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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가 촘 민감한거니?	게재일 : 2010.01.25 (Mon) 07:38:23 PM
작성자 : -	No. 792024  추천수 : 0  조회수 : 92
나 결혼한지 6개월된 소야 지난 주말(어제구나;;) 신랑 이모님이 수술하시고 퇴원하셨다그래서 어머님이랑 신랑이랑 같이 집으로 병문안 겸사겸사해서 찾아갔어 모 가서 티비보구 계속 먹구~ 그랬는데 마지막에 호빵이랑 귤이랑 먹었거든? 다 먹고 슬슬 가야지 얘기가 나올때쯤 울신랑이 일어나서 그릇들을 좀 치웠어 호빵이랑 귤 먹은 그릇이 모 얼마나 더러우며 몇개나 됐겠어 그거 그냥 부엌에 갖다놓으려고 딱 들었는데 글쎄 이모부님이 "남자가 그런거 하는거 아니야. 그런건 새애기가 하는거지 너는 그런거하지마" 암튼 그런식으로 갑자기 큰소릴 내시드라고 아니 그거 모 힘든일이라고 남자가 하면 좀 어때서? 그리고 난 이모님댁에 처음간거고 게다가 손님입장으로 간거기도하고 이모부님도 그날 두번째본거구 그당시에도 기분이 좀 그랬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기분이 상하드라고 아니 모 난 남의집에가서 그릇이나 치우는 사람이니? 신랑이 집에서 맨날 그런거치우고 그런것도 아닌데 그말듣고 더 안할까봐 속상하기도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실까 싶기도하고,, 내가 민감한거니? 원래 여자는 그렇게 태어난거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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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cdfa92eba8 (2010.01.25 Mon 07:40:12 PM)     여자가 결혼하면 정말 손해야..... 울집에서 나랑 치고박고 자란 우리언니... 시집가서 시댁에서는 일하느라 정신없는거보고 내가 다 화가나더라... 그래서 내가 그만큼 우리언니한테 더 잘하지만.. 난 우리언니보고 결혼하고싶은마음 접었어 . 26d57623f2b (2010.01.25 Mon 07:40:58 PM)     속상하겠다.ㅜ 나도 어른들 그런 썩은( 미안-,-나 진짜 혐오함-.-) 항목?들로 새로온 여자? 평가한다. 사과를 얼마나 예쁘게? 깎는지, 밥먹으면 발딱발딱 일어나 잘 치우는지? 썩었어.뿌리끝까지 남편이 a9411c69c9d (2010.01.25 Mon 07:41:49 PM)     서태지급이면 아무불만 없겠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 켘 2656a73cadb (2010.01.25 Mon 07:46:37 PM)     완전 싫다. 손님으로 갔는데도 그것도 여러번 본것도 아니고 두번 본건데... 사상이 너무 오래되신 분인듯 난 나한테 그러면 다시가기 싫을것같아.아니 안갈거야!!! 정말정말 싫다. 원래 76c8025764e (2010.01.25 Mon 07:46:58 PM)     시댁쪽 가있을 경우에는 남편이 부엌 근처에도 못가게 해야돼 집에서는 설겆이 청소 다 하는 남편이라도 해도 시댁식구 있을 때에는 하늘처럼 받들어주는 시늉 해야 한다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말고 그냥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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