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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빠은 어린왕자 같구나	게재일 : 2009.07.07 (Tue) 12:51:20 PM
작성자 : ..	No. 591273  추천수 : 3  조회수 : 350
모가수 팬들이 들으면 항의할 수도 있겠지만... b612에 자기 장미를 애지중지 하는 어린왕자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기별의 유일한 보물이나 마찬가지인 장미때문에 여행가고싶어도 발묶여 있던거잖아. 어쨌든 결국 혜성타고 여행을 떠나고 착륙한 지구에서 똑같이 생긴 많은 장미꽃들도 발견했어.. 하지만 결국 그 장미꽃과 자신의 장미꽃은 다르다는걸 마음으로 깨닭고 다시 장미를 보러 별로 돌아가잖아. 장미가 얼마나 이기적이니.. 이거해 달라 저거해달라.. 나한테서 떨어져 있지 마라.... 그거 다해주다가 어린왕자가 장미랑 한판 붙은거잖아.. 그런데도 결국에는 어린왕자는 장미를 보러 별로 돌아가. 별에 있는 장미는 어린왕자에게 그만큼 소중한 존재라는거지. 어린왕자의 정성으로 싹이 트고 어린왕자의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존재니까. 우리랑 똑같지 않아?? 태지가 우리를 얼마나 애지중지 하면서 키웠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관 덮어달라고 한건 장미가 요구한거지..? 맞나? 근데 태지는 좀더 현명하구나.. 유리를 덮는건 오히려 장미를 약한 존재로 만들수도 있잖아.. 공기도 안통하고... 태지는 유리대신에 우산을 씌워주겠데 비에 맞아 꽃잎이 떨어질까봐 씌어주는 거겠지?? 우리는 어쩔때 보면 어린왕자의 장미 못지 않게 진짜 못되고 이기적인데... 그래도 태지는 어린왕자 처럼 다른 별에 가서도 우리 생각하고, 우리랑 있던 추억으로 음악 만들고.. 근데 장미가 못된건.. 그만큼 어린왕자가 너무 좋았던거야... 장미는 어린왕자 밖에 없잖아?? 그래서 못된거야..ㅋㅋ 자기한테 꼭 붙어있게 하려고 ㅎㅎ 이렇게 저렇게 보살핌을 받는걸 느끼고서.. 안심을 하는거지.. 아.. 어린왕자가 나를 챙겨주는구나..하고 어린왕자도 똑같이 생긴 많은 장미를 보고 좀.. 충격을 먹긴 하지만 어린왕자에게 특별한 장미는 그 한송이 뿐인 것이고.. ...... 아뭔가 횡설수설하긴 한데.. 아무튼.. 뮤직비디오 보고.. 어린왕자하고 장미 생각이 나는데.. 너무 애틋한거 있지. 어린왕자하고 장미만큼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가 어디있냐고~ 글쎄~ 그 별에 생명체는 그 둘밖에 없잖아 근데 우리는...좀.. 버팔로라서......약간 비쥬얼이......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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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dea3a5c726 (2009.07.07 Tue 12:53:06 PM)     우린 유리관이 아니라 축사를 지어야하뮤다..ㅡ_ㅡㅋ 응 6a823e5a93a (2009.07.07 Tue 12:55:27 PM)     글 잘읽었어.. 마지막에 비쥬얼이...흠...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장미가.. 83cd0275859 (2009.07.07 Tue 12:55:54 PM)     어린왕자가 떠나면서 유리관을 씌워준다니까 그땐 장미가 괜찮다고해.. 나비를 보려면 벌레 몇 마리쯤은 견뎌야한다고.. 장미가 그 동안 생트집 잡았던 것을 왕자가 떠난다니깐 미안하다고 사과하지... 장미랑 왕자는 남녀간의 연애패턴을 대입시킨건데.. 참 공감가는 부분^^ 음.......... 할튼.... 아무리 꽃이 많아도.. 우린 길들여진 관계..... 중요한 것을 마음으로만 보인다는 비밀(?)을 알려준 여우는.... 혹시.....10월4일에 여우? ㅎㅎㅎㅎㅎ ㅋㅋㅇ 740920dec35 (2009.07.07 Tue 12:58:16 PM)     이와중에 빵터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ㅱ 36397a07e6c (2009.07.07 Tue 01:00:02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켁켁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a911d3f2b9 (2009.07.07 Tue 01:00:56 PM)     읽은지 오래되서.. ㅎㅎ 어린왕자가 씌워주겠다고 한거였구나 ㅋㅋㅋ 다시읽어야 겠다 ㅋㅋ 장미랑 왕자랑의 관계가 남녀의 관계를 상징한다고 작가가 의도한게 뭐든.. 그 관계는 내가 느끼기에는 어떤 형식의 "관계"든 그게 왜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가.. 에 대해서 정말 애뜻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해.. 작가들은.... 이래서 참.... 멋있어. ㅎㅎㅎㅎ 아....근데 여우는 누구냐.... - dc5300244cd (2009.07.07 Tue 01:07:47 PM)     나 여우할래! 난 붸비들 넘 좋다.. 오랫만에 어린왕자 다시읽어봐야겠다 ^ ^ tjlovely 7cfacfd2e95 (2009.07.07 Tue 01:21:32 PM)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저 별들 중에서 유난히도 작은 별이 하나 있었다네 그 작은 별엔 꽃이 하나 살았다네 그 꽃을 사랑한 어린 왕자 있었다네 꽃이여 내말을 들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어린왕자 그 한마디 남기고 별을 떠나야 하였다네 꽃은 너무나 슬퍼서 울었다네 꽃은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 왕자는 눈물을 감추며 멀리 저멀리 떠나갔네 한해두해 지난 뒤 어린왕자 돌아왔네 하지만 그 꽃은 이미 늙어 버렸다네 왕자여 슬퍼하지 말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렸어요 꽃은 그 말 한마디만 남기고 그만 시들어 버렸다네 어린 왕자는 꽃씨를 묻었다네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 왕자의 눈물을 받은 꽃씨는 다시 살아났다네 랄랄랄랄랄랄랄라 꽃은 다시 살아났네 랄랄랄랄랄 하늘가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더 하자면~ 83cd0275859 (2009.07.07 Tue 01:33:07 PM)     장미가 허영이 심하잖아~ 앙탈쟁이^^ 근데 왕자가 떠날때... 생트집을 잡은 건 미안하지만.. 그렇게 나한테 휘둘리는 왕자 너도 잘못이 있다고 해.... 오빤.... 그래도 우리한테 휘둘리지 않으셔서 다행이야^^ 현명한 사람~^^ 달래 고무줄 대마왕이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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