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아가 울트라맨이야 불러줘서 으악~~~~~~~완전 좋았어
그리고 삐레~ 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들 황진이 춤도 추고 그랬어 완전 웃겼어~~
오프닝전에 김실장님 무대에 나오셔서 얘기하시다
종이 꺼내셔서 스탭들 이름 하나 하나 부르시며 고맙다고
그리고 여러분이 정성스레 깎은 과일, 음료, 음식 다 잘 먹었다고 고맙다고 하셨어.
몇일전인가 몇주전인가 얼마전인가(비루한기억력, 문자중계보니 2년이라고 하는구나)
서태지씨랑 얘기를 오래 했는데, (울매냐들 어어~~ㅋ막이러구)
항상 옆에 있을 거라는 얘기를 하셨다..
눈물이 그렁그렁해져버렸어..ㅠㅠ
틱탁 부르시는데 오빠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거야
끝나고 바로 뒤로 가시고 불꺼지구 막 그랬어 우리들은 어떡해..막이러구 있다가
매냐들이 뗴창으로 오빠 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돌림노래되다가
막 막 계속 불렀코마~완전 귀엽더라!
그리고 레플리카..대박 멋짐! 틱탁 부르실때는 압사 때문에 죽을 것 같았는데
레플리카쯤 중반쯤 되니까 살 것 같았어
근데 오빠 목소리 많이 안좋아보이셨다ㅠㅠ 전투 후반이라 그런지.. 넘 안타까웠어..
오빠의 첫 멘트는 사투린데 기억이 안난다ㅋ
근데 전라도 억양 완전 잘하시던데? 역시 도련님이 잘 알려드렸구먼~~
오빠가 이어마이크문제가 생겨서 철렁했는데
너희들 노래 부르는 것 때문에 힘이 났다고 그러시면서~
(내 멘트에는 문제가 많다..기억이 맞을랑가ㅋ 어투만 참고햐~메모 붸비가 광주에 왔기를 바래ㅜㅜ)
멋졌습리카? 이러시구 너넨 왜 몰라? 이러시다 그 랐다 랐다 아랐다~
개콘에서 나오는 거 있잖아 봉숭아학당에 멕시코사람 곤잘레스 하는 준선생~
그거 똑같이 따라하셨어 완전!!!꺄~~~~~~~~~~~~~~~~~~~~~
오빠가 천장을 봐요~이러시는 거야 음 광주는 중간쯤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천장에 민감해~
이러시면서 씨름장은.. 여긴 중간쯤된다고ㅋ
모델워킹하시는데 원장님은 왜 안하냐구 그러는데 상의는 괜찮은데 하의가..
신발이 운동화야~보여줘봐요~ 그랬더니 진짜 들어보여주심ㅋㅋ
오빠가 그거보고선 뭔 불루? 블루? 머라고 개그치셨는데 못들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가 완전 하이개근데, 10년 뒤에 빵터질걸 막이러심ㅋㅋㅋㅋ
난 신나게 웃었어요 오빠 ㅋㅋㅋㅋ 강유미처럼ㅋㅋ
강쌤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도련님 나오는데
앞에는 I♥태지 뒤에는 도련님 써진 흰 티셔츠를 입고 나오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는 흉가 때같은 그런 몸빼 바지에~
내 나와바리라면서 막 머라하시구 말투가 완전 웃겼코마ㅋㅋㅋㅋㅋㅋㅋ전라도말투쓰시고~
클럽가보신분 손들어보라면서 환상속의 그대 뭐라고 하심서 키보드 띵땅뚱땅하셨어ㅋ
우리는 또 박자맞춰서 호응하고~
그러다 매냐들 오빠 오빠 함성 불러드렸더니 흐뭇해하며 듣고 계셨음ㅋㅋ
그리구 마미 나오더니 울트라맨~할 것처럼 분위기 잡더니
(피아가 했는데 오늘 울트라맨으로 날 잡았구나 싶었음ㅋㅋ)
마미가 아~ 됐어 이러는 거야.. 그러더니 멤버들이 됐어? 됐어?
