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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삼재 같은 거..믿는 베뷔?	게재일 : 2010.01.28 (Thu) 11:41:56 AM
작성자 : -	No. 793619  추천수 : 0  조회수 : 87
우리 고모가 절에 다녀서 저런 걸 믿거든. 삼재, 뭐 집에 마가 끼었다...뭐 이런. 우리집은 아빠 빼고 다 세례를 받고, 성당 다녀서.. 저런 거 안 믿으려고 하는데 솔깃하긴 한 거지. 불교도 종교고, 틀린 말 같진 않아서.. 우리집이 근 3년간 거의 초토화였거든. 진짜 살다살다가 이렇게 살아본 적 처음. 근데 고모가 그게 우리 엄마.아빠. 내 남동생 삼재가 동시에 끼어서 그렇대. 이렇게 경기 나빠지기 전 부터 우리집 가세가 기울었고 내 남동생은 대학에 우수수 떨어지고.- -;; 정말 나랑 내 여동생만 멀쩡했거든. 근데 이게 다행인게, 우리집이 할머니를 모시는데 할머니가 이게 방패막이 된다고 하시네. 우리 할머니 건강하시다가 3년 전부터 허리 수술하고 집안 난리도 아니었음;; 그런데 이 삼재가 이제 거의 지나갔대. 그래서 좀 나아질 거라고..하는데도, 난 우리집 3년간 겪은 풍파가 아직도 안 잊혀져서, 지금도 이렇게 힘들게 사는데, 올해는 또 어떻게, 얼마나 걱정을 더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그래도 고모가 다 지나갔으니 괜찮을 거라고 하는데 저거라도 진짜 믿고 싶은 심정이다.. 혹시 이런 거 아는 베뷔있어? 저런 말. 믿어도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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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d543d2779 (2010.01.28 Thu 11:47:12 AM)     믿고 안믿고는 붸비의 마음이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깐.. ^^ 모든게 다 그렇지만, 마음 먹기에 달린거 같아.. 우리 엄마도 절에 다니시는데, 올해 아빠랑 동생이 삼재가 들어와.. 나랑 엄마랑은 얼마전에 지나갔고..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확실히 삼재가 있을땐 좋은 일보단 좋지 못한 일이 좀 더 많았던거 같지만, 그래도 큰 탈 없이 지나갔어.. 삼재 들어온다고 엄마가 기도도 많이 하시고, 우리에게 주의를 주셨거든..;; 삼재 기간에는 좀 조심하기도 했고,, 고모님꼐서 삼재 다 끝났다고 하셨으면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있을꺼라고 믿어봐.. 그럼 그 믿음이 현실로 나타나게 될테니깐.. ^^ 100% 정확한건 없어. 그냥 예측할뿐이지.. 예측을 맹신하지말고 참고만 해.. ^^ 조심해서 나쁠껀 없으니깐.. ㅎㅎ 우리집 cb95073a99a (2010.01.28 Thu 11:52:31 AM)     엄마가 절에 다니셔서.. 알기야 알지. 그냥 우리엄마는 "이번엔 네가 삼재니깐 조심해라"고 말씀해주셔서.. 스스로 항상 조심하는 편이고.. 그냥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주의하는거지 뭐..^^ ~ 87a14f35d95 (2010.01.28 Thu 11:57:38 AM)     울엄마도 절에 다니시거든.. 항상 하시는 말씀이 좋은 건 흘려듣고 안좋은 건 100% 안믿더라도 조금 신경쓰고 조심하라는 것ㅎ 나도 올해 삼재 마지막 해ㅎ 재작년엔 좀 힘들었고.. 작년엔 정말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거든.. 최악으로 힘들었는데-0- 조금씩 나아진다니까.. 올해는 방어태세로 조용히 보내려구 ㅎㅎ 힘내~ 올해는 좋은 일 많이 생길꺼야 !!!! 우리집도 4bf9eda1337 (2010.01.28 Thu 01:24:37 PM)     삼재가 세명이 들었거든? 그런데 작년, 재작년에 가족들 중에서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한 사람만 4명이었어....-_- 평소에 병원이랑은 거리가 백만광년인 집인데; 아이들 둘이 동시에 탈장이라 탈장 수술하고, 어머님은 디스크랑 다리 골절로 두번 병원신세 지시고, 아버님은 중풍이랑 심혈관 질환으로 수술하시고.. 나도 사고나서 뼈나갈뻔 하다가 겨우 금 가는 정도로 끝났고.. 삼재라는게 만만히 볼것만은 아닌 거 같어.... 그래서 4bf9eda1337 (2010.01.28 Thu 01:26:02 PM)     작년에는 나도 삼재인데 여행 잡혀있었던 거 다 취소했거든.. ...지난번 필리핀 화산 폭발했던 시즌에 원래 예약했었는데 필리핀 여행;;;; 아무래도 부모님 아프시고 해서 캔슬했는데 갔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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