한번은 내가 차에뛰어든적도있었어.... 한번 오열을하며 부모님께 해서는 안되는 이야기인데... 나 이렇게 힘들어서 자살까지할랬는데...왜 부모로써 그런거소 못해주냐며 나이 쳐 들고 막말도 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가 그렇게 이야기한건 내가 또 그럴까봐... 그게 너무 무서우셔서 그런거같아... 엄만 자살이라는걸 주변사람중 처음겪으신거거든.... 그러면서 나 막 죄책감이 든다.... 이제 자식들한테 용돈이나 받으며 사셔야하는데... 자식건강때메 걱정하고 더 못해주셔서 맘아파하시고... 이 미친딸이 도 자살을 시도하지 않을까 걱정하시고... 나 진짜 몇일전에는 몸도 못움직이는 나같은건 쳐 죽어버리는게 나을거같다고 막 생각도 사실했거든 ㅠㅠ 나 무지 이기적이지? ㅠㅠ 남은 사람은 어뜩하라고..... 나 일단 몸건강해지고.... 이제 늦었다고 생각하지말고.... 끝이라고 생각하지말고... 막차 놓쳐버린막차따위 신경끄고... 새벽까지 기다려서 첫차타면되겠지???? 그때까지 뷉들 같이 있어줄거지??? 뷉들 첫차탈때 나 경로석에 살포시 같이탈래 ^^* 요점도 없는 이런글 읽어줘서 고마워.... 이렇게 글로남기면 그리고 뷉들에게 말하고나면 나혼자만 생각한게 아닌게 되자나.... 나 이제 나 혼자만 편하자고 자살따위 생각하지않을래.... 오빠말처럼....end가 아닌 and....아자아자!!!!!
	26ee12e7a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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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fa04198e123 (2009.12.10 Thu 03:21:22 AM)     아자!!! 붸비 3c221f571f3 (2009.12.10 Thu 03:39:32 AM)     꼭 힘내!!! 같이 우리 첫차타고 오빠 보러가쟈 힘차게 치열하게 살자구 우리~ 알겠지? 아쟈!!홧팅이다뷉!!!>< 글뷉 26ee12e7af7 (2009.12.10 Thu 03:39:56 AM)     아자!! 글뷉 26ee12e7af7 (2009.12.10 Thu 03:40:57 AM)     그래 치열하게!!!!! 오빠보러 첫차탈때 경로석 나 예약이요~~~~^^ 나 이제 조금씩 부베들이랑 오빠에게말고 가족들에게도 맘에 문을 열어가야겠어~~~ . 058397269af (2009.12.10 Thu 03:46:07 AM)     붸비! 우리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살자. 내 주위 고마운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누구보다 가장 내 자신을 사랑해야 할 사람 나라는거 나도 최근에야 깨달았거든 우리 함께 가자!!! ^^ 글뷉 26ee12e7af7 (2009.12.10 Thu 04:02:02 AM)     이 새벽에 이런비루한글 클릭해줘서 고마워 내 주위엔 아직 너무 고마운사람이 많다 그치??? 나 아직 나 자신을 사랑할 대인배는 아닌가봐... 다만 그 죄없는 사람에게 내 아픔을 넘기는 비겁한짓은 하지 않을래~ㅋ 그리고 오빠 디너쑈 꼭 참석하려면 내가 욜띠미 살아야지 그치? 뷉 우리 함께 가자는 이야기 진짜 그냥 한 이야기 아닌거라 믿어... 너무 고맙다 .....난 혼자가 아니야..... & fa04198e123 (2009.12.10 Thu 08:29:34 AM)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하자.. 우리 모두☆ 사랑하는 오빠의 별들이자나.. 그렇지?^^ 우리 모두 화이팅!! 새로운 아침이다.. 건강해 베뷔!>.< .. ada5bce1c45 (2009.12.10 Thu 08:42:02 AM)     베뷔야..우리 같이 잘 살자..딴맘 절대 품으면 안돼.나도 힘들지만 잘 버티고 있다..*^^* 그럼 56685b19126 (2009.12.10 Thu 09:33:29 AM)     나 붸비 옆자리 앉아도 돼..? ㅋㅋㅋ 손잡고 오손도손 재밌게 그렇게 가고싶다. 눈에 하트 백만개 띄울게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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