막 이러드니 교실이데아~~~~~~~~~~~~~으아~~~~~~~~~~~~~~
신나게 부르다가 후렴 들어가기 전에 잠깐 멈춰서
마미가 우리보고 그로울링 잘 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후렴들어가는데
왜 바꾸지 않고~~~~나 그로울링 엄청 했코마ㅋㅋㅋㅋㅋ
끝나고 마미가 목소리가 이상하다고ㅋㅋ
그러고 원장님 나오시는데 히야~~~~~~~~~대박 정말 드럼잘치시는!!!!
하여가 진짜 잘놀았다
45알피엠 들어가기 전에 오빠가 우리 보여줬어ㅋㅋ
45알피엠~우린태지마누라~멋진태지오빠야~이거 다하구
오빠가 들어가는 45알피엠한테 소문내달라고 내 마누라들~이러셨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월 4일전 만담시간에는
원하는 거 다해준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똘똘이와의 대화..그 말투로 대사가 틀렸지만 이해해주세요..막 이러셨구
흉가 시리즈..테트리스 할 때 마미보고 이번엔 날 잡고해~이러면서 정면좌석보면서 하셨어
우마우마는 도련님이랑 B구역 앞으로 T자 무대쪽에 있는 구석으로 가셔서 보여주셨어ㅠㅠ
이 구석에만 가서 보여주신다면서 하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사투리 올린 것 보고 연습을 했는데,
알고보니 부산사투리였다고..그래도 들려달라니깐 해주셨는데
빨리드가라~이게 뭐꼬 짜치고 있다..? 암튼 여러말하셨는데
정말 부산사투리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여긴 광주야!! 뭘보고 연습하신거에요!!
내가 하면 다 그게 맞는거라구, 팔공산이라 그러면 팔공산이구~! 이러심ㅋㅋ
7집메들리 불러주셨는데 이렇게 날로먹어서 4년 7개월이야..
담에도 날로 먹을까? 도련님이 6개월! 이러시고 우리 환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제대로 하면 10년 걸려요 이러시는데 으악ㅠㅠ
잔소리하니까 길어진다고 하심..ㅋㅋ
뭔 얘기로 넘어가다가
그럼 여기서 살까? 3년동안? 이러시는데 디구역 가르키며 그럼 넌 밥 줘~그러셨음ㅋㅋ
나는 눈똥그랗게 뜨며 오케이 오케이~모션 취했는데ㅋㅋ
오빠가 나도 마음은 그러고 싶어요~ 이러심
아 쌩목소리도 들려주셨어..근데 뭐라고 하셨는지 기억이 안나~ㅠㅠ
시월사일 부르실 때 첫사랑노래라고 하심
숨을 멈출 때 그 아이 생각이나요 우린 어~~~~~이러고.
오빠가 아님 그 아이 생각을 할 때 내가 잠깐 숨을 멈추고 있었나봐
이러셨어 난 질투쟁이 소라규~~~~~~~ㅠㅠㅠㅠㅠㅠㅠ
원장님께 가서 어깨를 토닥이셔서 바라봄.
원장님이 오빠시선 피하자 까불지말라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미께서 언젠지 모르겠는데 오빠 쓰담쓰담 하셨어..ㅠㅠ우리는 완전부러워하구
근데 그러구 나서 오빠가 마미를 쓰담쓰담하셨어~
그리고 오빠가 스탠딩이랑 둘러가며 다들 쓰담쓰담해주는거..알지?
암튼 시월사일하실 때 난 B구역이었는데 마미가 몸을 좀 틀어서 내 쪽 방향을 보고 계신거야.
그래서 잘 안보이겠지만 막 안녕~안녕~손을 흔들었는데
알고보니 스크린의 오빠를 보고 계셨던 것같아.. 오빠표정이 어떤지 보시려구~
내가 눈이 안좋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마미도 서블리 애정하는게 눈에 보이는 것같아서 찡했어..
마미한테 울트라맨할때는 30이었는데 지금 우리가 몇 살이지?이러시구
들어갈 때 또 살랑살랑 발랄하게 뛰어서 들어가셨코마..
그리고 감사패..그 상장을 액자에 넣어둔 것 같은 감사패야. 올출상ㅋ
그거 보고 완전 높은음자리표로 웃으셨었엉..완전 좋으셨나봐
퐐로의 사랑과 키스르 드립니다~이렇게 써진 거 읽으시곤
키스는 어떻게 줄건데? 그랬더니 다들 손키스 날림ㅋㅋ
그리고 김실장님 감사패 보시고는 되게 기쁘고 반겨하시면서
김실장님 나오시라구 찾으시고는 허그하셨코마~안으실 때 오빠표정보니까
오빠가 더 좋아하시더랑..그것보니깐 넘 넘 훈훈하고..그랬어ㅠㅠ
또 누굴찾을까? 이러시는데 나는 9년 9년을 외쳤다ㅋㅋ9년지기라
직딩을 알아들으셨는지 직딩? 직딩은 많잖아~돈을 버느라 힘들지?
그리고 매냐들..올출매냐들..작작 좀 와~ 이러셨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그 성지글 보신 듯 허이..지방돌면서 멘트 하나씩 다하고 계심ㄷㄷㄷ
근데 왤케 애정이 뭍어있는 거시여! 이사랑스런사람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돈없어서 못갔네 이사람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울서, 타지역에서 온 매냐들 넘 고맙고 그러드라..ㅠ
또 오빠가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들도 챙겨주셨어~
처음 온 일반인 찾는데 직장인 아가씨들 맞죠? 그랬는데 그분들 아니라고 손짓ㅋㅋ
일반인들 찾기는 실패하고 최연소 매냐찾기~
1년된 애기 있었는데 전에 4개월된 애기 있었다고 그걸 능가할 애기 있냐 그러심ㅋ
그럼 임신한 매냐 찾으셨구
누가 나몰래..우리가 꺄악~하니까 너네들 내가 이런말하면 장난인 줄 알더라?ㅋㅋ이러시고ㅋ
태교음악 들려줘야한담서 송아지송아지 팔로송아지 엄마소는 버팔로 너네들 닮았네~그러시구
크게 될거라구 쟤들은 크면 소가 될거라고.................읭?오빠ㅠㅠ소가되면 어케요 라고 생각했는데
너네들처럼~ㅋㅋㅋ 아 해맑다ㅋㅋ
깍두기? 이러시구 광주는 주먹이 유명한 곳이라고 조폭~(조폭같이생기신분이 왔나?)
그럼서 나도 주먹 좀 날렸다고 북공고의 전설~이러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는 여자를 위한 주먹을 써야해요~이러셨어
아픈친구도 왔다고 남자친구가 내가 삶에 희망이라고 했지? 나도 너희가 삶의 희망이야.
라고 하시고.
도련님이 광주가 아니라 순천태생이시라
전날 순천에서 석중이 어머님아버님이랑 식사하셨다구~ 공연장에 오셨다구~
그리곤 나도 불러줘야지~ 부르시는데 반주없이 라이브로 마지막축제,
어느 부분 부르시다 그러셨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울컥하셔서 바로 뒤 도셨어..
그거 보고 눈물이 멈추지를 않더라.
오빠 소리도 안나오게 눈물나더라..
매냐들이 말문이 막혀서 3음절로 대답도 못하는 것 같았어.
아침의 눈 하고 바로 들어가셨고 울 매냐들은 한참을 나올생각 안하고 공연장에 있었어.
스텝들 5년동안 기다린 전국투어였습니다...그거 스크린에 뜨고
그리곤 다 정리하는데도 매냐들 자리를 못떠나고 있더라..
다들 토닥토닥해주고 있는걸 보니 왜 그렇게 나는 오빠를 토닥토닥해드리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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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잡한 기억을 더듬어 낸 후기.
